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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흑 디스크래요. ㅠ_ㅠ

키세스 조회수 : 941
작성일 : 2004-02-27 16:49:21
심한 건 아니구요.^^
며칠 전부터 오른쪽 엉덩이가 아팠거든요.
엑스레이 촬영해도 표시 안나지만 증상으로 보아하니 신경이 눌리는 것 같다고 하네요.
원래 허리가 안좋아요.
백명에 한명 있는 척추분리증!
자체로는 증상이 없지만 디스크나 척추전방위증후군이 잘 생긴대요.
거기다 운동을 안했더니 결국...
여러분도 제꼴 나지않게 컴 앞에 50분 앉아있으면 10분 정도는 쉬어주고, 운동도 해주세요.
이상하게 별로 걱정은 안되네요.
치료 열심히 받으면 되겠지요. ^^
혹시 디스크 걸리셨던 분이나 잘 아시는 분은 조언 좀 해주세요. ^^
IP : 211.176.xxx.15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희정맘은정
    '04.2.27 5:08 PM (211.186.xxx.181)

    디스크에 대해서 아는바 없지만 아프시단 얘기에 ...치료잘받으시고
    빨리 쾌차하셔여~~^^

  • 2. 아라레
    '04.2.27 5:11 PM (210.221.xxx.250)

    에구.. 어떡해요.
    저두 허리가 아파서 누워서 다리 들어올리는 운동은 못해요.(그게 뱃살빼기엔 직방인디..)
    디스크는 아니래지만 거의 그쪽으로 가려는 것 같아요.
    요새는 주사요법으로 디스크 간단히 치료한다는 기사도 봤는데.
    몸조리 잘 하시고 치료 잘 받으세요.

  • 3. jasmine
    '04.2.27 5:14 PM (218.237.xxx.38)

    저랑 같은 위치신데요.
    그 상태로 운동안하고, 6개월 버텼더니, 엑스레이로도 판독이 되는 완벽한 디스크가
    되버렸습니다. 약, 주사, 물리치료 꼬박 3달 받고, 겨우 걸었답니다.
    후회하지 말고, 수영이나 걷기.....시작하세요. 하루 30분만. 앞으론, 날씨도 협조하네요.

    전, 너무 말라 허리를 받쳐주는 근육이 전무했고, 평생 운동을 안해서...예견된
    증상이라더근요. 다리꼬는 것 절대하지 마시구요. 분명 다리 잘 꼬실거예요.
    한동안 누워있어서 살이 많이 불었는데, 안아프니까....좋아요.....^^
    저, 매일 30분은 걷거든요, 운동하세요. 되게 아파보니까 저절로 하게되더랍니다.

  • 4. 세실리아
    '04.2.27 5:28 PM (152.99.xxx.63)

    아프셔서 어쩌요~
    저 Peggy Brill이라는 여성 물리치료사가 쓴 Core Program이라는 책 사서 열심히 따라하고 있거든요. 허리가 훨씬 좋아졌어요. 하루에 15분 정도만 걸리니까 좋더라구요. 그책보면
    여성들이 왜 운동을 해여하는지 공감이 가더라구요~

    운동도 열심히 하시고, 빨리 나으세요 ^^

  • 5. 키세스
    '04.2.27 6:43 PM (211.176.xxx.151)

    ^^ 희정맘 은정님, 아라레님, jasmine님, 세실리아님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는 jasmine님처럼 마르지도 않은데... 근육이 별로 없다네요. ^^;;
    다리 꼬는 거 맞아요.
    그리고 제왕절개 수술로 아이 낳은 사람은 '횡복근'이 파열되어서 디스크의 위험이 높다네요.
    아라레님 겁나시죠 ?
    저나 jasmine님처럼 되지말고 미리 운동하세요.
    그리고 여기서 주사로 치료 받으려면 아마 몇년 안걸리겠어요?
    세실리아님~~ 그책 번역본은 안나왔겠죠? -_-;

  • 6. 김혜경
    '04.2.27 7:15 PM (211.212.xxx.121)

    키세스님 건강 잘 돌보세요...

  • 7. 슈~
    '04.2.27 7:26 PM (211.44.xxx.191)

    우리신랑 병역특례5년?짜린가 하고잇다가 디스크걸려서 바로 면제 받았는데
    부산 동아대병원 재활의학과에서 주사한대맞고 괜찮아졌어요.
    그때는 잘 걷지도 못했는데..
    요즘도 책상앞에 오래앉아있음 좀 땡겨하는데 운동하고 좀 쉬고나면 별 소리 없거든요.
    계속 운동해줘야한답니다.

  • 8. 키세스
    '04.2.27 7:41 PM (211.176.xxx.151)

    솔깃!!
    무슨 주사래요?

  • 9. 슈~
    '04.2.27 9:21 PM (211.44.xxx.191)

    지금 바빠서 전화통화가 안된다네요.
    나중에 물어보고 알려드릴께요.

  • 10. 슈~
    '04.2.27 9:47 PM (211.44.xxx.191)

    자기도 자세히는 모르겠다는데 삐져나온 그 신경을 누르는 그부위를 이완?마취?시키는 주사인것 같다네요.
    몇군데 병원에서 다 수술을 하라고 했지만...
    수술은 너무 무서워 미루고 있다 방송국에서하는 건강교실에서 마침 디스크에대해
    한다해서 참석했다가 알게되어 재활의학과로 갔답니다.
    주사맞고 계속 꾸준히 운동을 해주면 생활하는데 ..살아가는데 아무 무리없다해서
    주사1대 맞앗고 여러대 맞을 수도 있다했습니다.

    어쨌든 지금 6년정도 되어가는데 아무 지장없고
    하루 왼종일 컴퓨터앞에 앉아있다보면 허리가 좀 뻐근하지..그것 빼면 그리고 운동 좀 하면
    괜찮답니다.
    요즘 대부분의 디스크가 수술없이 간단하게 치료가 된다고 다른 의사들도
    얘기를 하니 알아보세요.
    재활의학과쪽으로 알아보랍니다.

  • 11. 키세스
    '04.2.27 10:01 PM (211.176.xxx.151)

    슈~님 정말 고마워요. ^^
    남편분께 전화까지 해주시고...
    남편분 디스크는 심한 경우였나봐요.
    저는 다행히 수술얘기까지는 안하더라구요.
    여기 병원에서 시키는대로 치료 받아서 나았으면 좋겠어요.
    예전처럼 디스크라고 무조건 수술하고 그런거 아니라니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
    그래도 부산에 있는 재활의학과까지 가는 일은 없어야 될텐데...
    고마워요. 남편분께도 너무 감사하다고 전해주세요. ^^

  • 12. beawoman
    '04.2.27 10:33 PM (211.223.xxx.21)

    케세스님 디스크라고해서 놀라셨지요? 주변에 목디스크로 치료받는 여직원이 있어요.
    처음에는 온 식구가 숨넘어가 듯 놀라고 이리저리 병원 다니고 했는데 다행히 지금은
    회사 잘 다니고 아이들도 잘 키우고 있습니다. 물리치료 잘 다니시고 말씀하신것처럼
    운동 잘하고 습관을 바르게하면 또 잊어지는 것 같아요.

  • 13. 친구
    '04.2.28 3:13 AM (24.64.xxx.203)

    키세스님 걷는게 제일 좋아요. 특히 등산하시는거요. 제가 디스크 걸렸는데 지속적으로 걷고 힘들어도 되도록 서있고 하니까 점점 나아졌어요. 빨리 나으시기를..

  • 14. champlain
    '04.2.28 11:15 AM (66.185.xxx.72)

    아이고,, 빨리 좋아지셔야지요..
    키세스님 증세 보더니 남편이 자기랑 비슷하다고..
    어서 어서 운동하라고,, 신문 돌리는 아르바이트 하라고 잔소리 좀 했습니다.
    아직 증상이 약하니 어서 좋아지시길...

  • 15. 세실리아
    '04.2.28 10:12 PM (211.104.xxx.206)

    키세스님~그거 번역본 나왔어요. 인터파크에서도 팔고, 교보가니 거기서도 팔더라구요.
    번역본 도서명은: 골격을 바로잡고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코어프로그램 이에요.
    운동이 쉬운데다가, 15분밖에 안걸려서 하기 좋네요 ^^

  • 16. 키세스
    '04.2.28 11:01 PM (211.176.xxx.151)

    오호!!
    세실리아님 고마워요.
    쉽고! 15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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