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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팅클스타 조회수 : 902
작성일 : 2004-03-06 21:32:06
로긴 기념으로 옛날을 회상하며.
제작년인가 그 전해인가 영동 고속도로 엄청 막힌 적 있는데... 혹시 기억나세요?
어제 오늘 뉴스에 경부고속도로 막힌 얘기 나온 거 보니까 그때 생각나요. VJ특공대나 뭐 이런저런
아류의 프로그램에 많이 나왔었는데...
그날 경부고속도로도 엄청 막혔거든요.
대전에서 점심 먹고 출발해서 금강 지나서 부터 정체됐는데
구미 집에 도착했더니 밤 한시가 넘었더군요.

추풍령 이남으로 폭설이 내려 그랬지비요.
다들 시동 끄고 삼삼오오 모여 갈 수 있네 없네 하며 핸폰 하고 교통방송 듣고
남자들은 갓길변에서 볼일도 보고 하는데 여자들은요?

음... 조금씩 아랫배 불러오고 얼굴 노래지고 팔 꼬이고 다리 꼬이고.
시트를 움켜 쥐락펴락 이 난관을 어찌 극복하나... 누구 나 같은 사람 없나...
오빠 나 살려줘.... 나 터질 것 같아!!!!!!

결국...
해결했습지요.
한 쪽 앞 뒤 문 다 열고 그 사이에 들어가서 약간 엉거주춤 상태로
오래오래~~
진짜 왜 그렇게 오래 걸리는지...
김도 모락모락 나는 것 아시죠?
신랑은 문과 문 사이에서 등지고 신문지 들고 서있었어요.

무지무지 창피했다는 그러나 무지무지 시원했다는.
이건 오빠랑 나만 아는 이야긴데....

앞으로 번개에는 절대로 절대로 못 나갈 것 같군요.

각설하고 대구 파티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사진 많이 올려주세요.
moon 님 사진 원샷으로 클로즈업!
IP : 221.157.xxx.20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4.3.6 10:55 PM (211.178.xxx.72)

    아까 뉴스 보면서....진짜 여자들 생리현상 어떻게 해결했을 지 정말 걱정되더라구요.

  • 2. 치즈
    '04.3.6 11:04 PM (211.194.xxx.208)

    ㅎㅎㅎ
    그나마 그럴 때 신랑 없는 사람은 또 어떠했을꼬..?
    신랑이 참 요모조모로 편리할 때가 많지요.ㅎㅎㅎ

  • 3. 두사니
    '04.3.6 11:48 PM (61.102.xxx.66)

    하하하하하^^
    좋은 방법이네요..

    꼭 기억해 둬야지... 헤~~~

  • 4. 오늘익명
    '04.3.7 10:10 AM (210.118.xxx.196)

    이런 글은 원래 못본척 하고 지나가야 하는건데 ....
    그러니까

    .=====.
    .)사람).
    -------
    |..차..| ---- "="는 오빠 ")"는 차 문짝

    이런 구조였다는 거죠?
    저 무시꽃 절대 아닙니다

  • 5. 팅클스타
    '04.3.7 5:54 PM (221.157.xxx.139)

    구조 잘 파악하셨다 언제든지 요긴하게
    사용하길 바라는 맘에서 창피 불구하고...
    뭐 오늘 익명님 혹은 무우꽃님 본인에게는 그리 유용하진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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