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살다보면 같은일로 싸우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이런경우 어찌해야 하는지요. 저의 남편은 모든
걸 남이 해주어야 합니다. 옷챙기기, 화장실에서 빗 가져와라, 무스가져와라, 물떠와라, 문제는 남이 해
주는게 당연한 일이고 준비를 안해주면 벌컥 화를 냅니다. 결혼전 오빠들은 물론이고 79세 되신 친정아
버지도 다른사람에게 폐끼치는걸 극도로 싫어하셔서 손수 모든걸 하셨었는데, 그런게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결혼해 보니 시아버님은 너무 다르시더군요.
외아들인 제 남편 너무나 뿌리깊은 중증인듯 싶고, 막내로 커온 저, 또한 그런점은 너무 싫은데요.
성질급한 남편, 누가 있으나 없으나 소리부터 질러대서 그냥 아무말도 안하고 넘어가기는 하는데요.
분위기 괜챦을때 나의 불만을 말하고 싶은데 잔소리라고 듣지 않으려 합니다.
직장일 하는 저로서는 몸으로도 힘들고 , 머리로도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변화 시킬수 있는 좋은방법이 없을까요
5명 시누이나 시어머니나 원래 그러니 어찌하니. 라고만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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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때문에 조회수 : 881
작성일 : 2004-02-02 20:36:48
IP : 219.249.xxx.18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영희
'04.2.3 9:20 AM (61.72.xxx.218)장문의 편지 써보세요. 말하는것 보다 효과적. 간결하게 써야 먹혀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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