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웃으면서 한해 시작하자고요 - 차마 못올렸던 리플

무우꽃 조회수 : 1,028
작성일 : 2004-01-22 20:01:42
차례 지내고 막 도책했슴다.
애들한테만 세배 받아봤지 저같은 아자씨한테 세배 받아보신 적 없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넙죽)    (구좌번호 국민 354-21-0002-xxx 무시꽃)
그리고 저처럼 작년에 어려우셨던 분들, 함께 화이팅!!

Q&A 방에 올라오는 질문들을 읽다 보면, 가끔은 짖꿎은 답을 달고싶어질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질문한 분의 기분을 상하게 할까봐 결국은 못달고 말죠.  그런 것들을 모아봤습니다.  힘든 시절 웃음으로 시작하자구요.
  
[문] 새우 튀김할 때 기름이 튀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할까요?  긴옷을 입고 하는데 손이랑 얼굴은 무방비 상태라  많이  튀었는데
걱정이에요.  이렇게 튀어서 거무스름하게 변한 것이 늙으면 검버섯처럼 된다면서요?  
특히 새우튀김이 많이 튀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살림의 고수님들 한수 가르쳐 주셔요.
[답] 물에 넣고 튀겨보세요. 기름이 튀는 일이 전혀 없을겁니다.

[문] 굴전 모양이 이상해요
굴전을 튀기는데  색깔과 모양이 이상해요 굴전은 어떻게 튀기는지요?
[답] 굴전을 또다시 튀기니 모양이 이상할 밖에요.  튀기지 말고 그대로 드세요.

[문] 생크림 보관방법??
여기서 말하는 생크림이란 제과점에 파는 빵에 바르는 생크림이 아니구요..
우유팩에 들어서 파는 ,, 아시죠??
요걸 사면 한번에 다 먹게 되진 않구 꼭 남기게 되서
버리게 되죠.. 유통기간이 넘 짧아서리..
요거 길게 보관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답] 젓가락에 묻혀서 보관하면 길게 보관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문] 도대체 어디서 팔까요...
안녕하세요. 실김에 대해서 여쭐려구요.
알밥할때 쓰는 실김 사셔서 하신다고 읽은거 같은데요, 어쩐 일인지 아무리 다녀도 살곳이 없어요.
재래시장도 가보고 마트도 가보고 못 찾는건지....사다두면 많은 돔이 될거 같은데....꼭 가르쳐 주세요. 눈이 많이 온 설날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미끄러운 눈길 조심하세요. 혜경샘도 복 만땅 되세염~!
[답] 김 가게에서 구하지 못하신 모양이군요. 그럼 실 가게로 한번 가보세요

[문] 두부조림의 양념장은
어제 모요리 프로의 두부 조림을 보는데
가장 중요한 양념장 부분을 너무 쓰윽 지나가고 마는 거예여......
간장 밖에는 못들어서리.......
두부 조림의 양념장은 뭐뭐를 넣야 하는지 들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요리 왕초보라서......
[답] 마늘과 생강즙. 들어가는 재료가 더 있지만 두가지만 물어보셨길레("뭐뭐") ....
IP : 61.111.xxx.21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asmine
    '04.1.22 9:21 PM (218.238.xxx.37)

    새해 복 많이 받으셨나요?
    그러지 마세요.....제가 장난친다고 그렇게 답올렸다가 그날 매장당했습니다....진짜로....

  • 2. 나르빅
    '04.1.22 9:42 PM (210.82.xxx.211)

    푸핫.. 무우꽃님! 저도 가끔 그런 충동이 생기는데..
    저랑 맨날 실없는 소리하고 웃음보 터뜨리는 언니가 있는데..
    만나면 그러죠. 우리는 나뭇잎 굴러가는 것만 봐도 웃음이 나온다고..
    그언니가 갑자기 보고싶네요.(^^;;)

  • 3. 꽃게
    '04.1.22 11:13 PM (61.42.xxx.15)

    설 잘들 지내셨나요?
    너무 재미있어요.ㅋㅋㅋㅋ

  • 4. 키세스
    '04.1.23 12:11 AM (210.107.xxx.51)

    퍽... 퍽....
    [문] 무슨 소리일까요?
    [답] 자스민님이 예언하시던데요. -_-*

    세뱃~돈 많~이 받으세요.
    다섯살짜리가 퍼트린 우리 동네 유행어랍니다. ㅋㅋㅋ

  • 5. 일복 많은 엄마
    '04.1.23 1:06 AM (218.238.xxx.73)

    무우꽃님
    도와주지 않아도
    가끔 줍아에서 아는 척이라도 해 주는 서방이 밉지 않다고 어떤 주부가 tv에서 그러더라구요
    무시곷님 덕분에
    어깨결림이 풀렸습니다.
    자스민님은 매장당하셨다는 데
    에고
    제가 알았으면 격려의 말씀이라도 해드리는 건데.....

    경우모르는 회원이 그랬을라나
    아마
    지나가다 발빠뜨린 사람일거예요
    우리회원이 그럴리가
    어쩧든
    무시꽃님
    즐겁습니다.
    새해에도 좋은 정보 많이 올려 주시고요
    일하느라 스트레스 받는 엄마들
    즐겁게 해주세용.....................

  • 6. 아임오케이
    '04.1.24 2:40 AM (221.145.xxx.198)

    무시꽃님,
    제가 큰일(?) 낼 사람일거라고 했지요..

    음음...
    벌써 예감이 찐하게 옵니다.

  • 7. 김혜경
    '04.1.24 11:37 AM (211.201.xxx.90)

    흐흐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90 쭈니맘..돌아왔습니당!!!! 9 쭈니맘 2004/01/24 977
16389 한강이 얼었다죠? 13 무우꽃 2004/01/24 939
16388 설날아침 선물 5 깜찌기 펭 2004/01/24 968
16387 돈벌기 참 어렵네요. - 40kg BBQ 준비하기 2 한해주 2004/01/23 1,137
16386 82cook 회원 가입인사 드립니다. 2 이덕형 2004/01/23 664
16385 철없는 시어머니 9 들어주세요... 2004/01/23 1,854
16384 기차에서 만난 혜경선생님~ 2 야옹냠냠 2004/01/23 1,472
16383 온몸이 아픈 또다른 이유 5 글로리아 2004/01/23 1,204
16382 노동절 유감 6 무우꽃 2004/01/23 1,079
16381 고향이 그리울때... 1 사랑초 2004/01/23 888
16380 당신은 이런적이 있었나요? 1 수하 2004/01/23 890
16379 아싸~~ 이제 놀일만 남았다!! 3 카푸치노 2004/01/23 892
16378 웃으면서 한해 시작하자고요 - 차마 못올렸던 리플 7 무우꽃 2004/01/22 1,028
16377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ㅅ.ㅅ 1 2004/01/22 882
16376 낑긴 글 13 무우꽃 2004/01/21 1,387
16375 혼자 맞는 명절: 마음의 변화를 위한 요리법 8 나르빅 2004/01/21 1,007
16374 새해에는 더욱 건강해 지세요! - 요것들과 함께요! 4 한해주 2004/01/21 873
16373 절대 제 탓이 아닙니다. T.T 12 한해주 2004/01/21 1,049
16372 안녕 하세요..오~오~ 2 상은주 2004/01/21 881
16371 귀성길 참고하세요. 올림픽도로는 완전 정체 (22:00 현재) 2 키티 2004/01/20 881
16370 82cook 식구들, 좋은 추억 담는 새해 명절 보내세요 2 어주경 2004/01/20 897
16369 전국의 며느리님들을 위한 詩(펌) 15 경빈마마 2004/01/20 947
16368 이주노동자를 위해 일하는 사람에게 힘을 실어주세요. 2 무우꽃 2004/01/20 879
16367 ♬ 구정, 잘 쇠고 오세요 ♬~♩~♪~♬. 16 jasmin.. 2004/01/20 1,120
16366 1) 가스보일러 사용시...2)레몬트리 선생님기사 4 제비꽃 2004/01/20 874
16365 설 잘 쇠세요.. 2 카푸치노 2004/01/20 879
16364 [re] 이것도 태몽에 끼워주나요? 예전의 내가.. 2004/01/21 887
16363 이것도 태몽에 끼워주나요? 3 또다른 익명.. 2004/01/20 919
16362 시부모님 안계신 시댁...꼭 가야할까요? 9 궁금해요 2004/01/20 1,369
16361 이상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20 기가 죽어서.. 2004/01/20 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