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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기 낳고 돌아왔어요..
이제 삼칠일 지났으니 돌아다녀도 된다고 해서 모처럼 가게에 나와봤습니다..
지난 11월 22일 3.8킬로의 예쁜 공주님을 12시간이 넘는 진통속에 낳았답니다..
왜들 아기 낳는게 그리 어렵고 아프고 힘든 거란걸 알려주지 않으셨나요..흐흐흐...
차라리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때 비로소 아기가 나오던걸요..
아기이름이 서진이예요..김서진..너무너무 예쁜 딸때문에 하루가 정말 짧네요..
밤에 2시간마다 깨서 기저귀갈아주고 모유 먹이는게 쉽진 않지만 그래도 넘 행복하고
아기가 예뻐서 거의 죽음입니다..남편은요..점심시간에도 잠깐와서 아기 보고갑니다..
아기가 눈앞에 아른거려 빨리 집에 들어가야겠습니다..아기를 낳고 보니 저 역시도 고슴도치더군요..
예쁜 서진이 탄생을 여러분들 축하해주세용..
1. 솜사탕
'03.12.18 2:16 PM (68.163.xxx.193)어머.. 저 음력생일과 똑같네요. ^^
축하드려요. 예쁜 따님 서진이와 님 모두에게 축복이 있기를 빕니다.2. 김혜경
'03.12.18 2:21 PM (211.201.xxx.62)어머머...출산하셨군요...축하드려요...
출산의 고통이 크긴 하지만, 너무 이쁘잖아요, 아가가..
서진이 저도 보고 싶어요...그런데 벌써 꽃집에 나와계시나요?건강 주의하세요.3. 현승맘
'03.12.18 2:21 PM (211.41.xxx.254)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몸조리 잘 하세요..
4. 키세스
'03.12.18 2:27 PM (211.179.xxx.80)3.8킬로그램을 자연분만으로!
장하십니다.
낳을 때는 힘들지만 큰애들이 건강하지요.
우리 애는 4.07킬로그램이었죠. *^.^*
당근 제왕절개 --;
그런데 산후조리는 100일까지라는 말이 있쟎아요.
그저 조심 조심 하세요.
옷도 많이 많이 껴입고
정말 축하해요.
쭈욱 행복하세요.5. 커피우유
'03.12.18 2:28 PM (218.51.xxx.53)축하합니다
애기 넘 이뿌죠?
저희집에도 8달만 기다리면 조카가 태어난답니다
꼬물꼬물 거리는 간난애기.. 넘 보고싶어요
뭐니뭐니해도 아가는 잘때가 젤 예뻐요^^6. 이소영
'03.12.18 2:40 PM (61.81.xxx.101)옴모 벌써 그렇게 되었군요^^* 이젠 서진이 엄마네요^^* 이쁜 서진이 잘 먹고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다오~~!
7. 참나무
'03.12.18 2:42 PM (218.150.xxx.225)아! 선생님께 그림꽃 보내셨던 그 분이신가보네요..
축하합니다..8. 예쁜유신
'03.12.18 2:50 PM (220.72.xxx.52)저는 4.25 자연분만했습니다요.
정말 힘들었겠다고 다들 그랬는데, 뭐 다를 저처럼 아픈줄 알았었지요.
애 낳고 한달간은 제대로 앉지도 못했으니까요.
그런데 박혜영님. 이제 부터가 정말 힘들지요.
아이가 장난 아니가 정신이 없고 그래도 열심히 키우시다 보면 어느날 엄마, 그러면서 벙끗 웃어주면 온 심장이 다 녹아 내려간답니다.
축하드려요.9. cherokey
'03.12.18 3:05 PM (211.35.xxx.1)공주님 축하드려요...김서진...제 친구 이름이랑 똑같네여^^
아가 백일때 까지는 가능하면 안돌아 다니시는게 좋은데요.
글고 요즘 날씨도 너무 추워서...뼈에 바람들면 괴로와요.
제가 첫애때 그랬거든요...날만 추우면 어깨가 시리더라구요.
애 낳는 일 정말 힘들죠.
저두 둘째 낳을 일 생각하니 좀 아찔합니다.
이쁜애기 잘 키우세요 ㅎㅎㅎ10. 근영맘
'03.12.18 3:07 PM (211.204.xxx.204)축하합니다!!!
님의 글을 읽다보니 지난 8월 울 딸 태어나던 날이 떠오르네여....
그 여리디 여린 생명이 벌써 4개월이 지나 엎드려서 목 들고 두리번거리고
휘익 뒤집고 그러네여...
아가는 부모에게 기쁨의 씨앗인듯 합니다. 소중히 키우셔요..
서진아, 건강하게 자라렴...11. 이론의 여왕
'03.12.18 3:14 PM (203.246.xxx.195)이렇게 추운 날 나오셨어요...
12. ky26
'03.12.18 3:53 PM (61.76.xxx.81)축하드려요
서진이 사진 한번 보고 싶네요
몸조리 잘하시구요^^13. 태연박사맘
'03.12.18 4:10 PM (211.187.xxx.249)엄마는 위대하다! 아이낳고 바로 이생각부터 들던데요.분만의 고통은 아이가 자라면서 주는 행복과 기쁨으로 만회가 됩니다.
장한일 하셨어요.세상에서 내가 제일 잘한일이 아이를 낳은것입니다.
이쁜 자슥,예쁘게 키우세요.14. honeymom
'03.12.18 4:19 PM (203.238.xxx.212)축하 드려요...
예쁜 꽃집,예쁜 그릇..거기에 예쁜 공주까지...15. 멋진머슴
'03.12.18 4:30 PM (218.153.xxx.17)축하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6. 치즈
'03.12.18 4:39 PM (211.169.xxx.14)꽃집이셔서 꽃은 많으실거고...
말로 만 해도 되지요?
축하 축하 드려요....
산후조리 잘 하셔요.충분히 유세 부리시구요. 얼마나 큰 일 하셨는데요...^^17. 오네시모
'03.12.18 4:50 PM (211.186.xxx.110)예 쁜 아기의 엄마 되신것 축하드립니다.
18. 미씨
'03.12.18 5:37 PM (203.234.xxx.253)ㅋㅋㅋㅋ 저도 4월에 출산했는데,,
새삼 그때의 고통과 기쁨이 떠오르네요...
날이 추우니까,, 아직 조심하시고,, 산후조리 잘하세요..
돌아다니시면 안됩니다.... ㅊㅎㅊㅎ19. 초록부엉이
'03.12.18 8:08 PM (218.50.xxx.18)고생 많이 하셨네요.
세상이 달라 보이시죠?
아직은 바깥나들이 조심하세요.
엄마와 아기 모두 건강하시길 바래요.20. 리미
'03.12.20 6:01 PM (220.85.xxx.56)축하해요!
정말 죽을만큼 아프니 아기가 나오더란 말 실감합니다.
그래도 아기 정말 이쁘죠?
첨엔 조심조심 잘 만지지도 못하고 그랬는데
어느새 쑥쑥 크더라구요.
안그래도 추운데 산후조리 잘하시고
아기 예쁘게 키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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