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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꼭 있어야하나?
전 아들만 둘 있는 주부입니다.
첫 아이가 이번에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둘째아이는 4살이 되었죠.
요새들어 우리 신랑왈,
딸하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제 손을 잡고
농담인지 진담인지....
자기도 이럤다저랬다한다면서 자꾸 졸르네요.
저희 친정엄마도 저보고 딸이 없어 불쌍하다며
하나 더 낳으라고 하시고..
저희 시댁에서도 우리를 위해 말씀하신다며 딸하나 놓으라고......
저희 신랑이 외동아들이거든요.
저 또한 딸이 없는게 섭섭했는데
자꾸 주위에서 아들은 소용없다며
딸이 있어야한다고들하시는데.....
절 위해서 낳는것도 아니고, 딸이라는 보장도없고.
30킬로씩찌던살 이제 겨우 원상복귀 되가는데....
어떻게 또 낳아서 사람만드나싶네요.
선배님들.
조언 좀 해주세요....
이제 좀 다 키웠다 싶었는데 이게 뭔 일인지.......
어떻게 다 가지고 살수 있나....싶기도 하구요,
또 나중에 후회하지말고 한살이라도 젊을때 낳을까하는 아주 개미눈꼽만큼의 생각도 들고...
암튼 우끼죠?
1. 최은진
'04.1.27 2:00 PM (61.74.xxx.179)ㅋㅋ~ 오늘따라 아이더낳기 캠페인...머 그런거 있는거같네요...
저같은 아이 하나둔 부모들 마음복잡하게시리...^^
제친구의 경우 님처럼 아들둘이었는데 딸이 너무 갖고싶어서...
하지만 부모가 아이들을 무지 좋아해서 딸이 아니어도 좋다는 생각으로 셋째를 낳았는데....
그만.... 또 아들을 낳았다져.....^^
그친구가 결혼을 좀 일찍하고 제가 좀 늦게해서 저희딸 돌잔치에 아들 셋을 이끌고 나타났는데 얼마나 든든해보이던쥐~~
제가 삼형제 사진까지 찍어 갖고 있자나요... 너무 이뻐구 든든해서...
큰애가 둘째, 셋째 데리고 노는 모습보니까 낳을만하다 싶더라구요...
아이를 좋아하신다면 낳으세요... 딸이 아니면 어쩌나.....2. scymom
'04.1.27 2:05 PM (218.39.xxx.15)저도 딸이 없어요.
저는 낳고 싶은데, 남편도 딸을 낳고는 싶어하는데
또 아들 나올까봐서....그리고도 여러가지 이유로 낳지는 말쟤요.
지금도 가끔 딸이 있으면 을매나 좋을꼬???하는 생각 많지만,
남편이 낳지말자고 하니,,전 그냥 포기합니다.
둘째 낳을때 저 혼자 우겨서 낳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낳기는 정말 잘 했지만요.
저라면, 남편이 낳자고만 한다면야,,
그리고 딸이 확실하다면,,,낳고 싶긴 하네요.^^3. 김혜경
'04.1.27 2:07 PM (211.201.xxx.12)아까 도올선생이 MBC특강에서 아이 안낳아서 나라 망한다고 셋은 기본으로 낳으라고 하셨어요.
4. 최은진
'04.1.27 2:18 PM (61.74.xxx.179)신랑이 팬이라 저도 어제 봤어요... 뜨끔뜨끔하면서....^^
애 셋 낳아서 둘은 이공계로 보내야한다고....ㅋㅋ~5. 어응이
'04.1.27 2:49 PM (218.48.xxx.197)저희 남편은 형제만 둘이고, 둘째입니다. 시부모님이 딸이 없으셔서.. 제가 딸처럼 잘하려고 하지만,, 그래도 며느리는 며느리더라구여.. 저도 그렇고, 그런거 보면 저는 딸은 꼭 있어야 하는 구나 생각이 듭니다. 아들, 딸 다있으면 좋죠.. 그런데 셋째가 딸이라는 보장이 없으니.. 아들이건 딸이건 3명 낳는 것도 좋은 거 같아여. 저희는 남매2인데, 여동생이건, 남동생이건 한명더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여. 크고 보니까.. 아마 3명 낳으시면 나이드셔서 정말 든든 하실꺼예여. 저도 3명 낳고 싶어여^^:
6. 빈수레
'04.1.27 3:49 PM (211.204.xxx.141)ㅎㅎ, 아들 하나로도 가슴 두드리며 사는데, 딸이라는 100% 보장도 없이 낳았다가 또 아들이면 이제는 발등까지 찧을까 봐, 저얼~~대 안 낳을 겁니다. 아, 딸이라도 사실은 저랑 똑!닮은 딸 낳을까 두려워서이기도 하지만.
7. 이니스프리
'04.1.27 3:51 PM (220.86.xxx.50)구정날 외할머니가 쓰러지셔서 병원에 갔었습니다 저희 엄마는 큰딸이고 밑에 삼촌이 2분이 계십니다 연락이 와서 부랴부랴 갔더니 할아버지와 삼촌2분만 병원에 계시더군요 저희 가족은 모두 서울에서 전남 광주까지 갔는데 하는말이 [우리집은 애들이 있으니까 누나가 병원에 있어]이러더군요 그리고 하는말이 개인간병인를 두자고 하시네요 솔직히 삼촌들은 바로 광주에 사십니다 그런데도 결국 그날 간병을 저희 엄마가 하셨습니다. 우리집에는 애들이 없냐는 말을 차마 할수 없더군요 병실에서 나와 좀 떨어진 복도에서 이야기 하고 있는데 옆에 계신 어떤 할머니께서 말씀하시더라구요[그집은 딸을 그나마 하나라도 둬서 다행이네. 아무리 잘하는 며느리라도 며느리는 며느리. 부모가 아프면 결국은 딸이 와서 돌보게 되있어]라구요....결국 다음날 저희가 다시 서울로 갈때까지 외숙모들과 애들[애들이라 봤자 제 동생보단 나이가 많습니다]은 하나도 안오고 간병인을 두기로 했습니다 ...기왕 주위에서 원하시는 데 한명더 낳으세요. 노후대책을 위해서라도...
8. 빈수레
'04.1.27 4:00 PM (211.204.xxx.141)양가를 다 겪고 있는 입장에서, 이니스프리님 말씀이 100% 옳습니다.
당장 울남편을 보자면, 그래도 효자랍시고 주말마다 간병인 교대하러 갑니다만, 한달도 채 안되어서(한달이어봤자 4번 밖에 더 됩니까?!) 그럽디다....주말만 오는 간병인을 별도로 또 쓰면 안 될까고....자기도 주말은 있어야지 않냐고...하, 참, 나....9. cherokey
'04.1.27 4:03 PM (211.35.xxx.1)꼭 이랄것 까지야...근데 딸없음 갈수록 집안이 썰렁하긴 해요^^
저희 친가는 남자가 바글바글 외가는
여자가 바글바글 어려서는 잘 몰랐는데
자라고 나니 남자많은 집은 갈수록 썰렁~~~
여자 많은 집은 화기애애...접시가 몇트럭씩 깨집니다 ㅎㅎㅎ
저도 딸은 갖고 싶더라구요...근데 큰애도 아들...뱃속에 작은 애도 아들이라네요.
둘째 왠만히 키우면 딸 낳고 싶을 것 같아요^^10. 신현지
'04.1.27 4:48 PM (218.51.xxx.221)30대 초반이시면 도전해 보세요
저요.........36에 울딸 낳았어요 지금 초딩5학년인데 안낳았으면 어쩔뻔했나몰라요
지아빠가 걔땜시 담배 끊었어요11. 포카혼타스
'04.1.27 6:42 PM (211.105.xxx.7)그럼 저도 딸낳아 아빠 담배 끊게 해야겠네요
저도 아들둘인데 딸애기만 나오면 예민합니다
너무나 간절히 바라는데 우린 복이없나보다 생각해요
그치만 아직 둘다 포기는 안한상탠데 더낳을 자신도 없어요12. 무우꽃
'04.1.28 12:21 AM (61.111.xxx.218)제가 올렸던 글에, 외아들이나 쓸쓸하게 자란 남자들은 꼭 딸 바란다고 했었죠.
그거, 느껴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하지만 그 때문에 애를 더 낳아야 한다 ....
이건 마치 딸만 있는 집에 아들을 낳아야 한다는 이유처럼 불합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도 아들이면 어쩌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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