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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렁뚱땅 돌잔치 끝내고,,

푸우 조회수 : 1,295
작성일 : 2004-02-02 23:34:33
우리 현우가 이제 드디어 돌이 끝났어요,,
아주 복덩이 둘째 때문에,,
결국,, 제가 하지 않고,,
우기셨던 시어머님이 다 차려주시고,,
ㅋㅋㅋ

우선 시어머님이 그냥 어머님이 말씀하신
간단한 식사 정도로 차려주셨어요,,
지금 임신 기간중 젤로 조심해야 할 때이고,,
현우도 있고 하니,,'

시부모님, 친정부모님, 큰집은 안왔어요,,(여행간다고,, 우씨,,)
작은 집, 동생, 동생 결혼할 사람,, 글구 조카들,,

과일 ,떡 , 그밖에 폼나는 음식 몇가지는
친정에서 해왔구요,,

상을 차릴줄 몰라서 물어서,,
제법 근사하게 상도 차리고,,
이모할머니들이 맟추어 주신 한복입고
돌잡이 하고,,

비록 멀리 있어 참석치 못한
시누이와 그밖에 친지들에게
전화도 다 다드리고,,


식사 하고,,
시부모님, 친정부모님,,
함께 남해대교 구경 가서
회도 먹고,,


무엇보다,, 집에서 하니 좋은점은요,,
아이가 편하다는 거예요,,
돌잡이 하고 졸리운지 눈을 비비길래
재우고 아이 일어나서
차타고 남해가서,,
배타고,,

그동안 서먹했던 친정엄마와 시어머님이
절이야기 하시면서
사이가 급발전하여,,
다가오는 초파일에 같이 절에 가자고 까지 될 정도,,

친정아빠와 시아버님도
이런 저런 이야기에
분위기 엄청 좋았지요,,


둘째 돌도 이렇게 하자고,,
다짐까지 받아놓고,,

물론 그땐 제가 음식해야됩니다만,,,


남해에서 친정엄마,,
장도 보시고,,
진주에 유명한 딸기도 엄청 사고,,(진주 딸기가 달고 값도 싸요,,)

하여간,, 너무너무 즐거워 하셨어요,,
어른들이,,

물론 저두 좋았지요,,
일 안하고,, 돈안들고,,


왠일인지 시어머님도
제가 수고 하셨고 장비라고
돈을 드리니 ,, 한사코 안받으시길래
그냥 못이기는척 하고
다시 쓰윽,, 집어 넣었습니다,,


이래저래,,저만 좋았지요,,

집에 오니,, 거의 한달간 집을 비운 흔적이,,

빨래며,, 냉장고며,,

오늘 하루 종일 ,, 엄청난 일을 해서 인지,,
잠도 쉽게 안오네요,,

IP : 218.237.xxx.154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oneymom
    '04.2.2 11:41 PM (203.238.xxx.212)

    둘째 그놈..진짜 복덩이고 효녀(?)네요....배속에서 부터 엄마 큰짐 덜어주고..
    경기도 지역..푸우님 안계셔서 허전하다더니..이젠 꽉 찼겠네요.
    현우 돌사진 올려 주세요..보고 싶어요.
    현우야..축하한다..

  • 2. 거북이
    '04.2.2 11:53 PM (203.26.xxx.211)

    그래도 큰일 하셨네요, 축하드려요.
    이젠 음악 자주 들을 수 있을까요?
    아~ 아니다, 컴 앞엔....
    몸조심 하시구 쉬어가며 일하세요...*^^*

  • 3. 커피우유
    '04.2.3 12:01 AM (218.51.xxx.122)

    어머! 그래서 부산에 계속 계셨나봐요?
    현우야 첫 생일 축하한다....

    사진은 왜 안올리셨나요? 현우 보고싶어요...
    참! 뭐 집었나요?

  • 4. 싱아
    '04.2.3 12:15 AM (220.121.xxx.122)

    추카추카........
    현우 첫돐 축하해요.
    건강한 대한의 남아로 자라길 바라며.........

  • 5. 화이트초콜렛모카
    '04.2.3 12:19 AM (220.121.xxx.198)

    저도 현우 뭐 집었는지 궁금해요
    안한다, 안한다. 해도 엄마가 젤루 고생이죠
    아기까지 가지셨는데 큰일 치루셨네요
    현우야
    츄카츄카 빰빠밤

  • 6. moon
    '04.2.3 12:20 AM (211.224.xxx.76)

    사랑받기 위해 그 사랑 전하기 위해 태어난 현우
    첫 생일 축하한다.

  • 7. 아라레
    '04.2.3 12:31 AM (210.117.xxx.164)

    무사히 일 치루신 거 축하드려요.

  • 8. 키세스
    '04.2.3 12:36 AM (211.176.xxx.151)

    현우야 첫돌 축하해 ^^
    건강하고 착하고 똑똑한 사람이 돼야한다.

  • 9. 깜찌기 펭
    '04.2.3 1:28 AM (220.89.xxx.10)

    축하드려요~
    현우야 건강하게 자라렴..

    푸우님~ 울 왕자가 축하드린데요.
    그리구.. 푸우님은 아이엄만데 왜 그리 날씬해? 그래요. --;

  • 10. 기쁨이네
    '04.2.3 2:55 AM (80.140.xxx.219)

    기특한 현우, 동생볼려고 젖도 다 떼고 이리도 좋은 돌잔치를 받다니
    축하, 축하 축하해요~~!!

  • 11. 쭈니맘
    '04.2.3 6:40 AM (210.124.xxx.176)

    귀엽둥이 현우야~~첫 돌 축하해~~
    건강하게 잘 자라고..동생 태어나면 이뻐해주고..
    언능 커서 쭈니 형아랑 재미나게 노올자~~

  • 12. 푸우
    '04.2.3 8:54 AM (219.241.xxx.175)

    현우가 가만히 있질 않아서 전부,, 할머니, 할아버지가 안고 ,, 옆에 계시는 사진 밖에 없네요,,
    현우는 연필 집었어요,, 양손에 집었답니다,,^^
    한복이랑 양복이랑 이모 할머니 들이 사주셔서,, 입혀놓았는데,,
    갑갑해하길래,, 그냥 잠시 입혀놓았다가 내복입혔어요,,ㅎㅎㅎㅎ

  • 13. 카푸치노
    '04.2.3 9:04 AM (211.192.xxx.194)

    축하해요..푸우님..
    현우키우느라 고생 많으셨네요..
    돌잔치 몇달전부터 고민하시더니, 시어머니가 다 해주셨다니..
    사랑받는 며느리셨네요..

  • 14. 송심맘
    '04.2.3 9:35 AM (211.203.xxx.245)

    첫번째 생일을 축하한다 현우야..
    두번째, 세번째 계속 이뿐 생일상 받는 모습을 이곳에서 볼수있길바래요~

  • 15. 김효정
    '04.2.3 9:44 AM (61.251.xxx.16)

    축하해요~
    부산에서 돌잔치까지 치르셨나봐요.
    암튼 덜 힘들고 끝냈다니 좋으셨겠어요.

    진주딸기 얘기를 들으니 딸기가 너무 먹고싶네요.

  • 16. 최은진
    '04.2.3 9:47 AM (211.218.xxx.140)

    추카추카해요~~~ 현우생일....
    건강하게 자라기를..........................우리 지우는 칫솔잡았는데.....^^

  • 17. 2004
    '04.2.3 10:25 AM (220.86.xxx.80)

    축하해, 현우야!!!

    한복 입혀 놓으니까 의젓해 보이는게 너무 예쁘네요.

  • 18. jasmine
    '04.2.3 10:38 AM (218.238.xxx.220)

    최은진님. 아니, 칫솔은 거기 왜 올려놓으셨대요......ㅋㅋㅋ
    현우야 꼭 여동생 보거라~~~

  • 19. 김새봄
    '04.2.3 11:40 AM (211.206.xxx.126)

    현우 첫 생일 축하한다~
    푸우님~ 1년간 애쓰셨어요..
    몸 조심 하시고 건강하게 지내세요.

  • 20. 아프로디테
    '04.2.3 12:05 PM (211.41.xxx.12)

    현우야..생일 축하해..
    제 동생이름이랑 같아서 더 친근하네요..

    복덩이 둘째도 무럭무럭 잘 키우시구요,,
    현우도 더 이뻐해주세요..

  • 21. candy
    '04.2.3 12:14 PM (220.125.xxx.164)

    추카추카!!!

  • 22. xingxing
    '04.2.3 2:02 PM (211.58.xxx.78)

    걱정 많이 하시더니
    돌잔치 잘 치루셔서 다행이예요..
    현우 돌 축하합니다!!!
    쉬엄쉬엄 집안 정리하시고,
    건강조심하세요~

  • 23. plumtea
    '04.2.3 2:21 PM (218.50.xxx.249)

    저도 지난 주말에 집에서 백일 했는데 헉! 돌을 집에서 하시다니요. 전 이번 백일 치루고 돌은 반드시 밖에서 하리라 맘 먹었는데...

    돌 치루고 나니 마음이 한결 가뿐하시겠어요. 현우 돌 추카 드려요!

  • 24. 백설공주
    '04.2.3 3:13 PM (211.205.xxx.143)

    축하합니다.
    현우도 편하게, 엄마도 편하게
    저렴하게....
    입덧은 안하시나요?
    건강조심하시고, 태교도 잘하세요.

  • 25. 최은진
    '04.2.3 3:55 PM (211.218.xxx.140)

    음...요즘은 돌잡이상에 골프공, 축구공, 칫솔, 마이크, 마우스... 머 이런것두 놓는답니다...ㅋㅋ~
    칫솔은 치과의사라나 머라나.... 암생각없이 냉큼 칫솔을 잡더니 입으로 가져가대여...

  • 26. 박혜영
    '04.2.3 3:57 PM (211.211.xxx.41)

    현우의 첫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
    백일과 돌을 모두 가족과 함께 보내시네요..
    저는 서진이 백일을 밖에서 해야할듯 싶네요..많은 사람들의 요청(?)에 의해서..
    가족들과 오붓하게 보내는것도 아이에겐 참 좋을텐데말이죠..

    푸우님, 몸조심하시구요, 절대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요..요즘 서진이가 태열기가 있는데
    그게 아토피의 시작이라지 뭡니까..엄마가 아이가졌을때 스트레스받으면 아토피가 옵답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 27. 김혜경
    '04.2.3 8:27 PM (211.201.xxx.77)

    현우의 돌 축하합니다.
    공부 엄청 잘하려나봐요...연필을 두손가득 잡았다니..

  • 28. 꾸득꾸득
    '04.2.3 9:34 PM (220.94.xxx.29)

    넘넘 축하해요.
    애들생각하면 집에서 하는게 정말 좋은것 같아요.
    정성도 있어보이고....
    공부 잘~~~하는 현우를 기대합니다.
    현우야..건강하고 현명하게 잘 자라길....

  • 29. La Cucina
    '04.2.3 10:56 PM (172.141.xxx.200)

    넘 늦게 봤네요. 주말에 안 들어 왔더니~

    현우야, 정말 축하하고, 건강하게 자라라~
    금년엔 동생도 태어나니 오빠네 ^^ 아니 형인가?

    푸우님, 둘째 돌 땐 그냥 셋째 가지십시오 ^^;;;;;;;;;;;;;;;;;;;;;

  • 30. 리미
    '04.2.4 11:52 AM (220.85.xxx.176)

    현우 돌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연필을 잡았다니 어쩐지 똑똑해 보이더라니까요.
    (근데 전 첨에 사진보고 돌지난 아이인 줄 알았어요. ^^)

    벌써 둘째도 가지시고 힘드시겠어요.
    집에서 돌잔치를 하셨다니 잘하신거 같아요.
    전 아기 힘들까봐 백일잔치고 뭐고 집에서 백일떡 먹고 끝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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