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SBS에서 환경의 역습이라는 프로그램 한적이 있었지요..
가히 충격적이었답니다.
저도 언제 부터인지 샴푸 알러지가 생겨서..어른용 일반 샴푸는 못쓰고 있어요..흑흑
머리가 가려워서 참을수가 없더라구요.
다행히도 베이비 샴푸로 버티고 있죠..
암튼...환경의 역습을 보며 반성도 많이 하게 되지만..지금 우리집의 벽과 가구에서도
각종 유해 물질이 나오고 있다고 생각하니 산소 호흡기 써야 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참 암울하도라구요..
오늘 베이비 2월호 보다가 기획기사중에 도움 될 것이 있는 것 같아서..
곧 봄이 되니 새집으로 이사 하시는 분 많으실꺼에요..
유해 물질 무서워서 1년후에 이사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여기 이런 방법이 있네요.
새집..특히 아파트로 이사 계획 중이 신분 주목하세요.
유해물질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인데요..베이크 아웃이라고
새 아파트 입주하기 전에 일주일전 집안의 온도를 38~40도까지 3시간 정도 올린 뒤 환기를 시킵니다.
일주일 동안 이 방법을 쓰면 어느 정도의 유해 확학 물질을 증발 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톨루엔, 벤젠, 자일렌같은 유해화학물질인 VOC는 고온의 열에서 분해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이사 초기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또다른 유해 성분이 계속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영구적인 방법은 아니라고 하나
아예 안하는 것보다는 훨씬 낫겠죠?
그 프로그램의 어떤 남학생의 경우에서도 볼 수 있었듯이
가장 기본적이면서 좋은 방법은 자연 환기일 것 같습니다.
오늘 날씨도 안추우니까 창문을 활짜악 열어 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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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의 역습 [새 아파트로 이사 계획중이신 분 필독]
꿀벌사랑 조회수 : 1,134
작성일 : 2004-01-29 14:48:14
IP : 61.74.xxx.2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무우꽃
'04.1.29 3:57 PM (61.111.xxx.218)말씀하신 물질들은 주로 휘발성 물질이기 때문에 온도를 올리던지, 미리 문을 열어두면 어느 정도 없어집니다. 하지만 예민한 분이라면 한 달 이상 두통이 있을겁니다.
문제는 비휘발성 물질들이죠. 흐, 이런 거 누가 법으로 안정하나 ...2. 꿀벌사랑
'04.1.29 4:32 PM (61.74.xxx.210)일본은 모든 건축자재에 인증제도를 도입하고 있다고 하네요..
모든집이나 건물에 환기 시설을 의무화 하도록 법으로도 정해두고 있다고 하구요.
우리나라도 얼른 규제 생기믄 좋겠어요..
아토피도 다 환경 문제 아니겠어요?3. 오렌지쥬스
'04.1.29 4:56 PM (210.105.xxx.253)BAKED OUT을 건설회사에서 일괄적으로 입주 전에 마쳐주면 좋겠어요..
BAKED OUT이 끝나야 입주할 수 있게 법을 만들면 좋겠네...4. 김혜경
'04.1.29 4:58 PM (211.215.xxx.181)지난번에 엔지니어 66님이 BAKED OUT 자세하게 가르쳐주신 적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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