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 한잔했슴다.

박인경 조회수 : 921
작성일 : 2004-02-25 22:38:49
우리 남푠 월급날임다.
요새 넘 힘들어하길래 술상차려놓구 이쁘게  '한달동안 수고했어용" 할라 했는데...
우쒸... 한잔하고 온답니다. 고럼고렇치...
그래서 안주 아까와서리 맥주 한병마셨지요
간에 기별도 안갑니다.
한 서너병은 마셔야... 알딸딸 할낀데...
모유수유 관계로 1병도 감지덕지지요
새벽서너시는 되야 들어올 울 남푠 이제는 안 기다리고 기냥 잡니다.
제발 주량껏 마시고 아침에 힘들어 하지좀 말았으면...
아침에 화장실에서 왝왝대는 남푠이 예전에는 미웠는데 이제는 안스럽고 걱정되네요
댁에 남푠은 안녕하십니까?
                    
IP : 211.52.xxx.2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4.2.25 10:39 PM (211.215.xxx.27)

    하하...인경님 취하신 건 아니죠?

  • 2. 경빈마마
    '04.2.25 10:59 PM (211.36.xxx.98)

    예에~지금 술이 먹고파 입이 근질 근질 하나봅니다.
    담배를 맘먹고 끊고 있는 중...경빈을 오래 오래 데불고 살라면 건강관리 해야지요..
    한 참 그러다가 나이 먹어야 술을 주리더군요...
    속이 많이 상하실 겁니다.

  • 3. 미씨
    '04.2.25 11:09 PM (221.151.xxx.52)

    언제들어올지 모를 남편을 저도 기다립니다...

  • 4. 아짱
    '04.2.26 12:15 AM (210.182.xxx.19)

    인경님..저두 지금 맥주 마시며 글 읽던중인데
    댁이 어디신가요? 우리 같이 마시죠...
    참.수유중이라 1병이상 안된다구했지...

    제가 먼저 카프리 한병으로 시작했는데
    신랑이 하이네켄 캔 하나 따서 마시다가
    반이나 마셨나...뻗었습니다..-.-;

    제가 반 남은 맥주를 마시고 있는데
    신랑 왈..
    "난 정말 경제적이지 않냐?"

    고맙다 해야하는건지...

  • 5. 경빈마마
    '04.2.26 1:14 AM (211.36.xxx.98)

    아짱님 아직도 깨소금 맛 나네요.,..
    신혼이십니다,

  • 6. 자연산의처
    '04.2.26 9:00 AM (211.59.xxx.86)

    저희 남편도 어제 월급날였습니다.
    항상 고맙고 미안하고.. 가장으로서 무거운 어깨에 안스럽죠.
    특히 월급날은 더 가슴이 찡해집니다.
    몇푼 안되는 용돈 받아가면서 오히려 고맙다고 하는 남편이라서
    좀 더 주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ㅜㅜ
    그나마 신권으로 바꿔서 봉투에 예쁘게 담아주기도 하고
    신권을 못바꿨을때는 편지라도 한장써서 같이 주기도 합니다.
    그게 사실 미끼가 되기도 하겠죠..
    다음 한달도 더 고생해달라는 뜻...ㅜㅜ
    맞벌이를 하다보니, 남편들이 어떻게 힘들게 돈을 벌어오는지 눈에 훤이 보입니다.
    주위에 남자 직원들을 봐도 참.. 그렇구요.
    힘내시겠죠...

  • 7. 반성중~
    '04.2.26 10:00 AM (211.186.xxx.183)

    저 지금 자연산의처"님 글보고 반성 팍~하고 있어요~
    돈때문이 아니라~ 안쓰러운거 알면서도
    맨날맨날 나랑 얘기하자, 힘든거 티내지마라~ 하면서 티격태격하거든요~ ㅠ.ㅠ
    어제두 맘먹고 맥주한잔하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결국 또 싸우고~
    에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8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8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3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8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2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6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7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0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2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1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9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9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2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0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8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2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5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5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8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99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