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휴 그렇게 놀러 잠깐 다니러 온 거라면..저도 바라지 않습니다.
시누 결혼하고 한달 있다가 남편 서울에 두고 친정에서 공부한답시고
시부모에게 외손녀 다 맡기다시피 하고 지내다가 저 결혼하고도 일년 정도 더 넘게
살다가 나갔습니다. 그리고 계속 왔다갔다 하면서 지내는데
적어도 그럼 올케에게 미안한 마음이라도 있어서 조금이라도 눈치를 봐야 하는데
전혀 눈치도 없고..오히려 제가 눈치봅니다.
이전에도 하루종일 부모에게 애 맡겼으면 적어도 집에 와서 지 애는 자기가 좀
데리고 있으면 좋을텐데...시누 비디오 본다고 애 가까이 오면 할아버지 한테 가라 이러고
밥 먹다가 자기 애 물달라고 하는데도 꿈쩍도 안 합니다.
제가 끼니 챙길때마다 우리 애 울어도 봐주지도 않아요.
전 딴 건 몰라도 설겆이는 바로바로 해야 하는데 말로는 자기가 하겠다고 하면서
계속 미루니 결국 제가 거의 다 합니다.
지금은 시부모라도 안 계시니 이 정도지..시부모님 들어오시면 저만 실컷 죽어나겠죠..
제가 워낙 참을 성도 많고 남도 왠만한 건 다 이해하고 사는 성격인데..
아무리 상식이 다르다 해도 사람이 기본 상식은 있쟎아요...
제가 정말 나쁜 겁니까..?
시누가 싫으니까..그 애까지 싫습니다.
그나마 그냥 여기다가 이렇게 하소연하는데..제가 워낙에 글재주가 없어서..
표현이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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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상식이 없는 건지..
한해주 조회수 : 874
작성일 : 2004-02-03 05:45:18
IP : 202.161.xxx.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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