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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살림이 손에 안 잡히네요...

368세대 조회수 : 890
작성일 : 2003-12-13 12:34:32

저희 신랑도 한달에 한번 꼴로 출장을 가요.
전에는 잠도 잘안오고 싱숭생숭 했는데 조금 지나니까 너무너무 맘이 편하더라구요.
뭘해서 먹일까 걱정도 안하구.
어떨땐 일주일짜리 출장 간다고 하면 괜히 심통나는거 있죠?  더 길었으면하구.... 히히
힘든회사 생활하는 신랑, 돌아오면 많이 예뻐해주시구 맛있는거 많이 해주세요.
그사이에 님께선 편안히 ~~

>신랑이 외국 출장을 갔습니다. 한 일주일 갔다가 어제 들어왔다가 다시 또 월욜에 나갑니다.
>언제 들어올지 모르는데, 1월에도 나갈 예정이 있다더군요.
>아직 살림이 손에 안 익은 맞벌이 주부인 저로서는(아직 애기 없음--;)
>회사일도 연말이라 바쁜데 남편까지 없으니까
>자꾸만 손에서 살림이 멀어질라 해요...어흑.
>
>집에 가면 엉망인데 치우기 싫을 만큼 온몸이 피곤하고 힘들고...
>새로 옮긴 회사가 주는 스트레스가 생각보다 심각한지...(육체적인게 아니라
>정신적인것으로)
>11월에서 12월인 지금까지 거의 살림을 접었다고 해야 하니....
>
>제 스스로도 이러면 안되는데...
>저보다 더 힘든 남편 생각하면 잘 해줘야 하는데 싶다가도
>우선은 제 몸이 제 몸 같지 않으니...
>
>어디다 얘기도 못하고...
>답답해서 올립니다.
>
>스스로 많이 자책하고 있으니 질책은 말고(--; 요즘 82분위기 무서워서...질책은 무섭슴다)
>여러 고수님들께서 위로나 탈출 방안 말씀해주세용..^^;
IP : 210.205.xxx.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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