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보다가 재첩국이 다 탔어요.

[beawoman]

Ido님 글에 댓글달고 푸우님 시어머님 글에 댓글 달고 ....
어찌 계속 무슨 냄새가 나서 "내가 가스렌지에 올린 것이 없는데 이상하다"하면서 읽고 읽고 있었더니
데워 먹으려던 재첩국이 다 탓시유.
푸우님 글에 너무 열중해서 깜빡 잊어버린 것이니까  푸우님 탓이에요.
독일에 있는 Ido님에게 물려내라고 하기에는 너무 멀고..
아이구 아까운 재첩국....
...
이제 밥 뜨러 갑니다.

[푸우]

예???
재첩국 사드리면 되나요???ㅎㅎㅎㅎㅎㅎㅎ

[깜찌기 펭]

이런.. 아까븐 재첩국..^^;

[ido]

히히....푸우님 글에 열중해서 깜빡하신 것이니까 푸우님 탓이에요. 히히.....

[꾸득꾸득]

저도 말 못할 사연 많이 있죠 ㅎㅎ
폐인의 길로 접어드시는 겁니다...
축하한다기는 이상하고.....
재첩국은 넘 아깝네요 ..힝~

[무우꽃]

사실은 저도 ...
어제 답글 몇개 달다가, 뜸들이려고 줄여놓은 불에 밥 홀라당 태웠읍니다.
하지만 저는 윗글 쓴 사람 원망 안합니다.
그 쌀들 팔자가 원래 그랬나보다 하죠. (아, 나는 너무 착해서 탈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