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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편입 어찌하나요?
요즘 다시 교대가고 싶어서요. 그때는 20대 후반이었는데 이제는 30대 후반..
너무 늦었을까요?
교대편입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시는 분 가르쳐주세요.
현재 영어과외를 하고 있는데 요즘 다시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1. 과객
'04.2.18 11:10 PM (211.228.xxx.112)만약 중등 교사자격증이나 기타 교대에서 인정하는 교사자격증이 있으시다면 수능 보실 필요는 없습니다. 이 자격증을 가진 사람들에 한해서 각 교대에서 매년 실시하는 편입시험을 통해 편입생을 선발합니다. 3학년으로 편입이 되지요. 시험과목은 학교마다 다르더군요. 영어, 교육학, 면접.
위 자격증이 없으시다면 아마도 수능을 보고 1학년부터 다니셔야 할 것 같습니다.
30대 후반이라고 하셨는데요, 교원(시험을 통해 선발되는 공무원 전체에 해당되는 것으로 기억합니다.)으로 임용될 수 있는 나이 제한이 있어요. 40세 혹은 41세이지요. 3학년으로 편입을 하던, 1학년부터 다니던, 졸업 후 몇세가 되는지도 생각해보셔야 할듯합니다.
전국의 거의 모든 교대에서 편입시험을 실시하니, 각 교대 홈페이지의 편입 공고를 참고하시면 될 듯합니다.2. ,,,
'04.2.18 11:26 PM (211.203.xxx.110)전 30...
다시 수능봐서 교대가는거 ...얼마나 어려울까요?
전에 고3때는 교대갈 실력이 되고도 남았는데...
지금 수능은 첨 격는 제도고...
다시 공부한다면...대략 얼마나 걸릴런지...
아기 기르며 할수 있을까요?(지금 임신중)3. 경험자...
'04.2.18 11:43 PM (211.178.xxx.215)편입은 잘 모르구요...
저도 학력고사 세대라 나이가 있는데 수능봐서 다시 대학갔거든요..
고교때 굗갈 실력이면 한 해만 공부하면 가실 수 있어요...
근데 올해부터 새로 바뀌어서 확신은 못하겠지만...
근데 아기 기르시면서는 좀 힘들거예요...
어른들이 아기 키워 주셔야 할거예요...
쳬육도 하고 과제도 엄청 많고 팀작업도 많거든요...
요즘 다시 학교가는 사람이 많아서 나이많은 사람이 좀 있지만
그래도 25세 전후 정도가 많구요...
30세 이상은 거의 없대요...
전 교대는 아니라 확실힌 모르지만 임용고시 제한 나이가 있었던거 같은데
교대에 확인해 보세요...4. ...
'04.2.18 11:51 PM (211.228.xxx.112),,,님
저라면 도전하겠습니다. 제가 서른 살만 되었어도......
,,,님의 환경을 잘 모르니 뭐라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러운데요,
임신중이시라니까 아기 낳기 전까지 태교도 할겸 수능참고서들을 시간적 여유를 갖고 집중해서 읽어보면서 '과연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 보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일단 수능시험에 도전할 자신감이 생기면 그 후의 일은 자연히 풀리지 않을까요?5. ..
'04.2.19 12:43 AM (61.73.xxx.164)임고는나이제한이 있는데요 30대 후반이시라면 힘드실거같네요. 대학다니실때 교직이수를 하셨다면 편입가능하지만 요즘 편입도 만만치않다고 들었어요. 워낙 불경기라 안정적인 직장을 찾다보니 교사라는 직업이 많이 뜨고있거든요. 수능점수도 예전에 비해 상당히 올라갔습니다.
6. 교대편입생
'04.2.19 3:39 AM (211.223.xxx.154)교대 편입할때에는 교사자격증이 필히 있어야하구요 자격증만 있다고 되는게 아니라 학점은 평점 4.0은 필히 넘으셔야 합니다. 대학내신이 50프로정도 들어가니까요 요센 4.0이상 안넘으면 편입 힘들어요...그리고 30대 후반이시면 졸업하면 40대 되실텐데 만으로 41살까진가 여튼 그정도까지 시험치실수있으시구요
7. 국진이마누라
'04.2.19 9:55 AM (203.229.xxx.1)교사란 참 매력적인 직업이지요.. 사람들이 저더러 아이들 가르치는게 잘 어울릴거 같다고 해서 저도 수능볼까 고민한적도 있었거든요. 사람은 해보고 싶은건 도전은 꼭 해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바바리언님.. 자격이 되시면 꼭 도전해 보세요. 근데 임신중에 공부하면 태교에 좋은가요? 저도 공부할일이 있는데 스트레스 받으면 태교에 안좋을까봐 시작을 안하고 있거든요.. 궁금합니다.
8. 김소영
'04.2.19 10:26 AM (211.219.xxx.120)전 27인데여.. 저도 교사가 꿈이기에. 올해 시도해 보려구 합니다..
회사 댕기구 잇어서 지금은 마니 못하구.. 5월 정도 회사 관두고는 본격적으로 하려고 합니다.
교육과정이 마니 바뀌긴 했는데 .. 과목수도 마니 줄었고.. 해볼만 하다고 봅니다.
님 열시미 하세여..9. 더난낼
'04.2.19 2:09 PM (218.237.xxx.160)교대편입자격은 4년제 학사면서 유치원, 특수, 중등교사만 되고 사서, 보건은 안 됩니다.
올해 서울교대의 경우 69년 3월 1일부터였으니까 내년은 70년 3월 1일이고
지방교대의 경우 나이 제한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교대로 검색하셔서 '입학정보'에서 자세한 안내를 볼 수 있습니다.
졸업 후 임용시험도 마찬가지라서, 지역에 따라서 나이제한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합니다.
본인이 거주할 지역과 맞는다면 해보실만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안 하시는 게 낫겠죠.
교대편입은 임용보다 절대 쉽지 않습니다. 재수 삼수도 많습니다.
그 사람들은 '이정도만 하면 될까'라는 생각보다는
얼마나 더 해야 붙을 수 있을까만 생각합니다.
어설프게 해서는 절대로 붙을 수 없는 시험이면서 운도 많이 중요합니다.
교대 신입학도 서울 교대의 경우 수능 1%(연대 인문학부 수준)입니다.
다음 카페에 가서 '교대 편입'으로 검색하면 여러 카페에서 합격 후기들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참고해보시고 이왕 하실거면 정말 열심히 하시길..10. 바바리언
'04.2.19 11:01 PM (218.37.xxx.4)여러분의 의견 너무 감사합니다.
역시 무언가를 시작하기에는 너무 늦은 나이가 되었다는 사실이 슬프군요.
항상 20대후반부터 직장그만두고 무언가를 해야지 생각만 했었는데 실제로
실행하지도 못하고 이럭저럭 세월만 흘렀네요.
그나마 결혼초 따논 공인중개사자격증이 나중에 쓸모가 있을까요?
정말 젊어서 그만큼 기회가 많다는 것이 요즘 그 어떤 것보다 부럽기도 하고
특별히 내세울 것 없는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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