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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 주면 고맙제~~
제가 점심시간에
택견을 하거든요.
거의 20-30분간 스트레칭을 하고
나머지 20분정도는 택견수련을 합니다.
택견얘기가 아니고~
탈의실이 따로 없어
여자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는데
4-5명되니까 좁기도 해서 창문 근처에서 갈아입는분도 계시고
제가 어제는 창문쯤에서 갈아입는데
"혹 밖에서 보이지는 않겠죠?
하고 물었더니
40대 후반이신 모모님께서
"울 아들이 뭐라는줄 알어?
봐 주면 고맙제~~~ 그 나이에"
그러더래요.
우리 모두 뒤집어 졌습니다.
정말 그런가요?
봐주면 고마운것이?
그럴것 같기도 하네요
ㅋㅋㅋㅋ
1. 치즈
'04.1.16 12:48 AM (211.169.xxx.14)ㅎㅎㅎㅎ
고마운 사람 하나 있네요.ㅎㅎㅎㅎ2. 현승맘
'04.1.16 10:15 AM (211.41.xxx.254)저도 그런사람 하나 있는데,보면서 엄청 잔소리합니다.
배는 우짤꺼며, 허벅지는 엉덩이는.....그래서 웬만하면 안보여줍니다 ㅋㅋㅋㅋ3. 우렁각시
'04.1.16 10:50 AM (65.93.xxx.40)울 신랑이 그러대요?
---- 웬만하면 창문가 근처에서는 옷갈아입지 말어..넘들이 욕한다..
그래도 저 꿋꿋하게 우겼습니다......"다 지복이제..횡재한거여, 그 사람은 ."4. 무시꽃
'04.1.16 10:55 AM (61.111.xxx.218)아믄 고마운 것이제~~ ㅋㅋㅋㅋ
5. 꾸득꾸득
'04.1.16 11:17 AM (220.94.xxx.28)훈이민이님 직장도 다니시는것 같던데...
운동도 하시고 요리도 많이하시고 과자도 굽고,,,,슈퍼우먼이시네요....
저도 슈퍼우먼이예요...집에서 슈퍼만 왔다갔다하는..--;;;
택견 그거이
히~욥,, 헙등 추임새 넣어가며 춤추듯 하는 무술맞죠?
음,,,멋있으세요...6. 훈이민이
'04.1.16 11:29 AM (203.241.xxx.50)택견 참 좋은 운동인것 같아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무리가 없어요.
그러면서도 제대로 하면 운동량 짱입니다요7. 나나
'04.1.16 12:33 PM (211.110.xxx.246)인간이 아니고,,무슨 인조인간 로보트 세요?
직장 다니시면서,,집에서 과자까지 만든것 까지 대단하신데..
점심시간에 택견까지...그럼 점심밥은 언제 드세요,,,,,8. 훈이민이
'04.1.16 1:44 PM (203.241.xxx.50)에고 나나님
저 과자 만들때만 82쿡 올려유...
과자 일년에 몇번 안해유.
그것도 다꼬님 핫케익가루 과자같이 쉬운것밖엔 못해유....
양갱은 치즈님 따라하다
선물을 몇 상자해서 금방 했구유...
택견은요
점심시간(12-1시사이)에
직장내 동호회에서 40분 하구요...
밥은 20분동안 먹구요
나이들어봐유....
안하곤 못배긴당게롱....
온몸이 뻐쩍찌근해서리..9. 김혜경
'04.1.16 11:25 PM (218.237.xxx.133)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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