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어제 갔었는데요, 가서 세번 놀랐잖아요.
첫번째는 가구가 너무 예쁜게 많고, 전시장이 넓어서,
두번째는 2001 아울렛만큼 살림살이며 주방용품등이 많아서,
세번째는 주방가구(싱크대)가 그렇게 예쁜줄 처음 알아서!!
시이모님이 새로 이사를 하신다며 붙박이장이랑 소파, 신발장 등등 하신다기에
우선 서현역에 있는 까사미아에 갔었거든요.
저는 예전에 까사미아 구경하면서도 너무 예쁜거랑 탐나는게 많아서 좋다~좋다~했었는데
어른들 취향은 아닌가봐요.
그래서 수내역에 있는 한샘에 갔어요.
세상에..
거기 너무 좋더라구요. 한번에 여러가지 가구들 다 볼 수 있고.
저는 한샘 가구 종류가 그렇게 많은거 처음 알았어요.
이모님들이랑 시어머님도 여기 좋다면서
맘에 드는것도 많아 하시더라구요.
어찌나 넓고 미로같이 되어있는지 이모님들이 화장실 가셨다가 저희를 못찾으셔서
안내방송까지 하는 일이 있었답니다. ㅋㅋ
방송에서 갑자기 남편 이름이 나와서 넘 웃겼어요.
붙박이장이랑 신발장이랑 거실장 등을 견적내본다음에
싱크대 보러 갔는데요. 헉;; @o@
너무너무 예쁜게 많은거에요!
저는 싱크대가 그렇게 예쁠 수 있다는걸 처음 알았어요.
저희 모두 어머~어머~를 연발했다니깐요.
남편까지도 탐내하더라구요. 하하~
요즘 아일랜드식 주방이 많이 나오잖아요.
식탁겸 조리대 아래쪽에 위생건조기며 김치냉장고, 쌀통 등 수납도 할 수 있게 되어 있더라구요.
싱크대는 굉장히 비쌌어요. 거의 400만원대..
제가 맘에 든것은 490만원대!
마침 상담한 직원이 LG 자이(수지인지 분당인지..)에 입주하는 사람들 대상으로
구입가격의 5%를 신세계상품권을 주고 있는데
그 혜택까지 준다고 해서 이모님은 맘에 드는 가구 계약하고 아주 흐뭇해하셨어요.
어느새 보다보니 마감시간이 되어서 더 보고 싶은게 많았는데 못보고 나왔어요.
다음에 가서 생활용품이랑 주방용품이랑 찬찬히 구경하려구요.
한샘 분당전시장은요 수내역 3번출구쪽으로 2층에 있어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분당 한샘 전시장에 가보셨어요? @o@
김효정 조회수 : 1,268
작성일 : 2004-02-01 21:49:22
IP : 211.117.xxx.8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ripplet
'04.2.2 1:24 AM (211.51.xxx.198)생활소품들은 디자인 외에 기능도 좀 눈여겨서 고르세요. 한샘에서 신혼가구 사면서 벽시계를 받아왔는데(사은품용 아니고 정식으로 판매하는 제품을...같이 간 언니가 뺏다시피 얻어왔슴다)..두달쯤 가다가 고장이 났어요. 시계점에 맡겨도 안돼서 한샘에 가서 새걸로 바꿔왔고요...한 몇달 쯤 되다가 또 탈이 나데요. 돈 주고 산 게 아니라 다시 바꾸러가기 그래서 벽장에 처박혀있답니다.
2. 바이올렛
'04.2.2 10:03 AM (221.163.xxx.59)결혼할때 장농,침대,식탁,서랍장,책상 몽땅 한샘에서 샀어요.
근데.. 장농.. 장난아닙니다. 문짝은 괜찮지만 서랍은 껍질이 벗겨졌어요.
나무위에 뭘하나 덧 씌었는데 그게 죄다 떨어졌지 모예요..
식탁도 삐걱삐걱... 책상옆에 있는 책 꽂아두는 상판은 책 무게때문에 휘었구요.
한샘 모양만 그럴싸하고 제품 질은 형편없습니다..
괜히 한샘얘기가 나와서 열받아서..3. 나혜경
'04.2.2 11:22 AM (202.30.xxx.200)쓸데없이 너무 비싸기만 했던 기억이 나네요.
4. 프림커피
'04.2.2 6:50 PM (203.235.xxx.162)근데요 전시장에서 사면 10원도 DC를 안 해주던데요.
그래서 저는 구경은 부산서면 전시장에서 하고 사기는 대리점에서 샀어요.
현금으로 DC해서요. 저는 아이방 몽땅 솜사탕시리즈로 샀는데 정말 맘에 들어요.
품질은 만족하는데요.5. 푸우
'04.2.2 7:16 PM (218.237.xxx.154)ㅎㅎㅎ 나혜경님 멘트 압권이네요...ㅎㅎ
우리 동네 네요,,
저두 거기 가면 침만 질질 흘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543 | 반가와요 2 | 아임오케이 | 2004/02/02 | 880 |
16542 | 도대체 얼마나... 13 | 어쩌다마주친.. | 2004/02/02 | 1,421 |
16541 | 남편의 무단외박... 7 | 남양 | 2004/02/01 | 1,301 |
16540 | 반지 패러디 기사(퍼온거 또펌) 1 | 김성희 | 2004/02/01 | 1,082 |
16539 | [re] 나도 이런일을 당했어요 1 | 나그네 | 2004/02/02 | 888 |
16538 | [re] 갑자기 아픈 기억이 떠오릅니다 ㅠ_ㅠ 1 | TeruTe.. | 2004/02/01 | 879 |
16537 | 분당 한샘 전시장에 가보셨어요? @o@ 5 | 김효정 | 2004/02/01 | 1,268 |
16536 | MAMMA MIA!를 보며 울다.... 5 | april | 2004/02/01 | 1,064 |
16535 | 짠돌이 카페 1 | 무우꽃 | 2004/02/01 | 890 |
16534 | 안녕하세요. 첫인사드립니다. 2 | 파파야 | 2004/02/01 | 877 |
16533 | --* 뭐지? 4 | 깜찌기 펭 | 2004/02/01 | 874 |
16532 | 건망증 이야기 21 | 아라레 | 2004/02/01 | 1,305 |
16531 | 광주 베토벤음악감상실 2 | 무우꽃 | 2004/02/01 | 948 |
16530 | 헛소리 14 | 깜찌기 펭 | 2004/02/01 | 1,221 |
16529 | 혼자 알기가 아까와요 2 | 재은맘 | 2004/01/31 | 1,821 |
16528 | 복수! 5 | 아침편지 | 2004/01/31 | 1,120 |
16527 | 울진 죽변항~~~가고싶다 "어부 현종님"집을보구 2 | 제비꽃 | 2004/01/31 | 897 |
16526 | 진흙속의 진주 (1탄) 3 | 장수산나 | 2004/01/31 | 1,093 |
16525 | 자유게시판,,엽기의 물결에 탄력받아서!!! 14 | 나나 | 2004/01/31 | 1,081 |
16524 | 빼앗기는 것과 나누는 것 4 | 김윤곤 | 2004/01/31 | 939 |
16523 | 아파트 윗집(?) 소음 문제 11 | TeruTe.. | 2004/01/31 | 1,493 |
16522 | 몸짱 처녀.... 5 | ^^ | 2004/01/31 | 1,604 |
16521 | 쇠고기, 닭고기 대신 연어 먹다--모르는게 약 7 | *** | 2004/01/31 | 950 |
16520 | 구두쇠 열전 15 | jasmin.. | 2004/01/31 | 1,610 |
16519 | 레골라스의 비밀일기 (펌) 6 | 아라레 | 2004/01/31 | 1,000 |
16518 | 이영희님 2 | 바바리언 | 2004/01/31 | 884 |
16517 | 천룡과 현대공예의 위치와 특징을 알려주세요 2 | 이경선 | 2004/01/30 | 876 |
16516 | 지하철에서,, 9 | 푸우 | 2004/01/30 | 1,169 |
16515 | [re]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양현경버전 3 | 매니아 | 2004/01/30 | 903 |
16514 | 서른즈음에.. 5 | 푸우 | 2004/01/30 | 8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