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도련님 결혼식인데..

rosa 조회수 : 1,249
작성일 : 2004-02-19 10:06:08
막내 도련님이 결혼을 하신답니다..
그래서요.. 한복을 어째야하나.. 고민중이랍니다..
사실 저는 한복 좋아해서 명절에두 입구 그러구 싶긴 한데.. (하체튼실형 100% 체형커버라서..)
시댁에서는 거추장스럽다 입지 말라 하십니다... ㅠ.ㅠ

제 한복은 결혼식때 했던 녹의홍상.. 저고리가 짙은 수박색이긴 하지만. 암튼.. 새색시 한복입지요...
도련님 결혼식에 새색시 한복을 입을 수는 없고..
저고리만 따로 할까 했지만.. 입을일도 없는데 아깝고..대여하자니.. 괜히 그러긴 싫고.. ;;;
저희 친정엄마는 두루마기를 입으라 하시는데.. 두루마기는 곤색이거든요..
그렇게 입고 있어두 될까요??  
제 결혼식 사진을 보니.. 형님들은 그냥 한복 입으셨던데..
저혼자 두루마기까지 차리고 입기도 좀 그런듯하고... 우쩌까요 ^^;;

IP : 210.103.xxx.1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실리아
    '04.2.19 10:33 AM (152.99.xxx.63)

    전 결혼식때 가족들이 한복 입는거 좋아보이던데요, 다른 하객들과 구분도 되고.
    근데 두루마기는 사진에 별로 화사하게 안나와요.
    요즘 한복집에서 대여도 많이 한다고 뉴스에 나왔던데, 예쁜거 빌려입으세요~

  • 2. 김혜경
    '04.2.19 10:48 AM (211.201.xxx.30)

    저두 형제 결혼식에 한복 입는 게 좋아보이던데요.

  • 3. ky26
    '04.2.19 11:13 AM (211.216.xxx.194)

    결혼식때 보니 새색시 한복도 많이 입고 오던데요
    특히 결혼한지 얼마 안되는 사람들...
    글구 식장에 한복 입은사람이 있어야 사진찍어두 분위기도 살고^^
    한번 대여하는데 10만원 가까이 하던데...
    그냥 있는거 입고 가세요
    두루마기는 안 입으셔도 될꺼 같은데요

  • 4. 이쁜 토깽이
    '04.2.19 11:16 AM (218.146.xxx.150)

    저는 작년에 저희 도련님 결혼했는데요...저는 대여해서 입었어요...당의를요...저는 결혼할때 흰저고리 녹색 저고리 두개 했는데 뭘입어도 5살된 애기 데리고 입기엔 별로더라구요.. 연구끝에 남색당의 빨간치마 입었는데 너무 가볍지도 너무 무겁지도 않고 딱 좋던데요...옷이 약간 튀니 머리는 그냥 아무 장식없이 낭자 머리 (맞나?하여간 비녀 꽂는 스타일...비녀는 빼구요...)하구요..저보다 시부모님이 더욱 흡족해하셨다는... 당의를 대여해 입어보세요...

  • 5. 맹달여사
    '04.2.19 11:36 AM (203.231.xxx.208)

    전 얼마전 큰집 아가씨 결혼에 갔어요..
    그때 양장입으려하다가 시엄니께서 그래도 한복이 나을거 같다고 해서 입었는데요..
    전 한복할때 색동말고 그냥 흰저고리도 했거든요..
    물론 그걸 입었지만 거기다 두루마기까지 입었어요..
    그땐 날씨도 쬐금 쌀쌀해서..
    그랬더니 시엄니께서 잘했다고 하시더라구요.. 동서는 그냥 저고리만 입었구요..
    두루막까지 입으니까 깔끔하니 더 좋던데요...저두 남색이었어요...

  • 6. khan
    '04.2.19 3:27 PM (211.245.xxx.65)

    한복 입으셔요.
    두루마기 까지 입으시면 더 좋지요.
    그래도 형수님이 되는데 , 폐백도 그렇고 .....한복이 보기 좋드라구요.
    아직 날씨도 쌀쌀하니 한복위에 어울리지 않는 코트보담 두루마기가 훨~ 보기 좋아요.

  • 7. rosa
    '04.2.19 4:41 PM (210.103.xxx.131)

    흐음.. 구럼.. 우선 두루마기까지 입고 간 후에
    혹 식장에서 이상하시다 하시면 구냥 새색시 한복 입구 새색시인척 해야지.. ^^
    사실 두루마기까지 입어야 정석인데.. ^^
    에휴.. 제 한복들 1년4개월만에 바람쏘이게 생겼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78 매실엑기스 4 바다 2004/02/20 890
16977 입술~~ 2 갈매기 2004/02/20 889
16976 백일 축하 해주셔요~~ 9 champl.. 2004/02/20 891
16975 마음이 흔들립니다. 5 뒤숭숭 2004/02/20 1,217
16974 니가 사람이야? 5 속상한.. 2004/02/19 1,563
16973 별로 사귀고 싶지 않은 이웃,, 어떻게 할까요?? 26 푸우 2004/02/19 1,894
16972 문제가 있는걸까요? 7 121121.. 2004/02/19 1,311
16971 말난김에...워킹맘의 쫌 큰애들 방과후 지도및 저녁식사준비는요? 4 워킹맘 2004/02/19 951
16970 2월 25일 수요일에 <쥬라기공원 투어> 가실분... 7 비니맘 2004/02/19 889
16969 [모두 신청받았습니다] 2월 25일 수요일에 <쥬라기공원 투어> 비니맘 2004/02/20 888
16968 정말 답답해서 죽겠어요! 11 답답해요! 2004/02/19 1,569
16967 오늘 가입하고 인사말 남깁니다~~ 3 핫코코아 2004/02/19 891
16966 샘표 지미원 요리교실 다녀 왔어요. 3 프린세스맘 2004/02/19 892
16965 귀 뚫은데가요...ㅠㅠ 5 달래 2004/02/19 1,300
16964 유치원 개원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4 plumte.. 2004/02/19 990
16963 마음이 싱숭 생숭 ... 3 국화옆에서 2004/02/19 880
16962 일.밥 감상문 4 Happy 2004/02/19 884
16961 이런 글 적어도 될런지요..^^; 5 bright.. 2004/02/19 1,278
16960 어제 드디어 구입 5 violet.. 2004/02/19 965
16959 아이가 말이 늦어요. 15 griffi.. 2004/02/19 949
16958 신념이 중요하다. 1 김윤곤 2004/02/19 900
16957 우려가 현실로 -_- 6 키세스 2004/02/19 1,012
16956 에구머니낫! 2 발칸장미 2004/02/19 880
16955 도련님 결혼식인데.. 7 rosa 2004/02/19 1,249
16954 사랑스런 딸 3 짱구유시 2004/02/19 972
16953 쪼잔한 나... 11 참나무 2004/02/19 1,351
16952 강원도 설악쪽에 가볼만한 곳 추천해 주세요 6 메이퀸 2004/02/19 895
16951 함정. 2 ... 2004/02/19 1,100
16950 불조심 3 rose 2004/02/19 879
16949 우아한 엄마가 되고싶었는데... 12 키티걸 2004/02/18 1,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