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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교정 잘하는 곳..
전 현재 서른인데요.
앞니가 많이 나와서 옆모습이 안 예뻐요.
턱선도 거의 없고..
무엇보다도 화난 듯한 인상을 줘서 사람들이 오해할때가 많거든요.
아직 결혼도 하지 않아서 많이 망설여지긴 하지만,더 늦기전에 해야 나중에라도 후회하지 않을것 같아서 하기로 마음 먹었답니다.
좀 더 일찍 했어야했는데,너무 늦은건 아닌가 모르겠어요.
근데,막상 하려니 걱정도 되고,또 어디서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그렇네요.
그래서 혹시 대구 사시는 분이 계시다면 대구에서 교정치료 잘 하는 곳 좀 알려주십사..하구요.
교정을 하는 분이 계시다면 비용이나 여러가지것들..얘기 좀 해주세요.
정말 걱정이 많이 되요.
1. 홍이
'04.2.17 9:00 AM (211.227.xxx.187)제 친구는 32살에 (미혼일때) 치아교정하기도 했어요..지금 남편만나서 뽀뽀 어떻게 했냐구 우리들이 묻기도했는데...ㅋㅋ 지금이라도 하시는게 어떨지..그 친구도 많이 좋아졌거든요.
2. Fermata
'04.2.17 9:13 AM (61.39.xxx.70)교정하는게 심리적으로 부담되시면 설측교정이란 걸 하세요.
치아 뒤로 교정장치를 붙이는거라서 크게 웃지 않으면 남들이 교정하는 줄 몰라요..
그리고, 제 친구는 경북대 병원에서 했는데 꽤 잘되었던데요 ^^;
근데 아무래도 대학병원이 일반개인병원보다 좀 비쌀지도 몰라요.
또, 가격은 병원마다 제 각각이고 원장샘에 따라 좀 깍아주시기도 하고
현금으로 한번에 결제하면 또 좀 디씨가 되고.. 이런식이에요.
그리고 교정하는 방식도 다 다르니까
한군데만 가지말고
3~4군데에서 꼭 상담 받으세요.
그리고 요즘은 교정학을 전공해서 교정만.하시는 선생님들도 계시거든요.
아무래도 이것저것 다 하시는 분 보단 그런 분들이 잘 하실거에요.
인터넷에 "대한교정학회"라는 곳을 찾아 들어가시면
그 지역 교정전문의 선생님을 찾으실 수 있을거에요.
전 설측으로 했고, 교정기간도 오래여서 (4년 ^^) 어마마마 말씀에 한 천만원은 들어간거 같다셨는데
(저도 돌출형 구강구조로 약간 뚱한 표정..)
전 천만원 하나도 안 아까브요.. --;
턱선도 되게 갸름해졌구요, 얼굴이 예전이랑 확 달라졌어요.
옆모습이 예전과는 확연히 달라졌죠.
그리고 교정기 끼고 있어도 뽀뽀하는데 별 문제 없어요 ^^;
늦었다 생각하지 마시고 꼭 상담 받아보세요.
그리고 상담은 여러곳에서 받을 수록 좋다고 생각해요.
첨 간 병원에서 암만 잘 얘기해줘도 절대 한번에 계약하지마세요.
수백만원 들어가는 진료인데 꼭꼭 여러군데서!
^^3. 수영
'04.2.17 12:57 PM (211.58.xxx.166)설측교정은 순측교정보다 비싸고 기간도 오래 걸립니다.
앞니가 많이 나왔다면 기간은 더 오래 걸릴수도 있구요.
가격은 병원마다 조금씩 틀리니깐 아마 상담을 받아보셔야지 가격이 결정될꺼예요.교정전문 병원으로는 동아양봉원 근처의 "동서치과" 삼덕로터리의 "구본준치과",,,더 생각이 안나네요
교정 전문의 출신입니다.4. 저도 교정
'04.2.17 1:22 PM (211.192.xxx.48)저도 30대 미혼인데 교정하고 있거든요.
나이도 많고 해서 설측으로 할려다 의사선생님께서 기간이 오래걸리고 돈도 많이
들고 효과도 떨어질수 있다고 하시고 아는 동생이 설측으로 하고 있는데 더 불편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좋은점이 안보인다는거 한가지 말곤 하나도 없는거 같아서
그냥 순측으로 그것도 메탈로 ㅎㅎㅎ
장치 한지 8개월 정도 되는데 덧니는 거의 골라졌고(드라큐라형 덧니였음) 아래 2개씩 4개 발치했는데 공간도 많이 메꿔졌어요. 이제 당겨서 돌출된 앞니를 뒤로 밀어넣기하면 된다고 의사선생님이 그러시네요
늦었다 생각치 마시고 하세요. 그리고 한 1년 정도는 밥먹고 하는데 좀 불편하고
입안에 뭐 잘 나고 좀 아프거든요.
그래도 고른 이는 평생을 가잖아요. 돈 하나도 안아깝다고 생각되는데요.
(데 교정 절대 반대하시는 분도 있긴 있던데요.억지로 이 배열을 바꿔놓는게
눈에는 안보여도 몸에 영향이 많이 갈수도 있다고 ...)5. 커피 한잔
'04.2.19 11:39 AM (211.209.xxx.65)정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걱정이 앞서서 많이 망설여졌었는데,여러분들 얘기 듣고 나니 결심이 서네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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