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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짱 처녀....

^^ 조회수 : 1,604
작성일 : 2004-01-31 11:23:29
요즘 몸짱 아줌마에 필 받아 열심히 헬스를 하고 있어요...
근 반년 넘게 헬스를 했었는데요... 근데 그냥 제 나름대로 하다보니 크게 효과도 없고 그랬어요...그래서 이번기회에 그냥 운동을 그만 다닐까 하다가 어쩔까 생각중이였는데요....
계기는 제가 다니는 헬스 클럽에 유능한(?)트레이너가 새로 오면서 시작됐는데요...

지금까지는 그냥 제 나름대로 그냥 저냥 하고 있었는데 이 트레이너가 제가 하는 운동을 며칠 관찰 했나 보더라구요...
그리곤 지금 자기가 짜주는 프로그램대로 한번 해 보지 않겠냐구 하더라구요....
그리곤 30분간 몸매 관리및 식이조절에 대한 연설을 듣고 지금 강사의 말대로 운동한지 3일째인데....

근데.... 지금 계단을 내려가거나 걸을때....
일자로 걸어 지지 않고 옆으로 저도 모르게 쭉쭉 벌리며 걷고 있네요....
오히려 운동을 할때는 몸이 당기고 그런거 없었는데 끝나고 나서는 근육이 당겨서 걸을수가 없네요...

트레이너 말로는 3주간은 부분으로 운동을 할 수 있는 기초체력을 만드는게 중요하다며 3주간은 모든 웨이트 운동을 다 하고 3주가 지나면 부분 운동으로 들어 갈거라구 하는데요....

근데 비록 3일 정도 밖에 안됬지만.....
좀 늘어 졌던 살들이 달라 붇는것 같기도 하구 그런데요....(남친 말로는 그냥 근육이 뭉친거지 3일만에 뭐 효과가 있나구 웃네요... 또 몸짱 아줌마 처럼 안되고 조혜련 몸매(절대 조혜련씨 몸매를 비하 하는건 아니구요....남친눈에는 조혜련씨 몸이 너무 무섭다네요....) 처럼 만들어 오면 그때는 다시 안볼꺼라구 알아서 만들어 오라구 하는데요....

어제도 트레이너가 짜준 프로그램대로 잠시도 쉬지 않고 2시간을 웨이트만 했는데... (20분 정도의 걷기를 했구요...)
오히려 유산소 운동을 한것 보다 많이 땀이 나네요....
지금까지 헬스를 많이 했었는데 이런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역시 헬스는 어떤 트레이너를 만나느냐가 참 중요하다고 느끼게 되더라구요....
그 트레이너 말로는 헬스가  정말 자신과의 싸움이여서 중간에 쉽게 포기하고 적절한 식이 조절이 들어 가야되는데 그게 힘들어서 그렇지 여성들이 몸매 가꾸는데는 어떤 운동보다 좋다구 이야기 하더라구요...


아직 시작한지 3일이지만.....
제가 포기 하지 않고 열심히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새해들어 열심히 다이어트 하시는분들도 꼭 성공하시구요...
IP : 211.243.xxx.1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번엔익명
    '04.1.31 11:33 AM (211.118.xxx.149)

    그 코치 혹시 ^^님께 맘있는게 아닐까여? ㅋㅋㅋㅋ
    농담임다.
    실은 저랑 울 시누이랑 결혼전 같이 헬스다녔는데...코치가 유난히 잘 해주는가싶더니..
    급기야 울 시누이를 꼬시더군여...ㅋㅋㅋ

    설마 울 시누이가 이걸 보진 않겠쬬??

  • 2. albina
    '04.1.31 11:36 AM (220.122.xxx.177)

    저두 3월 정도 부터 헬스를 할 수 있다면 해 보고 싶은데
    님 말씀처럼 좋은 트레이너 만나기가 쉽지 않은것 같드라구요,,
    2시간동안 한 웨이트 운동이 어떤건지 개략적인 것만이라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럼 운동 열씨미 하셔서 꼭 몸짱처녀 되세요~~

  • 3. 티트리
    '04.1.31 12:15 PM (211.241.xxx.32)

    좋은 트레이너 만나면 금상첨화겠지만...
    저처럼 한 시골 하는 곳에선 (그나마 옛날 한쪽에선 라면끓여먹는 권투도장 같은-.-;;
    시설에 비하면 요즘 많이 좋아졌어요^^;)
    근육관련 운동에 관한 책을 많이 보는것도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인터넷 활용도 좋구요.
    기구 이용하여 상/하체 분류하고 또 빼놓지않고 유산소로 마무리하고....

    개인적으로 조혜련 몸은 부담스러운것 같아요....
    저도 한덩치 하는데 지방 연소시키지 않고 한동안 근육만 해대던 때도 있었어요 -.-;;
    허벅지 근육으로 인해 바지가 미어지던걸요^^;; 운동 멈추니 가라앉고 -,.-
    무조건 헉헉 뛰어댄다고 좋은것도 아니고....쩝~ 뭐하나 쉬운게 없네요...

    '적절한 식이요법' 참 만고진리지 않습니까.... 엄마는 조금만 먹으면 빠진다고^^
    흠...마무리가 않되네요...
    적절한 트레이너 만나면 더할나위 없겠으나 여의치 않으면 최대한의 정보와 지식으로
    지방을 줄이고 예쁜근육을 키워가자구요^^ㅎㅎ

  • 4. 인우둥
    '04.1.31 12:41 PM (218.148.xxx.146)

    지은이는 생각 안 나는데 미국인이 지은 'Bady for Life' 추천합니다.
    유산소 운동을 비롯하여 웨이트 트레이닝 하는 것에 대해
    읽어볼만한 책입니다.
    미국에서는 선풍이었다고 하네요.
    일반인 읽기에 좋은 책이니 참고하세요.

  • 5. 이춘희
    '04.2.1 7:04 PM (221.155.xxx.68)

    좋은 사람 만나거 축하해요. 나는 5년이상 클럽에 다녔어도 그런 사람을 못만나서 너무 부럽네요.하루는 허리가 가끔 아픈데 허리강화하는 운동 좀 가르쳐주세요. 했더니 잠깐만요 하고 없어지더니 안오더군요.몇일 후 당당하게도 허리강화 운동 알려달랬죠?하더니 어설픈건 한가지 알려준거 외엔 덕본게 없었던거 같애요. 제목 재미있어요. 몸짱 처녀 꼭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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