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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mine 조회수 : 1,929
작성일 : 2004-02-12 20:51:27
이승연, '종군위안부' 테마 누드영상

"역사현장에서 촬영하는 동안 내내 눈물이 났다"
탤런트 이승연이 종군위안부를 테마로 한 영상.화보집을 촬영했다.

이승연은 이 자리에서 누드 촬영 여부를 둘러싼 궁금증에 대해 "'종군위안부'를
테마로 한 영상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네티앙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영상 프로젝트는 단조롭고 주제의식
없이 진행됐던 기존 연예인 누드에서 탈피해 '종군위안부'라는 의미있는 주제를 갖고
'여인'의  장중한 삶을 표현한 서사적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승연도 '종군위안부'를 상업적인 누드에 이용할 목적이 전혀  없었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그분들에게 최대한 누가 되지 않도록 하는 데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이번 영상은 3월 시스월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이에 대해 종군위안부
할머니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에 따라 이승연 영상 프로젝트를 놓고 논란이 불거질
가능성이 없지 않다.

[ 이승연 기자회견 ]
Q: 그럼 이번 촬영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줄 수 있는가?

A: 이번 영상 프로젝트는 단조롭고 주제의식없이 진행되었던 기존의
연예인 사진들과는 다르다. '종군 위안부'라는 의미있는 주제를 가지고 '여인'의
장중한 삶의 표현을 통해, 한·일 관계의 역사를 재조명 하고 싶었다.

Q: 구체적으로 어떤 테마인가?

A: '팔라우'에서는 종군위안부 할머니들이 겪은 희생을 주제로 촬영했고,
20일 부터는 일본에서 '복수'를 그리고 마지막으로 네팔에서는 '극복'을 주제로 작업할 예
정이다.

Q: 이번 프로젝트의 계기는?

A: 보람된 일을 하겠다고 늘 생각을 해왔다. 그러나 연예인이기 때문에 그런 진실이 제대로
비쳐지지 않아 속상할 때가 있다. 그러나 진심을 헤아려 주실 것으로 믿는다.
'독도분쟁'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Q: 촬영지는 정확히 어디 였는가?

A: '종군위안부'들이 강제로 끌려간 '팔라우'라는 곳에서 진행됐다.
'팔라우'는 호주 동북방 태평양상 미크로네시아지역 서부에 위치한 섬이다.

Q: 촬영지에 도착해 촬영을 할 때 기분은 어떠 했는가?

A: 그곳에 있다는 것 만으로도 그들의 아픔을 이해 할 수 있었다.
사진촬영 내내 눈물을 흘렸다.

Q: 그들이 이승연씨의 영상물을 반대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A: 그분들이 오해를 하고 있다면 직접 찾아가서 이해를 시킬 것이다.
만약 피해를 받았다고 말한다면 다시 정당한 방향으로 수정 해 나갈 것이다.

Q: 이번 촬영에 대해 유료 서비스를 할 예정인가?

A: 그렇다. 3월에 동영상과 모바일을 통해 유료 서비스 할 것이고 화보집도 나올 것이다.  

Q: 고소영씨가 냈던 화보와 다른 점은 무엇이가?

A: 고소영씨는 자신의 매력, 패션, 아름다움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고
내가 촬영한 것은 '종군 위안부'에 관한 주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르다고 생각한다.

Q: 마지막으로 할 말은?

A: 이번에 촬영 한 것에 대해서 '누드인가 아닌가' 라는 것은 여러분들이
판단할 문제이다. 단지 사진에 보이는 모습만 가지고 판단하지 말고 그 안에 내포된
진정한 의미를 알아 주었으면 한다. 진심을 알아주는 분들이 있을거라 생각된다.

Q: 15억을 받는다는 것을 신문 보도를 통해 나갔는데 이번 촬영의 계약조건이 어떻게 되는가?

A: 촬영을 끝마치고 한국에 들어왔을때 이 기사를 보고 매우 놀랐다. 나는 아직 계약금을
받지 않았고 개런티에 관한 문제는 (주)로토토와 추후에 상의할 문제이다.

Q: 이번 촬영에 대해 유료 서비스를 할 예정인가?

A: 그렇다. 3월에 동영상과 모바일을 통해 유료 서비스 할 것이고 화보집도 나올 것이다.  

......................

기 막히는 일을 해서 자기 수명을 단축시키는군요.
여러분이 판단하세요.......ㅠㅠ
IP : 219.248.xxx.9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라레
    '04.2.12 8:59 PM (210.117.xxx.164)

    만약 일본애들이 종군위안부들에게 미안해서, 사죄하는 의미로다가
    그 수익금을 전액 기부한다 하고 위안부 주제로 누드화보집을 낸다고 해보자.
    누드 아니라 세미누드로 간다고 해도 온나라가 들썩할 텐데...
    것두 우리나라에서 저런 한심한 생각들을 하다니 정말 할머니들의 가슴에
    몇번의 말뚝을 박는일인지...
    기획한 사람이나 찍은 사람이나...쯧쯧.

  • 2. 꾸득꾸득
    '04.2.12 9:03 PM (220.94.xxx.7)

    헥,,이런 한심한 일이,,,,ㅠ,.ㅠ
    정말 두번 죽이는 일입니다. 이건,,,
    차라리 그냥 쿨하게 누드찍고 돈이나 벌지....

  • 3. 붕어
    '04.2.12 9:14 PM (61.82.xxx.98)

    얼마전까지 누드 촬영은 절대 아니라고 하더니만....

  • 4. 아침편지
    '04.2.12 9:17 PM (218.235.xxx.12)

    여느배우들과같이 누드를 찍자니 뒤늦게 합류하는거 같아 저런식으로..ㅉㅉ
    애국의 탈을쓴 매국이네요..

  • 5. 초은
    '04.2.12 9:18 PM (218.235.xxx.64)

    저 발상이..
    넘치는 누드 중 튀어야 산다! 라는 게 빤히 보여서 더 화가 납니다.
    나이 먹어갈수록 추해지는 것 같아요.

  • 6. 키세스
    '04.2.12 9:22 PM (211.176.xxx.151)

    철이 없어서라면 가르치기라도 하겠는데 다 큰 어른이...
    실망을 넘어 화가 납니다.

  • 7. 도라
    '04.2.12 9:34 PM (211.201.xxx.228)

    위안부라는 주제가 과연 누드를 합리화하고 돋보이게 할까요?
    이승연은 무면허사건보다 더한 실수를 했네요.
    그냥 가만히 누드만 찍을것이지, 왜 이리 어리석은 짓을 저질렀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 8. 노란잠수함
    '04.2.12 10:08 PM (221.166.xxx.190)

    요즘 왠만한 일에는 미동도 않는 강심장이되어가는데
    오늘은 좀 많이 아주 많이 화가 나더군요
    혹시 그이들은 무뇌아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 9. 김혜경
    '04.2.12 10:12 PM (211.201.xxx.8)

    저도 아까 뉴스를 보고, 참 기가 막힙디다...
    꾸득꾸득님 말씀처럼 그냥 쿨하게 돈벌기 위해 누드를 찍든가...

  • 10. 이론의 여왕
    '04.2.12 10:34 PM (203.246.xxx.132)

    기획하고 나서 만세 불렀을 거 같아요. 신선한 기획이라고, 대박 터질 거라고...
    하여간에 생각들 하는 거 하곤...
    이젠 진짜 갈 데까지 간 거 아닙니까?
    앞으로 3, 40년은 더 살 텐데 젊은 사람이 어쩌려고 저러는지, 원...

  • 11. 푸우
    '04.2.12 10:50 PM (218.51.xxx.74)

    정말,,생각이 있는건지,,,
    짜증납니다,,
    은퇴나 해라~~!!

  • 12. 박인경
    '04.2.12 11:42 PM (211.52.xxx.215)

    이승연. 이제 40줄에 드는 나이에 추하게 늙는거 같네요
    과연 그녀가 조군위안부에 관심이나 있었을까요?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또 같은 여자라면....
    저럴수는 없을껍니다.

  • 13. 딸기
    '04.2.12 11:45 PM (220.71.xxx.251)

    미친*.

  • 14. 깜찌기 펭
    '04.2.13 12:08 AM (220.89.xxx.41)

    벗을려면 조용히 벗지..
    위안부를 두번죽이는 짓을 --*

  • 15. 가운데
    '04.2.13 12:32 AM (211.201.xxx.71)

    흥분~ 가난하고 약자인 여성이 희생된 아직 해결되지 않는 역사를 놓고
    누드집이라고...
    정말 정신상태가 의심스럽군요.

  • 16. 무우꽃
    '04.2.13 2:49 AM (210.118.xxx.196)

    글쎄요. 뭔가 이상합니다.
    기획부터 배우까지 한두 사람도 아닐텐데 이런 생각을 했다는 건 뭐가 좀 이상하지 않아요?
    정상적인 상태에서 이런 얘기가 나오지는 않았을 듯.
    아마도 시선을 모으기 위해 쑈를 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도 그렇지 저건 도무지 ....

  • 17. 에혀..
    '04.2.13 8:32 AM (202.88.xxx.68)

    정말 미친* 이란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기막히는 군요...
    일본사람들이 비웃지나 않을런지..

  • 18. 카푸치노
    '04.2.13 8:42 AM (211.192.xxx.205)

    이승연이 노렸던게 이런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단순한 누드집이 아닌..
    세상을 시끄럽게 만들고, 주목 끌게 만드는 누드집이요..

  • 19. 아임오케이
    '04.2.13 11:06 AM (221.145.xxx.197)

    정말 왜 저랬을까.
    돈때문이라면 다른 방법도 있었을텐데...
    저렇게 생각이 없을 수가 있습니까.

  • 20. 딸기짱
    '04.2.13 11:16 AM (211.224.xxx.223)

    윗분들이...다들 말씀하셔서,,,,,-_-;;

    당췌 뭔 생각으로 사는지...궁금하네요..

  • 21. ....
    '04.2.13 12:02 PM (211.216.xxx.202)

    참.. 그나이에 생각없는 &(*##@##%$^&*()(&^ㅆ#$#@^5ㅛ

  • 22. cherokey
    '04.2.13 12:06 PM (211.35.xxx.1)

    이승연 장수할 겁니다...욕을 많이 먹어서리...
    머리가 빈 건지...돈 건지...제 입에서도 묙밖에 안나옵니다.
    혼자 잘난 척 똑똑한 척 다 하는 애가...아마 돌 맞을 겁니다.

  • 23. 캔디
    '04.2.13 12:26 PM (24.64.xxx.203)

    그렇게 역사 의식이 있는 사람이었으면, 유명세를 이용해 뭔가 더 확실하게 문제의식을 전달하고 싶었으면 이미 훨씬 전에 사회 운동에 어떻게든 참여했었겠지요.
    또, 왜 누드가 아니라고 박박 우기는지 이해가 안되요. 그냥 누드는 저질이라서요???

  • 24. rosa
    '04.2.13 3:53 PM (210.103.xxx.131)

    어딘가 게시판에서 ...
    '이승연을 돌로 때려서.. 어쩌구~' 이렇게 좀 격한말이 써있었네요..
    근데 그 아래에 '그건 돌을 두번 죽이는거에여.... ㅜ.ㅜ' 이렇게 댓글이 달렸더군요..^^;;
    그여인은 어느새 돌을 죽이는 여인이 되었더군요..
    요즘 게시판마다 종군위안부의 실상 문제가 나오는데 마음아파 못보겠더라구여..에휴..
    그런 생각하는 인간들.. 뭐하는 인간들인지..

  • 25. 박혜영
    '04.2.13 5:00 PM (218.155.xxx.110)

    전 너무 소름이 끼치네요..
    너무 한심하고..

  • 26. 화가나서
    '04.2.13 8:25 PM (211.51.xxx.218)

    보람된일?
    진실?......
    생쇼하고있네요. 말이라고 다말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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