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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민~

꿀벌 조회수 : 872
작성일 : 2004-01-15 15:59:24
아 뭔소리냐구요~
바로 수요일날 볼 드라마를 고민하는거죠^^
사실 요근래들어서 제가 볼만한 드라마가 없어
이 드라마광이 참 지루했거든요
(아 월화요일날 하는 대장금이 있는데 전 확실히 수랏간 얘기가 더 좋았어요^^)
그런데 수요일날 절 행복하게 하는 고민이 생겼네요
바로 천생연분과 꽃보다 아름다워에요^^
음..천생연분은 멋지고 돈있고 자신감넘치는 노처녀의 처절한 대사가 너무 재미있어서
봤는데 역시나 황신혜는 나이먹어도 참 이뻐요^^
(원래 제가 이쁜 사람은 쫌 미워하는데요..진짜 이쁘니 밉지도 않네요^^)
안재욱도 귀여운 연기가 어울리고
아무튼 대사도 맛깔스럽고
약간 어른취향인것이...아무튼 좋네요^^
그리고 꽃보다 아름다워
다들 아시는 노희경작가님 작품이라 실망스럽지가 않네요
특히 어제 보셨어요?
배종옥이 마트동료들과 한바탕 붙었죠^^
이혼녀가 교수님이랑 사귄다고..
아무튼 거두절미하고
박상면이 그 싸움붙은 마트동료에게 가서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귀찮게 하고
짜증나게 하면서 맨날 맨날 와서 괴롭힐꺼다 하는 장면에서
저 너무 웃었어요
큰 덩치의 남자가 복수라고 생각한 방법이
너무 깜찍하지 않아요?
(근데 사실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정말 괴로울것 같아요^^)
사랑은 교통사고라고 하더라구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고......
그걸 노희경은 잘 표현하는것 같아요
(음..그러면 안되지만 불륜조차..그리 추하지 않게요....: 저 절대로 불륜옹호자 아니에요^^::)
있다가 열시에 저 또 행복한 고민할래요
같이 보는 우리 낭군은 쫌 괴롭겠지만^^


IP : 211.226.xxx.17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herokey
    '04.1.15 4:03 PM (211.35.xxx.1)

    울신랑은 황신혜가 발악한다고...싫어하던데요 ㅎㅎㅎ
    전 저나이에 저렇게 이쁘고 날씬한 것도 쉽지 않은거다 그러구...
    지금도 못입는 미니스커트 그때는 입을수 있을까요 ^^;;;

  • 2. 꾸득꾸득
    '04.1.15 4:35 PM (220.94.xxx.25)

    저는 꽃보다~..는 본방.
    천생연분은 재방.
    천국의 계단은 유선돌리다 나오면 본다로 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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