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갓난아기 2주에 한번씩만 봐도 될까요?

뿌니 조회수 : 899
작성일 : 2004-02-03 16:35:16
7월에 예쁜(틀림 없을껨니다..^^*) 아가를 낳을 예비맘입니다.
맞벌이라서 아기 맡길 곳이 마땅찮네요...
친정엄마가 봐준다고는 하시는데...계신곳이 서울에서 3시간은 걸리는 곳입니다.
(물론 차가 하나도 안막힌다는 가정하에...)
주말엔 보통 4-5시간 걸리구요...
아무리 머릴 굴려봐두 친정엄마한테 맡겨놓음..맘은 편할거 같은데...
애를 2주에 한번밖엔 못볼거 같구...
이러다가 아가가 나중에 저보고 "아쥠마~~" 이럴까 두렵슴돠..

2주에 한번씩만 만나는 거 괜찮을까요?
차라리 도우미 아줌마한테 맡기구, 밤엔 제가 델꾸 자는 게 좋을까요?



IP : 211.242.xxx.25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윤비
    '04.2.3 5:10 PM (220.88.xxx.164)

    친정엄마에 한표!
    저는 일주일에 한번씩만 봤는데요 백일쯤인가 낯을 가리드라구여,
    지 엄마를 보구 막 울드라구여 그때 엄청 속상했는데...
    지금여 , 엄마를 할머니보다 이따시만큼 좋다구 합니다.

    지금도 할머니가 봐주시구여 지금은 매일델꾸 왔다갔다 합니다.
    지가 친정근처로 이사를 했거던요.

    우선 친정엄마가 봐주심 아무 걱정안해도 됩니다.
    알아서 척척 해주시고 병원도 델꼬가고...
    용돈두 남이아니라 엄마니까 아깝지도 않고 신랑도 친정에 넘 잘하구...

    하여튼 식구가 좋죠
    키우는 사람은 힘들어도 맡기는 사람은 좋죠 ㅋㅋㅋ

  • 2. 초록지붕
    '04.2.3 5:43 PM (211.226.xxx.94)

    갓난 아기는 한 사람이 정성들여서 꾸준히 봐주는게 좋다고 들었습니다.
    거기에 친정 어머니 이시니..얼마나 잘 돌봐 주실까요..
    그런데...^^;
    제 아이를 경험으로 치면..4개월 쯤 절 "아쥠마~~"라고 합디다.
    무지하게 울고 오지도 않고..
    그 고비만 잘 넘기시고 좀 더 키우시면
    딱 달라 붙어서 엄마만 찾죠 .키워주신 할머니 배신하고..^^;

  • 3. 키세스
    '04.2.3 6:19 PM (211.176.xxx.151)

    저도 친정엄마에 한표!!
    아이를 위해 그게 좋습니다.
    대신 애 키우느라 고생하실 엄마를 위해서 일주일에 한번은 반찬이라도 좀 해가지고 가보는게 좋을 것 같네요.
    애 키우는거 장난 아니랍니다.
    꼭 예쁜 아기 낳으세요. ^^

  • 4. 김혜경
    '04.2.3 8:09 PM (211.201.xxx.77)

    첨엔 엄마 못알아봐도, 결국 조금 더 크면 엄마에게로 옵니다.
    친정어머니가 봐주신다고 하면, 눈 딱 감고 맡기세요.

    요새 친정어머니들 당신들의 스케줄이 바빠서 아기 안키워주시는데...뿌니님 친정어머니는 너무 좋으시네요.

  • 5. 새침
    '04.2.4 11:02 AM (211.41.xxx.44)

    친정엄마 반대!!!
    울 엄마 언니네 애기 키워주시면서 정말 많이 늙고 몸이 안좋아 지셨어요
    딸의 아이를 봐주는 울 작은 엄마는 엄마한테 죽고 싶다고 전화해서 엉엉 우셨다고 하구요

    물론 친정엄마들께서는 딸을 먼저 생각하시니까
    딸 앞에서는 걱정마라 봐준다 하시지만


    매일 저녁 데리고 올 수 있거나, 최소한 1주일에 한번 쉬는 날을 드릴 수 있는 경우,
    신랑의 전폭적인 분담의지가 있는경우
    그리고 엄마가 젋고, 건강하시지 않다면,
    엄마가 힘들어 하시는 걸 제 3자 입장에서 본 저로서는

    친정엄마니까 당연히....편안히 맡길 수 있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맡기지 않거나
    맡기더라도
    엄마가 편할만한 여러가지를 함께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6. 또리방
    '04.2.4 2:54 PM (218.159.xxx.214)

    예쁜 아기 낳으시는 것 축하드려요.
    하지만 직장맘으로서
    이제는 육아문제가 큰 일이죠...
    친정어머니께 죄송하긴 하지만
    역시 친정어머니께 맡기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요.
    아기에겐 헌신적인 사랑이 필요하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0491 2월 19일자 경향, 한겨레, 조선찌라시 만평 1 세우실 2009/02/19 130
280490 서울서 대구 가는 길 가르쳐 주세요... 8 대구 가는 .. 2009/02/19 679
280489 이분이 카네기홀에서 꼭 공연할 수 있게 여러분이 도와주세요. 6 투표하자 2009/02/19 397
280488 혈뇨.. 7 호이 2009/02/19 514
280487 쥐박씨 어릴적 꿈이 시인이였다네요!~~~~~~~~~ -..-;;;;;; 25 푸하하~~ 2009/02/19 557
280486 조선 "PD수첩 승소는 판사가 천정배 딸이라서" 9 세우실 2009/02/19 775
280485 올케의 친언니 신랑이 한의사인데 한약을 부탁해도 부담 없을까요?(물론 돈은 치를거구요) 6 mm 2009/02/19 753
280484 아십니까? 정부가 일제고사 강행하는 이유.. 5 세우실 2009/02/19 888
280483 보험에 대해서 여쭤봐요.(꼭요) 1 보험 잘아시.. 2009/02/19 231
280482 계속되는 오바마의 고전, 위태로운 세계경제 5 구름이 2009/02/19 468
280481 ‘깜짝학력’ 임실 성적조작 의혹 外 6 세우실 2009/02/19 494
280480 진중권,김추기경 비판 일부 진보에 일침 20 교수님 역시.. 2009/02/19 1,273
280479 컵 스카우트가 뭐에요? 4 2009/02/19 719
280478 벤자민버튼의 시간은~ 보신분께 질문있어요 7 벤자민 2009/02/19 841
280477 구두계약의 법적 효력 - 급합니다- 4 속이타요 2009/02/19 897
280476 인대가 늘어난지 1주일인데 뛰면 안될까요? 5 2fast .. 2009/02/19 283
280475 스타우브 2 스타우브 2009/02/19 618
280474 요즘 금값이 왜 그렇게 오르는 겁니까? 팔까 말까 2009/02/19 282
280473 마리 앙투아네트 영화 보셨어요? 9 눈호강 2009/02/19 984
280472 남편이 의심스럽네요.ㅠㅠ 15 믿는도끼에발.. 2009/02/19 5,735
280471 혼자서 갈만한 여행지 추천이요... 8 혼자서 2009/02/19 878
280470 르쿠르제의 모든 상품이 주물인가요? 4 구매자^^ 2009/02/19 557
280469 멋있는 스카프를 사고 싶어요 4 30대 후반.. 2009/02/19 1,006
280468 7세남아...이젠 무슨 책을 들여야할까요? 4 전집원츄 2009/02/19 581
280467 남편과 여행지 어디가 좋을까요? 조언부탁드려요~ 12 쭈니맘 2009/02/19 1,042
280466 그냥 무시하면 안 될까요? 6 잠이 안와 2009/02/19 924
280465 곶감때문에 남편 의심했어요... 10 곶감 2009/02/19 1,724
280464 울아기 백일에 뭐해주면 좋을까요? 나쁜엄마 2009/02/19 144
280463 아기 팬티기저귀요.. 9 기저귀.. 2009/02/19 525
280462 친정조카를 키워야 될 것 같은데....마음이 복잡하네요~~~ 54 고민맘 2009/02/19 6,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