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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의 첫발을...

이슬새댁 조회수 : 888
작성일 : 2004-01-02 17:48:30
오늘은 제가 8년이나 몸 담아왔던 부서를 이동하여 타부서로 발령받고 첫출근한 날입니다.
갑자기 발령을 받아 자리정리도 못하고 두서없이 타부서로 출근을 했네요.
지금은 본래의부서로 와서 box에 저의 지나간 시간들을 담고 있습니다.
눈물이 계속나오려는것을 억지로 참으며 강한척 하고 있습니다.
8년이란 시간이 헛되지 않았을거라 되네이며....
삶이란 그런것이가봐요...
이제 안주하나 싶으면..또 다른 일들이..
오늘은 새해 첫출근인데 기분이 좋지않습니다.
정들었던 사람들과 헤어진다는것이 이렇게 힘들줄은 그때는 몰랐으니까요..
앞으로 다 잘될거라 생각하며..애써 웃어봅니다...
IP : 210.122.xxx.19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4.1.2 8:28 PM (211.201.xxx.171)

    이슬새댁님 힘내세요, 새부서에서 새기분으로 새로운 사람들을 사귀면서 즐겁게 일하세요. 파이팅!!

  • 2. 통통
    '04.1.2 8:59 PM (221.153.xxx.149)

    네, 힘내세요.
    지나보니 일할때가 좋았습니다. 새로운 것에 도전할수 있는 기회도 용기도 아름다운것이며...

  • 3. 경빈마마
    '04.1.2 11:22 PM (211.36.xxx.231)

    이슬새댁 화이팅~!!
    잘 하실 겁니다.
    어디서든지...암요!!

  • 4. 테디베어
    '04.1.3 12:33 PM (210.124.xxx.47)

    힘내세요.
    전8월11일 둘째 산전후휴가 후 복귀했는데...
    계속 땜빵만 해주다가... 자리 잡았다고 생각했는데..
    1월5일 또 짐삽니다.
    15년차 고참 정말 힘듭니다......
    저 같은 사람도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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