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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쉬에 대하여.......
왜냐하면 일밥이 너무나 매력적이고
요리책으로서는 획기적인 면이 있었기에...
엄청난 기대를 하면서.....
그런데 선생님 책은 역시 일밥 식의 편집을 하는 게 좋다고 느꼈지요.......
요리와 레시피 말고 조물조물 쓰신 텍스트들이 진짜 도움이 되는 분인데
그런 각 요리에 얽힌 조무라기 글들을 읽기가 너무 어렵게 디자인해놨네여.....
읽으려면 눈이 아파서리....^^(제가 벌써 노인이 돼가는징...^^)
요리의 비주얼을 봐서도 일밥식 편집이 선생님 책은 어울린다는 생각이.....
그리고 사은품 말인데여......
출판사 입장에선 한풀 기세가 꺾인 후에
선물로 분위기 다시 띄우려는 의도는 알고 있지만
저처럼 책 나오기를 기둘려 일착으로 구입한 <김혜경 열혈마니어> 입장에선
아쉽지 않을 수가 없네여.....
요즘 그런 색다른 소스들이 인기인데.......
그렇다고 이제와서 달라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다음 책 출간하실 때
참고해 주셨으면 하네요.......
여기는 칭쉬 칭찬이 많던데.....
이런 아쉬움을 가진 사람도 있다는 거 알려드려도 되지요?
일밥은 포스트잇을 붙여가며
머리와 가슴에 새겨 읽어 앞으로 살아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1. 이영희
'03.12.20 8:19 AM (61.72.xxx.178)ㅠㅠ 저두 일밥책 너무 맘에 들어서 소설책 껴안듯 했어요. 글 이 너무 재밌고....그래도 청쉬에 정 붙이려고 애쓰는데 일밥 처럼은 안돼요.(교보 에서 출판사 사람 에게 일밥 처럼 작게 왜 책 만들지 않았냐구 따진 나라니까요.미쳐...)나에 다혈질 은... 근데 청쉬 좋아하는 분도 많으셔스리 어찌돼았든 주부요오리여 영원하아라라라.......
2. 호이엄마
'03.12.20 9:30 AM (211.46.xxx.93)전 둔해서 전혀 모르고 초보입장인지라 그런 자세한 레시피가좋았는데
제 친구 '딸기'는 한 감각에 한 예리하는지라 (82쿡닉넴이 딸기)
일밥의 책 디쟌이 너무 이뻐서 칭쉬가 좀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말듣고보니 일밥의 그 조그마한 기구들 사진정리며 여러가지들이 공들인 흔적이 역역하대여
칭쉬도 나름대로 좋았지만요
일케 느끼시는분들이 많나바여
딸기 왈 담에 책내실때 또 디쟌하우스서 내셨음좋겠대여 거기 책이뿌다고3. 핑크젤리
'03.12.20 9:39 AM (211.114.xxx.18)저두 일밥이 더 좋았어요(그렇다고 칭쉬도 나쁜거는 아니지만)
살림살이에 모르는 점을 알려주셔서 저같은 초짜한테 너무 도움이 많이 되었거든요..
일밥의 원래 모토에서 칭쉬는 약간 벗어난 머랄까 "일하면서 밥해먹다가 어느날 손님이 왔을때?"
정도?? ^^
칼라도 좋구 종이질도 좋은데 일밥보다 사이즈가 커서 조금 불편하구요..
정말 한동안 일.밥을 끼고 살았는데요.. 자기전에 꼭 몇페이지씩 보곤 했죠..
근데 칭.쉬는 그게 안되네요.. 금방 다 봐버렸어요..
혜경샘. 칭쉬가 나쁘다는게 아니라 조금 아쉬워서 글 올린거예요.
그리고 일밥이랑 칭쉬 만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82cook도요..
정말 하고 싶은거는 이 말이었습니다.4. 보쌈김치
'03.12.20 10:07 AM (220.74.xxx.149)저도 칭. 쉬.를 나오자 마자 저도 읽고 선물도 하려고
교보에서
인터넷으로 주문해 무려 5권이니 샀습니다.
그런데 사은품 못 받아서 약간 속상합니다.
저는 일밥 칭쉬 모두 모두 좋습니다.
혜경 선생님 대단하십니다.
직장 다니실 때 부터
한결 같이 시어머님을 포함한 가족들의 밥상을 정성스럽게 해드리시다가
20년 정도 되자
인생의 별책 부록 처럼
하나님께서 축복하신 것 같습니다.
축복 받으실 충분한 자격 능력 있으십니다.
같은 여자로서
일하는 주부로서
혜경 선생님을 정말 존경하며
좋은 책으로 도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5. 김혜경
'03.12.20 10:08 AM (211.178.xxx.41)고맙습니다. 아주 귀중한 조언주셔서 고맙구요, 언제가 될 지 모르지만, 다시 요리책을 만들게 된다면 100% 참고할게요.
좀 맘엔 안든다 하셔도, 칭. 쉬.너무 미워하지 마세요..6. 딸기
'03.12.20 1:45 PM (220.72.xxx.167)에고 형선님이 속상하시겟어요...
어쨌거나 다 주관적인 견해인거니까 너무 신경쓰진 마세요..
출판사마다 역사가 다르고 스타일이 다른거니까요...
오늘도 칭쉬 요리 두개 햇답니다...
자세한 계량은 칭쉬가 백배납니다...
일밥은 자세한 계량이 없어서 아리송아리송 햇엇거든요....7. beawoman
'03.12.20 2:29 PM (211.229.xxx.27)칭쉬도 좋아요. 칼라로 된 음식이 크게 나오니까 4살 아이도 보고 엄마 이것 해줘 할 수 있으니까. 일밥은 살림초보나 직장분들이 살림에 대한 기초 지식없을 때 교재로 쓰기 딱 좋은 것 같아요. 제가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8. 경이맘
'03.12.20 3:24 PM (220.124.xxx.219)저도 첨에 칭.쉬. 받았을때 좀 당혹 (?) 스러웠어용..
일.밥이 요리책 같지 않은 요리책이라 넘 신선해서 그랬던지..
너무나 기존 요리책 스러운 (일.밥.에 비해서) 칭.쉬.에 솔직히 조금은 실망을..ㅋㅋ
글구.. 전 아직 젊지만.. 책 글씨는 저도 보기 좀 힘들었어요..--;;
구래두 지금은 이리뒤적 저리뒤적이면서 할만한거 찾구 있네요.. 엇그제 젤 만만한 버섯밥 해먹었어요.. 다음번 책은 더욱더 멋지길 기대하면서~~~~9. 앙큼녀
'03.12.20 4:13 PM (220.71.xxx.232)전 아직 칭쉬안샀습니다. 제 직업으로 교보를 자주 찾는 편(일주일에 2번)입니다.
솔직히 저도 칭쉬의 편집이 흔히 보는 서울문화사 다운 형편인지라.. 약간 실망을(아, 그렇지..) 했지요. 참고로 책을 읽다가 편집이 좋으면 출판사로 무작정 전화 돌리지요. 참 좋아하시더군요..
어린이책을 자주 보는 사람인데, 개인적으로 봤을 때 디자인하우스의 책은 이쁩니다. 책을 읽지 않는 아이에게 권하면 좋아하지요.
칭쉬의 특징은 정확한 계량과 실제 음식 사진, 일밥은 자신있게 도전할 수 있는 요리들, 그리고 살림정보.. 특히 좋은 것은 표지색깔이 눈에 확~
에궁, 책은 만들지도 않고 읽는 주제에 말이 많았습니다. 그만 들어갑니다.10. 리미
'03.12.20 5:52 PM (220.85.xxx.56)칭쉬 사은품 있어요?
못받았는데... ㅠㅜ11. 저는..
'03.12.20 6:05 PM (211.212.xxx.217)칭쉬는 뭣보다 그 유려한..글솜씨가 별로 없어서 좀 아쉬웠어요.
일밥은 해먹진 않아도 그 글들을 읽으며 입맛 다시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왜..요리프로그램보다 가끔은 최화정씨가 라디오에서 하는 맛깔스런 음식 얘기가 더 입맛 다시게 하지 않나요?)
그래도 음식 해먹을땐 초보 주부라 칭쉬를 더 많이 보게 됩니다..ㅎㅎ
둘다 약간씩의 장단점은 있는 거겠죠..12. 응큼녀
'03.12.20 9:19 PM (211.216.xxx.206)그렇죠?
저도 나름대로 일.밥 열혈매니아였기에 기대 많이 하고 칭.쉬 봤는데...
예전에 성문영어문법책이 생각나더군요.
본판(??)과 해설판...........
일.밥의 해설판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
뭐.. 혜경님이 열~~심히 쓰신건 잘 알지만....
그래도 형님만한 아우 없다고.. 일.밥이 더 정이 많이가요. ^^;
나중에 뒷북치는건 아니구요.
저 같은 경우엔 첨부터 이런 생각을 해왔거든요. 일.밥이 훨~~씬 낫다는..
근데.. 너무 칭.쉬 칭찬만 있기에.. 얘길 할 수가 없더라구요.
저 한소심하거든요. --;;
저 같은 분들이 있는것 같아 몇자 적었어요.13. keen
'03.12.21 1:59 PM (61.82.xxx.193)저두 백프로 공감합니다. 저두 펴보지도 않고 바로 인터넷으로 주문했거든요. 그런데 기존의 요리책과 별로 다를게 없다는게.. 좀 맥빠지더라구요. 그리고 솔직히 요리종류랑 내용도 너무 적지 않았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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