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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이 금이라지만,,

푸우 조회수 : 1,636
작성일 : 2004-02-24 18:39:00
뭐 별다른 이야긴 아니고,,
침묵이 금이다,,라는 말이
너무나도 살면서 깊이깊이 새겨집니다,,

더더욱,, 나의 이익이나 불의(?)를 보면
못참는 다혈질이라,,

문제의 발단은,,
어제 현우 돌반지를 몇개 처분하고
현우아빠 목걸이를 맞출려고
이웃에 잘아는 아줌마가 잘안다는(복잡하네요,,써놓고 보니,,)
금방에 갔습니다,,

근데,,
현우의 돌반지 중에
유독 하나를 그 아자씨가 유심히 보더니
빙그레 웃으시며
"진짜 옛날 반지네,,"
"뭐가요?"
"이거 말이요.."

그 반지를 보니,,
받은 것들 중에서 유독 눈에
띄긴 했지만,,
그래서 기억해두었죠,,저도,,
그거 저희 큰형님이
현우 백일때
그것도 백일 한참 지나서
제사때 만나서 주셨던 반지,,


그 아저씨 말로는 20년도 가까이 되겠네,,
이러시는데,,
저 뒤로 넘어가는 줄 알았습니다,,

그럼 자기 아들 돌이나 백일때 받았던 걸,,
그것도 20년이나 지난 것을,,???

진짜 어이도 없고,,

더이상 큰형님에겐 바라지도 않고
포기 상태였다 지만,,
정말 너무 한거 아닙니까?

침묵이 금이라고 해서
저 혼자만 알고 있어야 하나,,

우리 남편에게 알려서,,
분함을 같이 나누어야 하나,,

솔직히,,
담에 암암리에라도
자기가 받은 20년이나 된 돌반지를
남에게 주는 웃긴 사람도 있더라며
들으라고 말해주고 싶기도 하지만,,


아이 낳았을때도 그 흔한
양말 한짝도 안해준 사람이니 할말이 없긴 하지만,,
그래두,,
그 반지 주면서두,,
사놓고 빨리 못줘서 미안해(립서비스의여왕,...으,,윽,,,~~!!)
라는 멘트 잊지않고,,

그게 더 화가 납니다,,

어제 부터 계속
침묵은 금이다,,
침묵은 금이다,,
이럼서 맘을 가다듬고
도닦고 있습니다,,

올해는 저에게 도닦으라고 많은 기회를 주는군요,,

사실,, 큰형님에 대한 침묵해야 할 일이 너무나도 많아서 골이 아플지경입니다,,




IP : 218.51.xxx.59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asmine
    '04.2.24 7:28 PM (218.238.xxx.206)

    걍, 참으시와요.....금값은 쳐서 받을테니....
    푸우님이 글을 안 올려서 82가 심심해요. 입덧이 심하신건가요?
    재밌는 글 좀...올려주세욧.....

  • 2. 아썸
    '04.2.24 7:33 PM (80.128.xxx.29)

    차라리 암 말씀 하시지나 마시지..

    "사놓고 빨리 못줘서 미안해"

    이 부분이 좀 그렇네요.. 쩝
    정말 침묵이 금이 되었을 것을... 큰형님!

    남한테 배풀면 다 그 만큼 오게 되어있다고 하던데..

    남편분께 지나가는 말씀으로 한 번 해보세요
    자꾸 사람들도 큰 형님의 실체를 알아야 푸우님께서 나중에 큰형님 안좋게 여기시는거 눈치채셔도 머라 못하구 이해해 주실거여요

    근데 금 가공한거 딱 보면 몇 년 되었는지 다 알 수 있나봐요

  • 3. 아라레
    '04.2.24 7:52 PM (210.221.xxx.250)

    큰형님댁에 손자 태어날 때꺼정... 그 금반지 묵혀두었다가
    그집 돌잔치 때 "이게 네 할머니께서 사두셨던 유서깊은(?) 금반지란다."하면서 주면....
    넘 넘 치사스럽겠지요? --_--a

  • 4. 푸우
    '04.2.24 7:57 PM (218.51.xxx.59)

    아썸님,, 금가공이 아니구요,,
    금 디자인이 시대별로 있다네요,,
    안그래도,,큰형님이 준것만,,복자가 새겨져 있고,,,하여간,,
    다른 금반지는 서울, 부산, 진주,,지역이 달라도 그게 그거고 비스무리 하던데,,
    형님꺼만 튀긴 튀더라구요,,
    아마 제가 디카로 찍어서 다른반지들과 보여드리면,,금방 아실걸요,,ㅎㅎㅎ

    쟈스민님,, 저 입덧 안하는 이상체질이랍니다,,,,
    현우가 컴퓨터 하면 키보드고 마우스고 가만두질 않아요,,다 때려부수기 직전이라,,
    현우때문에 하루종일 따라 댕기다 보면 하루가 훌쩍 가더라구요,,
    조용하다 싶으면 사고 치고 있고,,

    아라레님,, 저두 그러고 싶으나,, 그러면 집안 불란 일어납니다,,
    큰형님께선,, 자기가 받는건 엄청 챙기고 따지는 스타일이십니다,,그래서,,그러한 행동을 하면
    ...어찌될지,,몰라요,,,

  • 5. 아라레
    '04.2.24 7:59 PM (210.221.xxx.250)

    ㅎㅎㅎ... 푸우님... 꿋꿋하게 사셔요. ^^

  • 6. 2004
    '04.2.24 8:05 PM (220.86.xxx.35)

    ㅜㅜ 집안에 그런 사람 있으면 정말 화나요.
    아직 신혼이시니 대충만 따지시고 연륜이(?) 좀 쌓이면 그때가서는
    조목조목 따지세요.
    그렇다고 너무 '예,예'하면 밥으로 보니까 정당히 제재 가하시고요
    태교에 안좋으니까 '금은방에서 20년 묵은 거 사셨나보다'
    그렇게 생각 하세요.

  • 7. 키세스
    '04.2.24 8:14 PM (211.176.xxx.151)

    푸우님~~
    '금은방에서 20년 묵은 거 사셨나보다' 이거 좋네요.
    그냥 이렇게 생각하고 마음 삭이세요.
    태교중인데...
    제일 같으면 '그 금은방이랑 거래 끊어야겠네요. 세상에나 20년된 반지래요...' 해보고 싶기는 하네요. ^^

  • 8. 훈이민이
    '04.2.24 8:26 PM (211.51.xxx.37)

    ㅋㅋㅋ

  • 9. 2004
    '04.2.24 8:40 PM (220.86.xxx.35)

    키세스님 말씀이 정말 좋네요 ㅎㅎㅎ
    나중에 한번 키세스님 말씀처럼 해보세요.
    '어머 형님 글쎄요 현우 돌때 주신 반지가 20년이나된 반지래요, 어디서 사셨어요?'
    푸우님, 미운털 박히실려나?

  • 10. 정지문
    '04.2.24 9:49 PM (211.215.xxx.37)

    전 큰애 돌때 큰형님께 2만원 받았어요
    푸우님 요즘 금값이 정말 금값이니 빨랑 파세요
    그 반지 볼때마다 형님생각 날거 같네요

  • 11. 아썸
    '04.2.24 9:55 PM (80.128.xxx.29)

    앗.. 금 디자인으로 아신거구낭... ㅡ,.ㅡ

    에휴 =3
    난 나중에 맞이할 동서한테 잘해줘야쥥!

  • 12. 꾸득꾸득
    '04.2.24 10:57 PM (220.94.xxx.11)

    울 형님이랑 막상막하시네요..언제한번 형님대담을 나누고 싶어라~~~

  • 13. 푸우
    '04.2.24 11:10 PM (218.51.xxx.146)

    꾸득님 의자매 맺어 드릴까요???ㅎㅎㅎㅎ

  • 14. 올훼스
    '04.2.25 12:22 AM (211.172.xxx.127)

    금값 좋을 때를 기다리신게 아닐까요? 아니면 골동품을 주신게 아닐까요? ㅎㅎㅎㅎ

  • 15. ...
    '04.2.25 1:35 AM (220.73.xxx.116)

    에휴....그래도 푸우님 얼굴 알 사람들은 다 알텐데 이렇게 공개적으로 얘기하는건 좀 그렇네요. 여기 있는글만으로 큰형님이란분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싶진않네요/
    다 본인위주로 생각하고 본인위주로 판단하고 거기에 끼어맞추기 떄문이죠.
    홀몸도 아닌데 좋게 좋게 생각하시고 익명으로 차라리 썼으면 더 좋았을걸 하는 생각이 드네요.
    82식구들중 푸우님이나 큰형님이란 사람을 아는 사람도 있을테넫....넘 공개적으로 얘기를 하는 경향이 있는거 같습니다. 그 사람의 익명이 보장이 안되자나요
    글을 읽는사람이야 쓰여진대로만 읽기때문에 객관성을 유지하기 힘들고 자기주관적인 ..자기입장이 많이 들어가지 않습니까?
    여기 혜경샘님이 여기 식구들이야 다 알고있는데 여기에 혜경샘이 본인의 누구 식구에대해 이런식으로 글을썼다고 칩시다.
    그렇다면 그 글을 자칫 해당하는 사람이 읽었다면 얼마나 기분이 그렇겠습니까>
    분명 큰형님이란 분 입장에서 푸우님에대한 안좋은것들도 많을텐데요...
    솔직한것도 넘 그러네요.....여기 82쿡 식구들은 주요멤버들한테만 너무 관대한 입장을 바라보는 경향이 있는거 같네요.
    차라리 푸우님이 실명으로 글을 썼다면 남의 얘기를 빗대어 하던지 그런식으로 했다면 괜찮았을텐데.... 안좋게 비친 사람은 차라리 익명성이 보장되니까요.
    아님 익명으로나마 푸셨다면 더 좋았을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
    푸우님 글을 다는 안봐서 모르지만 글 내용중에 시자를 자주 언급하지않았나싶어서..아님 말고요.
    푸우님 얼굴 아는 사람많을텐데,,,,,,,안좋은얘긴 이런식으로 하는건 아닌거같습니다.
    차라리 로그인을 한상태지만 그 사람이 누군지 잘 모를때면 이해가 가지만 여기 식구들 사진으로 많이 보지 않았습니까>
    잘 모르는 사람에 대해서 안좋게 보는 시각이 생길까,,,,선입견을 큰형님이란분한테 가질지 모르는 사람이 생길까> 걍 한자 적고 갑니다

  • 16. 파슬리
    '04.2.25 2:39 AM (211.227.xxx.193)

    윗분 말씀도 이해는 가지만요.
    그냥 이런저런 하소연이나 마땅히 얘기할떄가 없을때 털어놓을만한 곳이
    있다는것도 좋은점 아닐까요?
    푸우님 글을 아주아주 정독!하지않거나 어떤 사진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진보고 푸우님이 어떤분이며 큰형님이란분까지 알수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앗.혹시 친척이나 시댁분이면 알수있겠네요.;;;;

  • 17. 캔디
    '04.2.25 3:03 AM (24.64.xxx.203)

    그걸 본인에게 (큰형님) 알린다 해서 그분이 셩격을 고치실 것도, 앞으로 안그러실 것도 아닐것이므로,
    그냥 섭섭하면 섭섭한대로 접으심이 푸우님 본인을 위해서도 좋지 않을까 하는 짧은 생각..

    사실 저도 그런 비슷한 일이 있었기 때매 그 기분 잘 알거든요. 그냥 오래된 것도 아니고 누가 쓰던 것을 겉이 멀쩡하단 이유로 결혼 선물로 받았었어요, 시댁에서. 약간의 생색과 함께.
    차라리 쓰던 건데 이만저만해서 너한테 조심스럽게 준다 이렇게 듣고 받았으면 오히려 고마와 할 일을, 저희 친정 엄마도 보셨기 때문에 이리저리 속이 좀 상했었는데,
    그냥 좋게 생각하기로 하고 넘어갔었어요. (10여년 전 일.)
    왜, 우리도 그럴때 있쟎아요. 좀 쓰긴 했는데 정말 좋은 거라서 받는 사람이 내 맘 이해하고 섭섭하지 않게 받아줬으면 하는거요. 물론 그럴만한 사이일때 하는 일이긴 하지만.
    또 사실 사람마다 "경우"의 기준이 약간 다르기도 하기 때문에
    그냥 사정이 그랬겠거니 하고 넘기세요. 살다 보면 좋은 일이 있듯 속상한 일도 있고.. ^^
    푸우님을 위해서요..

  • 18. 지성원
    '04.2.25 5:22 AM (220.121.xxx.33)

    저는 익명대신 푸우님으로 글을 올리신게 더 좋게 느껴져요.
    익명이 쓴글이라면 좀 무거운 느낌으로 다가올거 같은데,
    푸우님이 쓴 내용은 하나의 해프닝으로 가볍게 읽을 수 있었거든요.

    사실 평소에 알뜰살뜰 정으로 챙겨주던 사람이 요새같이 금값이 진짜 금값일때,
    20년되었던 반지를 준들 뭐 그리 문제겠읍니까? 허나 위내용은 얘기가 다른데,

  • 19. 손님
    '04.2.25 7:16 AM (218.51.xxx.49)

    에궁~
    금은 그래도 금이잖아요
    저희 형님은 돌잔치 끝나고 부페집에서 준 떡이 어머님이 상했다고 버리라고
    하셨는데 그것들이 전부 저희집에 건내준 떡봉투안에 다 들어 있더이다

  • 20. 깜찌기 펭
    '04.2.25 8:02 AM (220.89.xxx.4)

    20년 묵은 골동품을 특별히 선물주신거라 생각하세요.
    엔틱 금반지쟎아요. ^^;

    음..나도 나중에 동서 잘해줘야지..

  • 21. 지나가다
    '04.2.25 9:01 AM (218.51.xxx.146)

    글쎄요.. 사놓고 빨리 못줘서 미안해... 이 부분을 보면 ... 좀 그렇지 않나요?
    그리고, 이런 저런 이야기 마음 터놓고 할 수 있는 곳이 아닌가요?
    사진 만으로 보고 그 사람을 안다고도 할수도 없고,
    그 사람의 큰형님까정 어떤 사람인지 기억해내고..에효..
    여긴 식구처럼 가족처럼 때로는 친정에서 하지 못한 이야기, 친한 친구에게도 하지 못하는 이야기 풀어놓을 수 있는 곳 아닌가요?
    ...님의 글은 큰형님의 사생활 보장에 대해서 언급하신것이 아니라 왠지 딴지 거는 걸로 밖에는 보이지 않네요.

  • 22. 저는요
    '04.2.25 10:05 AM (151.196.xxx.244)

    .......님의 글은 오히려 푸우님을 걱정하시는것 같은데요....속얘기를 하지말란것이 아니라 단지 당사자에게 도의적으로 베일을 씌워주자시는 말씀같아요....미워도 싫어도 식구 얘긴데 공개적으로 만인에게 알려지는건....글쎄요..
    이곳에서 맘에 담아두었던 애기푸는 것은 좋은데요..'어떤 사람이 그랬다더라'하는 식이던가 아님 익명으로 글을쓰는게 나을것 같아요....행여나 후에 제 동서가 자기이름 실명으로 공개한후 제 실수를 지적한걸 보게된다면, 저도 사람인지라 제 잘못은 잊고 오히려 동서를 꾸짖게 될까 하는 괜한 상상을 하게되네요......

  • 23. 이해됩니다
    '04.2.25 10:11 AM (203.241.xxx.142)

    요즘은 인터넷을 안 쓰는 사람들이 없는 세상이잖아요.
    나 자신은 당당해서 쓰는 글이지만.. 솔직히 저도 가족 중(특히 시집) 누가 보고 있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어 익명글을 쓰고 싶어집니다.
    그렇게 쓰고 나서 지우는 때가 더 많긴 하지만.
    그리고 꼭 가족이 아니더라도 워낙에 세상이 좁으니 별로 사이가 좋지 않은 가까운(?) 사람을 만나게 되기도 하구요.
    그런 점에서 ....님이 걱정하시는 부분도 좀.. 이해가 됩니다.

  • 24. 정말로
    '04.2.25 11:54 AM (210.221.xxx.250)

    정말이지 얼굴공개나 번개모임등에 절대로 나가고 싶지 않다는...

  • 25. 지나가다
    '04.2.25 12:37 PM (61.42.xxx.61)

    저는 이십 년 이나 아들의 돐반지를 보관하고 계셨던 큰형님께 일단 한 표
    드리고 싶습니다.
    몽땅 녹여서 목걸이 만들거나 어려울때 현금화 시켜서 사용하지 않고
    지금까지 간직했다는것도 힘든일이자나요
    그만큼 자기것에 애착을 가지고 아끼는 성격이라는 뜻인데
    그 돐반지를 푸우님께 드린건 정말 크게 마음을 쓰신것 아닐까요?
    사놓고 빨리 못 줘서 미안하다는 말은
    정말 빨리 주지 못한게...더구나 새로 사주지 못하는게
    미안해서 하신 말 같구요.
    푸우님
    큰형님이 살아오면서 남에게 받은게 별로 없어서
    미처 베풀지를 못한다고 생각하시고 푸우님이 마구마구 베풀어보세요
    분하다....이런 생각 하지 마시구요~~~~~~

  • 26. 지나가는사람
    '04.2.25 2:39 PM (218.153.xxx.45)

    윗분 글에 한표~~~~~
    세월이 아무리 흘려도 금은 금이잖아요. 20년을 고이간직하고계시다가
    당신 조카인까 주셨겠지요.
    푸우님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내 물건으로 간직하길 20년이면 마음으로 정이 많이든 물건일텐데
    조카아니면 주시겠어요?
    좋은뜻으로 생각하세요.~~~`푸우님도 형님처럼 보관하시면 40년~``가보도 될수~~`

  • 27. 푸우
    '04.2.25 3:01 PM (218.51.xxx.146)

    좋은뜻으로 생각하기엔 큰형님의 전적이 너무나 ,,,
    시어머님이 하도 성화를 하셔서(이 부분은 안봐도 뻔합니다,,시어머님은 형제간의 우애를 워낙 챙기시는 분이시라,,) 어쩔수 없이 사긴 뭣하고 찾다가 내어준 20년 된 돌반지 반돈이라,,
    참고로 저희 아이 돌땐 시댁에서 했음에도 불구 시댁이랑 10분거리에 계신데도,,
    가족들끼리 여행 가셨네요,, 그때도 미안하다 말 한마디 않으시고,,
    작은형님께서 그러시더군요,,빨리 포기하는것이 정신건강상 좋다고,,,
    전 이글을 차라리 큰형님이 보셨으면 하는 바람도 있어요,,
    대놓고 말을 못하니,,

  • 28. 키세스
    '04.2.25 3:42 PM (211.176.xxx.151)

    등은 교체 가능하잖아요. 나중에 원상복귀 시켜놓고 내가 산 좋은 등은 다시 갖고 가면 되고요,
    장판은 정말 아닌 것 같습니다. 마루도 그렇지만 장판은 그냥.. 눈 찔끔 감고 사세요.

  • 29. 나두익명
    '04.2.25 4:34 PM (220.73.xxx.116)

    전 푸우님글을 시댁식구들이 몽땅 다 읽었으면 좋겠네요..하다못해 신랑분도 ..대대로 푸우님 아들까정도 다 두고두고 이런 공개창에 올린걸 읽었으면 좋겠네요..
    이젠 인터넷사용 안하는사람 없죠..그만큼 속상하거나 그런글들은 나로인해 남들한테 피해를 주지말자는 차원도 있겠죠^^...본인이 다 옳다고만은 말할수 없으니까요.
    그렇다고 푸우님은 얼마나 잘하고 지내는지는 확인이 안되는부분이기도 하구요^^
    딴지를 걸자는것이 아니라 윗분들 글쓴것들 다 맞는말들이네요.
    20년된 금준게 뭐 흉꺼리가 되나요? 본인은 그렇게 몇십년 보관하고 있는게 있나요?
    굳이 새것만 사줘야 옳다고는 생각안하고요..
    가깝게 이래저래 알게되는 사람들도 많을텐데..괜히 시댁식구들한테 오해삼을 행동안하셨으면 하네요.
    아니 갑자기 첫줄에 쓴거처럼 시댁식구들이며 신랑분들이 다 읽었으면 하는 바램도 드네요.
    푸우님도 큰형님이란 분이 오히려 읽었으면 좋겠다고 했으니 시댁식구들도 푸우님 이러는거 다 읽엇으면 좋겠네요.
    좀 가려줄건 가려줘야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세상이 넓은듯 싶어도 좁은거지요.
    시댁식구들 얘기는 공개적으로 이리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네요.
    푸우님은 그렇담 친청식구들이 예를들어 잘못한부분이나 서운한부분을 이렇게 공개적으론 얘기하진 못할테니깐요. 친청은 감싸안아주고 얼굴에 먹칠하는걸 알기때문이죠..
    딴지거는게 아니라 어려서 그런지 가끔 생각없이 쓰는글이 올라올떄 다 동요하는분위기가 더 그런쪽으로 혹 몰고가는건 아닐까 싶네요.
    여기 글에다 푸는건 좋은데 님이 푸는거때문에 다른사람이 이유없이 매도되어지는것도 있다는걸 아셔야죠. 다 글쓰는건 자기위주이기때문에 님 글만읽고 다른사람을 판단하고싶진 않네요. 좀 조심하셨음 합니다

  • 30. 푸우
    '04.2.25 4:58 PM (218.51.xxx.146)

    나도 익명님,,담부턴 익명으로 이런 글 쓰지 마세요,,

  • 31. 이해
    '04.2.25 5:13 PM (203.241.xxx.142)

    "다른사람이 이유없이 매도되어지는것"이 뭔지 구체적으로 좀 알려주세요.
    주부들이 많이 모이는 사이트에서 시댁 이야기가 예외없이 나오는 건..
    그만큼 속에 담고 있는 고통이나 고민이 많기 때문 아니겠어요.
    남편이나 친정 식구들에게는 말할수 없고
    이렇게라도 한 번 털어놓으면 넘어갈 수 있는 것들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터져나오는데 그것까지 꼭 막아야만 합니까..

    문제는 인터넷이 대중화되어서 푸념이 독묻은 화살이 되어 돌아올까봐 그게 두려운거죠.
    나두익명님이야 말로 곱게 사세요.. 님은 그렇게 이름없이 독침을 촥촥 뱉으니 무서운게 없나보네요.

  • 32. 나두익명
    '04.2.25 6:10 PM (220.73.xxx.116)

    여기 혜경선생님, 쟈스민님, 푸우님,문님등등 여기 좀 오래되신분들이나 작년분들은 다 얼굴 알고있죠. 그러다 모임에서 찍은 사진보고 동창을 만나기도 하고 울 옆집사람도 여기 회원이네를 알게되고 멀리사는 친구도 나중에서야 이 사이트의 회원인걸 알고 웃었죠
    물론 서로 내색은 안하지만 시댁시누이들도 같이 본다는걸 나중에 알게되었죠...
    그만큼 얼굴이 알려진 사람일수록 조심해야한다는겁니다.
    예를들어 쟈스민님이 자기동서 얘기를 여기회원들은 쟈스민님 얼굴다알고 있고 어쩌면 근처에 살고 있거나 동참하진 않지만 쟈스민님네 시댁분들과 친정분들도 가끔 눈팅하는지도 모르죠. 그런데 여기에 시댁사람 누구를 찍어서 얘기를 그렇게 한다는게 옳지않다는겁니다.
    세상이 넓은듯하지만 좁기때문이죠.인터넷이 그만큼 가정마다 보편화되어있기때문이죠.
    속상하고 힘든일은 익명으로 그나마 써서 푸는게 좋을듯 싶어서 한 얘기이구요.
    말 리플 푸우님이 달면서 그동안의 전적 운운하는게 자기입장을 너무 내세운다는 느낌이 너무 들어서 몇자 적은겁니다.
    만일 반대로 큰형님이란분이 푸우님에 대해 안좋게 여기에 글을 썼다고 생각해봅시다.
    그 큰형님이 모임에도 참석하고 해서 82회원들이 알고 있는 사람인데 이런글을 올렸다고 생각해봅시다. 그렇다면 미안하다는 생각부터 일단 들까요?
    좀 조심하자고 쓴 글이지요.........친정얘긴 감싸고 시댁얘기는 좀 핏대올려가며 생각하지말라는 겁니다. 나중에 다 시자들어간 사람이 되어있을 나중을 생각해서요.
    차라리 익명으로 속상했던 얘기를 풀었다면 좋았을거란 얘기를 쓰는겁니다.
    바로 윗글쓰신분 당신이 만약 이런상황이라면 기분나쁘겠죠?
    82회원들에게 얼굴알려진 동서가 이해님을 이런식으로 썼다면 이해님도 당연 동서한테 참아온 것들도 많을테이고 ......예를 든거뿐입니다.
    이럴떈 좀 익명이 보장되자는 뜻이랍니다...딴지 거는게 아니라 리플달린거에 공감을 안하시는 좀 이런건 맞는거 같던가 ...그러게 글 쓴의도와는 다르게 보는거 같다등...이런게 아니라 푸우님이 다는 리플은 자기입장 해명과 큰형님의 과거전력까지 들춰내는듯한 기분이 들기때문입니다.

  • 33. 익명으로
    '04.2.25 11:00 PM (211.176.xxx.151)

    다른 분들 시댁식구 얘기하는거 그렇게 민감하신 분이 얼굴까지 알려진 회원에게는 참으로 말을 함부로 하시는군요.
    정말 푸우님이 걱정되어서라면 쪽지를 보낼 수도 있고, 시댁식구가 보면 어쩔래요 이런식으로 글을 올릴수도 있는데 익명으로 아이디 여러개 만들어서 비난조로 글 올리는 거 보면 읽는 사람도 불쾌합니다.
    다른 분들 글에서도 익명으로 글을 몇개씩 올리시던데 도대체 왜그러십니까?
    최소한의 예의는 지킵시다.

  • 34. 아줌마
    '04.2.26 7:33 AM (151.196.xxx.244)

    아이고~~~그만들 합시당....
    다른나라에선 다른의견을 들고 얘기나눌땐 논쟁이나 토론정도에서 그치는데, 울나란 항상 싸움으로 가네요...국회의원 욕할것도 없네요..말막히면 인신공격으로 이어지는 똑같은 악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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