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피부과 VS 한방 치료.. 알려주세요~~
저는 예비대학생인데요,.. 학교 입학하기 전에 피부 좀 고쳐보려고 합니다.
피부과를 가는게 나을까요? 한방 병원을 가는 게 좋을까요?
여드름이 굉장히 심합니다. 여드름 흉터 자국도 좀 많구요.
피부과는 다닐때만 효과가 있다고 해서 오래 걸려도 한방 치료를 받는게 나을런지요??
조언 부탁드려요~~
1. 몽그르르
'04.1.8 11:08 PM (211.212.xxx.110)피부과... 효과는 금방, 놀랍게 나타나지만 약끊으면 역시 금방, 놀랍게 되살아납니다. -_-;;...
약 독합니다. 병원비 비쌉니다. 그렇지만 정말 상태 안좋아 주체못할때, 그대로 놔두면 흉터 남을꺼 같을때는 피부과가세요.
한방병원... 침, 뜸, 한약... 효과는 느릿느릿 나타나지만 몸이 전체적으로 좋아지면서 얼굴도 좋아지데요. 근데 그 속도가 너무 느려서 계속 다닐 수가 없었어요. 너무 비싸서... ㅜ.ㅜ
제 경험상... 피부과를 너무 오래 다니시거나 약으로 많이 드시는건 피하셨음하구요(정말 심하지 않으시다면...) 아직 십대시니까 점점 나아질껍니다. 전 정말 징글징글 할정도였어요. 근데 나이드니까 나아지네요. 화장 많이 하지 마세요. 전 어떻게든 가릴려구 떡칠을 했었는데 피부에 최악이였다는... -_- 청결 유지하시구 스트레스 안받구 되도록 얼굴 못살게 굴지 않는게 좋아요( 다 아시죠?)
근데... 결혼해서 애 낳고 나면 여드름이 싹 없어진다는 말이 있던데... 정말일까요...?2. 소개쟁이
'04.1.8 11:40 PM (211.211.xxx.8)여드름을 확 고치는 화장품 저 아는데요. 저 아는 언니가 피부가 확실히 좋아졌더라구요.
제가 소개해 드릴까요? 천연 제품이라서요 확실한 효과가 있더라구요.3. 이론의 여왕
'04.1.9 12:31 AM (203.246.xxx.221)저두 중고등학교 때 여드름 엄청시리 많이 나서
피부과랑 피부관리실 다녀봤어요.
어린 맘에도 너무 돈이 드는 것 같아 관뒀지만요.
다행히 저는 주로 이마에 나서 지금도 흉터는 없지만
볼이나 턱에 빨갛게 화농성으로 생기는 친구들은 나중에 구멍 뚫린 듯 흉터가 남더군요.
대학 가서부턴 피부가 이상하게 깨끗해지던데...
여드름 종류나 시기나, 그것도 다 체질에 따라 다른가 봐요.
홍대 청기와 주유소 쪽에 여드름 전문으로 하는 피부과 있단 말을
아주아주아주 예전에 들은 적이 있는데 병원이름도 기억이 안 나네요. (죄송)
세안 깨끗이 (이것도 다 방법이 있다네요) 하고, 자극적인 음식 줄이고
운동해서 땀 많이 내고... 그리고 아무 거나 함부로 바르지 않으면
또 몽그르르 님 말씀처럼 나이들면 조금씩 없어져요.
(나이 드는 것보단 차라리 여드름이 낫단 생각이 들 정도로요. 흐흐)
참, 몽그르르 님. 결혼하고, 또 아기 낳고서 여드름 최악으로 심해진 경우도 봤어요.
요지경 세상에죠?4. 이영선
'04.1.9 8:43 AM (221.165.xxx.194)피부가 원래 그러면 모든게 일시적인거 같아요.
그러므로 항상 청결한 관리가 제일 중요한거죠.
하루 세번 뉴트로지나 여드름피부용 비누로 정성스레 닦는게 제일 좋던데요.
저 그회사와 아무 관련 없지만 제 아들이 그동안 고생 했던거 생각해서 알려 드립니다.5. 이영선
'04.1.9 8:47 AM (221.165.xxx.194)그러니까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는거 같아요.
효과도 일시적이고 시간낭비 돈낭비 엄청납니다.6. 행복한토끼
'04.1.9 11:06 AM (210.102.xxx.9)저같은 경우엔, 피부과에서 진료받고 효과 본 케이스예요.
원래 피부가 굉장히(부끄^^;;) 깨끗했는데- 고등학교 때도 여드름이 없었으니까-,
대학3학년 겨울방학부터 이마랑 볼에 굉장히 큰 여드름(뿌리도 깊은)이 나기 시작하더라구요.
4학년 때는 정말 얼굴이 울긋불긋 걷잡을 수 없는 정도였죠.
그러다 졸업을 하고
여드름이 있는 상태의 피부가 된 채로
3년 정도 그대로 지내다가
결혼을 앞두고 피부과 진료를 받았어요.
병원 조제약 먹고
병원 갈 때 마다 여드름 짜고 1시간 정도 자외선 쬐고 이런 저런 약 처치해 주는 걸
1주일 마다 1번 갔었거든요,(두번이었나? 벌써 가물가물)
그렇게 1달 반 정도 다녔는데
지금은 여드름 자국도 하나도 없고
다시 깨끗해졌어요.(치료받은지 이제 막 2년 지나는군요.)
전 원래 약을 잘 안 먹던 습관이라
약발이 잘 받았을 수도 있겠는데...
암튼 피부과 덕 봤습니다.
(치료비는 좀 많이 비쌌어요. 한번 갈 때 마다 4-5만원 정도? 부산이었구요.
패키지로 하면 80만원인가 해준다고 했던 듯 함. 여기에는 몇가지 서비스 더 해 줘서)
빠른 효과를 바란다면 피부과 가서 상담 받아보는 것도 좋을 듯 해요.7. 몽그르르
'04.1.9 12:05 PM (211.212.xxx.110)이론의 여왕님 말씀 딱!! 입니다. '나이 드는 것보단 차라리 여드름이 낫단 생각이 들 정도..' 흐흐흐.. 딱 제 맘이네요. 여드름이 사라진 자리에 주름이 자리를 잡네요. ㅜ.ㅡ
그나저나 결혼하고 애낳으면 여드름이 사라진다는 썰~은 거짓이였단 말입니까?
여드름은 정녕!! 불치병이란 말인가!!8. 요리짱
'04.1.9 11:09 PM (211.108.xxx.71)청기와 주유소 근처라면 혹시 홍익 피부과?
저도 청춘의 심볼 때문에 그 피부과 열심히 다녔습니다
(지금은 건너편으로 이사갔습니다)
얼마전에 갔었는데 그 할머니 선생님 여전히 피부 좋더라구요^^
열심히 치료한 덕분인지 여드름도 없어지고
피부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한 때는 정말 뽀샤샤 했었거든요
지금은 나이가 들어서인지 전만 못하네요
그래도 사람들은 제가 예전에 한 여드름 했다하면
안믿더군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여드름은 병원가셔서 치료를 받으시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괜히 집에서 만졌다가 흉터로 남을 수도 있고
집에서는 치료가 안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저도 버티다 버티다 울 부모님이 너 얼굴
넘 심하다고 안되겠다고 하셔서 병원에 갔었거든요
피부과에 가시든 한의원에 가시든 그건 개인적으로 판단하셔야 문제인 것 같고...
(개인 취향이니깐요..)
돈이 좀 들어도 빨리 치료를 하시는 게 정신건강과 피부건강에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183 | 일장일단 8 | 꿀벌 | 2004/01/10 | 1,115 |
16182 | 인복이라는거 타고나는 걸까요? 10 | 외로운이 | 2004/01/10 | 2,122 |
16181 | 바른생활 남편의 바람...어떻게 하면 좋을지요...무지 깁니다만 꼭 좀 조언해주세요. 25 | 부득이 익명.. | 2004/01/10 | 2,661 |
16180 | 사랑과 착각 9 | 푸우 | 2004/01/09 | 1,576 |
16179 | be a woman이 된 사연 8 | beawom.. | 2004/01/09 | 1,153 |
16178 | 콩사랑 우리집에 놀러 오세요. 15 | 경빈마마 | 2004/01/09 | 1,567 |
16177 | 제2의 뇌 눈 2 | 완스패밀리 | 2004/01/09 | 896 |
16176 | 2004 오마이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라는데 올려도 되나요? 좋은글이라.. 2 | 지윤마미.... | 2004/01/09 | 885 |
16175 | [re] 이렇게 시원할 수가.... 1 | 삶의 지혜 | 2004/01/10 | 876 |
16174 | 내가 절대로 안하는 것 10 | 삶의 지혜 | 2004/01/09 | 1,711 |
16173 | 1월 14일 요리 강좌 안내입니다. 2 | 이희숙 | 2004/01/09 | 892 |
16172 | 속초여행 다녀온 후기~^^; 6 | 엘레강스 | 2004/01/09 | 940 |
16171 | 어머님만 오시면 아들이 어린이집엘 안가네여... 5 | dreame.. | 2004/01/09 | 975 |
16170 | 해줄까 말까??ㅎㅎ 신랑과의 거래.. 4 | 지윤마미.... | 2004/01/09 | 1,157 |
16169 | 꿈 해몽좀 부탁 드려요... 6 | 마이 | 2004/01/09 | 1,131 |
16168 | 명절선물로 고민하거나, 기침으로 힘드신분 2 | 은총맘 | 2004/01/09 | 886 |
16167 | 하늘로 올리는 편지... 34 | 러브체인 | 2004/01/09 | 1,667 |
16166 | 어절수 없이 흐르는 눈물... 20 | 김새봄 | 2004/01/09 | 1,374 |
16165 | ♣ 교통안전분담금 환급받으세요. 8 | jasmin.. | 2004/01/09 | 873 |
16164 | 왜 내 아내는 우리집 가는게 싫을까? (펌) 8 | 행복한토끼 | 2004/01/09 | 1,561 |
16163 | 각종 영수증이요... 2 | 인디고 | 2004/01/09 | 875 |
16162 | 연예인들 군면제 사유. --* 5 | 깜찌기 펭 | 2004/01/09 | 953 |
16161 | 이런것 까지 올려도 될지... 3 | 한해주 | 2004/01/09 | 906 |
16160 | 석모도 갈까 하거든요. | griffi.. | 2004/01/09 | 878 |
16159 | 췌장하구 자궁쪽 잘 보는 병원 아시는 분 있나요? 1 | 혹시... | 2004/01/09 | 904 |
16158 | 손해본 건 없다 4 | 퍼온 글입니.. | 2004/01/09 | 879 |
16157 | 웃음소리.. 3 | 김새봄 | 2004/01/09 | 876 |
16156 | 디카투표 9 | 예랑맘 | 2004/01/08 | 893 |
16155 | 피부과 VS 한방 치료.. 알려주세요~~ 8 | 예비대학생 | 2004/01/08 | 1,722 |
16154 | 살다보니 제가 이런 행운을 얻을때가 있습니다.같이 기뻐해주세요... 8 | 두루미 | 2004/01/08 | 1,0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