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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낼 새벽에 부산가요.
아들아이가 초등학교에 다니게 된 후부턴 방학때 외엔 가기가
참 힘들더라구요. 일주일 예정으로 가느라 남편 식량 챙겨놓고 가느라
밥 두번해서 지퍼락에 냉동시키고 김치 서너포기 잘라 통에 담아 놓고 불고기 재워 1인분
씩 담아 냉동, 계란 장조림, 스팸한통,,,
저녁내 종종거렸더니 다리가 아프네요.
이번에 가면 꼭 환공어묵 들러 부산오뎅 사와야지 맘 먹고 가는데 될런지 모르겠네요.
오랜만에 가게 되어서 인지 시간이 넘 빨리 가버리더라구요.
푸우님도 친정이 부산인걸로 아는데 언제 가세요.
저 낼 부산 가서 82에 들어 올께요.
그럼, 휘리릭....
1. 때찌때찌
'04.1.2 9:37 PM (61.248.xxx.173)친정나들이....짠하시겠어요..(기대 되시져?)
부산에서 뵈요^^2. 경빈마마
'04.1.2 11:17 PM (211.36.xxx.231)참 땅콩님!! 왜 여자들은 어디 다녀 오려면 온 집안을 다 만져 놓고 가는지...
특히 주방쪽 먹거리는 정말 대책이 없다니깐요...
잘 다녀오세요...좋으시겠다.
바닷가 사진도 올려 주시고...3. 푸우
'04.1.2 11:43 PM (219.241.xxx.227)전 남편이 출장가면 바로 갈꺼예요,,
근데,,이놈의 출장이 날짜만 잡히고,, 맨날,, 변동이 되니,,,
친정가셔서,,
맛난거 많이 드시고,,늦잠도 푹 드시고,,, 잼나게 놀다 오세요,,4. 우렁각시
'04.1.3 3:08 AM (65.93.xxx.79)부산..가고잡당~~~
새해 아침은 꼭 달맞이 고개 해맞이로 시작해서
시원한 "금수복국"으로 속을 풀던 기억이 이젠 아련하옵니다~~~ㅠ.ㅠ5. 건포도
'04.1.3 10:55 AM (220.78.xxx.28)저도 갔다왔어요.
친정아버님이 허리수술 하셔서,장녀인제가 빠질수 없어서 다녀왔죠.
갈대는 수원에서 기차타고, 올때는 고속버스로 왔답니다.
이제 5개월로 접어드니 배도제법 나오는데,예전생각하고 4살아들녀석을 안고갔다가 배가 땡겨서 혼났답니다.담부터는 두장끊을생가 이네요.
거의 1년만에 가본 해운대근처는 많이 변했더군요.
특히 수비삼거리의 비행장근처가 엄청난 발전중이라 새삼스러웠네요.
놀러간 일정이 아니라 시간이 없어서,오전에 아들녀석 해운대 백사장에서 새우깡으로 갈매기와 잠시 놀다가,동백섬의 인어상 보여주곤 바로오느라 아쉬웠네요.
참!!...얼마전에 본 가또바나나가 생각나서 '옵스"에 들러서 한가득 빵은 사왔네요.
예전보다 시식코너가 더 많아진듯...거의 모든제품앞에 시식품이 놓여있더군요.
멀리서 왔다니 덤으로 과자한봉지 챙겨 주든데여.^^*..
암튼 ,일년만의 부산 나들이지만 그래도 아쉬움이 남네요.
용궁사앞에서 파도소리도 듣고, 장안사의 메기매운탕도 먹고팠는데..
송정근처의 양식장에서,장어구이 먹는맛이 쥤였는데..행...
전 왜이리 먹는생각만 할까요?6. 황지현
'04.1.3 11:18 AM (220.117.xxx.225)으흐 여기부산이 친정인분 많으시네요.
저두 친정이 부산인데.. 학교졸업하고 설와 쭉~ 여기서 살아서 저도 부산가끔가면
변한모습에 깜딱깜딱 놀란답니다.
암튼 방가방가!~ 나도 부산가고잡다.7. 나이나
'04.1.3 12:35 PM (218.238.xxx.179)저도 부산에 친정이랑 시댁 다 있어요.. 1월달 달력 꺼내놓고 구정때 부산갈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이번에 부산가면 저도 부산오뎅 잔뜩 사올래요. 서울서는 그맛이 안나네요.. 돼지국밥이랑 매콤한 떡볶이랑 가야밀면까지 너무 그립네요.
8. 선찬엄마
'04.1.4 12:41 PM (220.72.xxx.120)저도 시댁이 부산이라 부산이 낯설지가 아는데...
돼지국밥! 처음에는 영 이상하더라고요 어떻게 돼지국에 밥을 먹을까?하고 그런데 정말로
맛이 있었어요. 중앙시장안에 있는 돼지국밥집 점심시간에는 줄을 서야지 먹을수가 있었는데...너무 그립네요. 조방낙지볶음도...
저도 구정에 시댁에 갈예정인데 어찌 갈까 걱정이네요. 10시간정도 예상하는데...
잘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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