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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월 애기를 키우는데 있어서 고민꺼리들!!

과님맘 조회수 : 904
작성일 : 2004-02-10 15:34:07
18개월짜리 사내아이를 키우는 초보맘인데여 켳 가지 고님꺼리가 있어서 이렇게 올리네여
선배맘들께서 좀 도움 주셨으면 해여
1.  밤에 잠을 자다가 두 세번씩 꼭 울면서 깹니다. 깰때 제가 좀 안으면 곧 다시 잠을 자기는 하지만 잠을 깊이 못 자는것 같아여 글구 낮에 잠을 못 잤다거나 너무 피곤했을때는 더 많이 깨는것 같구여 원래  피곤하면 잠을 더 잘자야 되는거 아닌가여
2. 도대체 머리를 자르지 못하게 해여 지금은 거의 비틀즈 머리 같이 하고 다닌답니다. 미장원에서 머리를 자를때면 울다 못해 토해버리기 때문에 머리를 자르다가 미용사가 그냥 가라고 하더군여. 집에서 아빠가 잘라보았는데두 하두 울어서 쥐뜯어먹은것처럼 되버렸어여
머리를 잘 자를 수 있는 방법 아니면 아이들 머리만 자르는 미장원을 가 볼까여
3. 올 3월부터 문화센터에서 글렌도만을 하려구 하는데여 혹시 해 보셨던 분들 계신가여 경험담좀 알려 주실레여
4. 18개월 애기들은 어느정도 말을 하냐여 우리 애기는 엄마, 아빠('빠'라고 하는 경우가 더 많음), 물, 차, 쉬, 붕이런 말들인데여 이정도 개월수면 더 많은 말을 하지 않나여  
-> 이런글들은 육아싸이트에 올려야 되나여? 82cook 맘들은 왠지 친한것 같은 느낌이 들어 올려봅니다.
도움 주세여 그럼 안녕히들 ....

IP : 220.72.xxx.22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푸치노
    '04.2.10 3:42 PM (211.192.xxx.221)

    1..아이들은 자다가 꿈꾸기도 합니다..
    무서운 꿈을 꿨다거나, 어디가 불편하면 자다깨서 울지요..
    너무 피곤하거나, 낮에 놀란일이 있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무렵 울 아이는 밤에 1시간 넘게 울고 보채서 응급실 달려가보면
    아무이상 없다는 진단 받고 응급실 비싼 진료비 훌쩍 날리고..
    엄마, 아빠 밤에 잠 제대로 못자 낮에 비몽사몽 했던적이 빈번했답니다..
    2. 좀 더 친절한 미용사가 있는곳으로 가보세요..
    단시간에 빨리 짜르는게 최선의 방법입니다..
    3. 경험무..
    4. 아이에따라 말이 늦거나 빠르기도 합니다..
    18개월이면 단어 몇개 구사하는게 보통의 남자아이들일겁니다..
    여자아이들은 말이 좀 더 빠르다지요..
    아이가 느리거나 빠른것에 넘 민감해 하지 마세요..

    이상37개월 아들엄마의 경험담입니다..
    도움이 되셨길..

  • 2. 성류맘
    '04.2.10 4:19 PM (211.201.xxx.16)

    19개월 아들래미를 키우는 저로써...

    1. 건(아들이름)이도 자다가 몇번씩 깨는 경우가있어요...
    낮잠을 푹자도 그렇고..옆에 엄마가 없으면 더더욱 그렇고 뭐 대중없이 깼다 자다..그러는데
    별 문제는 없을거예요...성류(건이 누나)같은 경우엔 한 5~6번 깰때도 있거등요

    2. 성류는 아직도 미용실 못갑니다.(38개월)그냥 집에서 짤라줘요--;..
    좋은 미용실 있음 가보시는 것도 괜찮지만 아이한테는 무지 스트레스라네요
    건이는 깎기가 무지 힘들어서 미용실에서 바리깡으로 다 밀어놨습니다.
    5분안에 초 스피드...그래도 울고불고 난리였지만..^^;

    3. 경험이 없어서...^^

    4. 건이랑 똑같네요!!!! 할줄 아는 단어도 거의 똑같은 수준입니다.
    성류는 15개월떄에 한 말도...건이는 아직도 못한답니다.
    저도 무지 걱정했지만 다들 늦어도 괜찮고 그정도면 보통이라고 하니까...
    그냥 그러러니 하며 살고 있답니다.

    도움이 되셨을지...^^;

  • 3. 김새봄
    '04.2.10 4:33 PM (211.206.xxx.126)

    전 둘째가 24개월 입니다.

    1.피곤하면 못 잡니다.어른들도 너무 피곤하면 깊이 못자는수 있죠.
    똑 같습니다.전 그런날은 아이 울면 일단 진정시켜놓고
    똑바로 눞혀놓고 손으로 조근조근 마사지 해 줍니다.
    머리 손끝으로 (꼭 미장원에서 샴푸 해주듯이) 살살 만져주고..
    어깨 팔 다리 발바닥 손바닥 지긋이 눌러 줍니다.
    그러면 어느샌가 쌔근쌔근 잠 듭니다.

    2.젊은 미용사 보다는 경험이 많은분을 찾아 가세요.
    울 아들도 미용실만 가면 엄마한테 죽어도 안떨어지는 아이라 안고 짤라야 하는데
    젊은 미용사들 생각보다 참을성도 없고 아이도 못 다르고..
    촌스러워도 그냥 동네 (원단 아줌마 파마 하는곳) 나이 있으신 아주머니가 하는곳
    갑니다.손도 빠르시고 아이가 움직이거나 보채도 잘 견뎌내십니다.

    3.이건 저도 안 가르쳐 봐서 모릅니다.

    4. 울 아들은 24개월인데 엄마 아빠 우우 (우유) 이거 말곤 하는말 없습니다.
    속이 탑니다.내색은 않하고 지켜볼 뿐입니다.
    제가 답답하면 말을 하겠지..입니다.

  • 4. 초코초코
    '04.2.10 4:53 PM (218.149.xxx.250)

    다른 질문은 모르겠고,혹시 아가가 배고픈거 아닐까요?자기전에 충분히 배부르지 않으면 중간에 두세번 울던 우리 두 애들이었어요.저녁우유시간이 일러서 자기전에 간식이 모자란건 아닌지요.또,첫째거나 또래 친척,이웃 아이들 자극 없는 애들이 말이 느려요.남자애는 더.

  • 5. leekw
    '04.2.10 5:59 PM (210.124.xxx.73)

    남자애는 여자애들보다 많이 느려요
    근데 30개월즈음 말이 터지는데 놀랍더라구요
    언어가 폭발을 하는데 감당하기 힘들지요

    32개월인 울아들도 미용실은 진짜 싫어해요
    시어머니가 잘때 가위도 살살 다듬는 수준이죠
    이제 아빠랑 같이 미용실에 구경가는걸로 조금씩 적응시키고 있어요
    내년쯤에 의젖하게 앉아 깍겠죠..

    그리고 넘 피곤하면 아이들이 더 많이 보챕니다
    적장히 놀고 낮에도 적당히 재워야 밤에도 잘자죠,,,

    대신 울아들은 기저귀 잘떼었는데
    변비가 있는지 자꾸 응가를 참아서 콩만큼 엉덩이에 싸는게 문제랍니다
    엉덩이도 빨개져 울곤하죠 하루에도 2~3번, 그러다가 많이 한번 싸긴하는데
    변비도 좀 있는거 같구 더군다나 동생본다고 스트레쓰 받았는지 변기에 잘 안앉으려고 해서
    고민이지요
    차차 나아지겠지...하고 있답니다

  • 6. 피버
    '04.2.10 9:49 PM (147.46.xxx.45)

    25개월 된 우리 딸 서윤이의 경우
    1.물 달라고 3번도 깨고 5번도 깨고...
    신나게 논 날은 다리 아프다고 성질내고 울며불며, 다리 주물러 주면 잡니다.
    (성장통 때문에 아픈 경우도 많다네요.)
    2.얘도 그18개월 정도에 미장원 갔을 때는 울고불고 난리쳐서
    거의 옥동자 수준으로 머리 자르고 나왔었는데요...
    얼마전에 서윤이 아빠랑 제가 나란히 파마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 기다리던 2시간 동안 엄마, 아빠 하는걸 보고 저도 따라하고 싶었는지..
    끝날 때쯤 서윤이 앞머리 잘라줄까 했더니..
    너무 얌전히 자르더라구요.
    3.저도 경험 무
    4.우리 딸은 엄마 소리를 얼마나 늦게 했는지.. 속이 시커멉니다.
    그래도 요즘엔 제가 무슨 말만 하면 따라하려고 ...
    고장난 라디오 같습니다. 큭큭...
    지금도 또래에 비해 그렇게 빠른 것 같진 않지만 괜찮은 편입니다.
    의사가 그러는데... 말이 빠르고 느리고는 애들마다 편차가 너무 심하데요.
    뭐.. 뒤집기나 기기 등등의 발달정도는 그 또래에 비해 뒤쳐지면 큰 일이지만
    말은 워낙 편차가 심하니 말귀만 알아 들으면 문제 없다고.
    지능이랑도 아무 상관 없다네요.. 흐흐..
    저희 남편은 아인슈타인은 5살 때 말문이 트였다며 천재는 말이 늦다고 빡빡 우깁니다.
    큭큭.. 믿거나 말거나..

  • 7. 귀차니
    '04.2.10 10:50 PM (61.82.xxx.71)

    전 만 22개월 아들 키우는 엄마입니다.
    우리 아이의 경우

    1. 그맘때 밤에 잘 못잤는데 나중에보니 어금니 나려고 그랬었나봐요.
    그리고 지나치게 놀면 너무 피곤해서 잠을 푹 못자요. 그건 지금도 그래요.

    2. 압구정 키즈봉봉 다녔습니다.
    아이앞에서 정신없게하고 후다닥 자르니 울틈이 없어 정말 편하긴 합니다.
    여자 원장선생님이 솜씨가 참 좋으세요.
    하지만 요즘 커트가 2만원이라 하더군요. 하루가 다르게 가격이 오르네요. ㅜ.ㅜ
    가격이나 편의냐... 엄마의 선택이지요. ^^;

    3. 경험 없어요.
    점피아이나 짐보리같은 신체활동 수업은 활동이 많아서인지 아이들 모두 좋아하더군요.
    엄마가 조금 힘들긴 합니다. ^^

    4. 말은 정말 개인차가 심하더군요.
    제 친구의 아이는 만 22개월이고 엄마만 말합니다. (아빠는 아주 가끔~ ^^)
    나머지는 어어~로 모든 대화가 이루어지구요.
    그러나 말귀... 다 알아듣습니다. 보고있으면 속에 영감이 들어앉아 있는것 같아요.
    전혀, 네버, 걱정하실 일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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