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항상 나만의 일을.. 평생.. 보람을 갖고 할 수 있는 나만의 일을 생각해 왔어요.
학교 졸업하고.. 전공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일을 하다가... 이제야 무얼 할 지 결정을 했네요.
제 나이 서른하고도 중간쯤에 있는데... 너무 늦은 건 아닐까 하는 걱정과 함께... 그래도 지금 보다 더 나이가 들면.. 차라리 그 때 시작할 걸.. 하는 후회를 틀림없이 할 것이기에.. 지금 시작하려고 합니다.
작년에는 남들 다하는 운전을 안 하다가 아니, 못 하다가... 정식으로 운전연수 받고 운전을 하기 시작했답니다. 8개월이 다 되어 가는데.. (아직 초보죠?) 지금도 무척 긴장이 된답니다. 아직.. 고속도로는 못 나가겠어요. 시내에서도 길이 트여 좀 빨리 달리게 되면.. 무~지 긴장하고 운전하거든요.. 암튼.. 작년에는 운전을 해 냈다는 걸루 뭔가 얻는 한 해 였답니다.
그리고.. 2004년. 저... 비만관리사에 도전장을 내 밉니다.
소신껏 학과 선정해서 갔던 대학... 영양사로서의 꿈을 갖고 있었는데.. 정작.. 다른 일을 실컷 하고 있었던.. 그래도 다행히 돈내고 배운 것이 쓸모있게 됐다는 겁니다. 사실.. 내가 언제 이 길을 가겠느냐고 몇년전에 전공책들 다 버렸는데... ㅋㅋㅋ
잘 될 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올 해를 마무리 할 때 즈음... 정말 멋있는 도전이었다고, 시작하길 잘했다고.. 스스로 칭찬해 줄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새해.. 어떤 도전이든 계획하고 실천하시는 분들.. 저엉말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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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전을 계획하면서...
여니비니 조회수 : 886
작성일 : 2004-01-05 16:24:35
IP : 192.193.xxx.7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우렁각시
'04.1.5 4:27 PM (65.93.xxx.138)네~~화이띵 !!!
늦다고 생각될 때가 가장 빠른 때죠~~~(제 자신에게도 들려주고픈 충고입니다..ㅡ.ㅡ)
다 잘 될 겁니다...2. 김혜경
'04.1.5 11:12 PM (211.201.xxx.177)여니비니님..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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