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우울한 날.

솜사탕 조회수 : 878
작성일 : 2003-12-06 03:41:53
가끔...  이유없이 우울한 날이 있죠.
사실.. 이유가 없지는 않겠지만.. 평소엔 그런것들이 우울할 이유가 되지 않지만..
기분이 우울할 땐..  제일 힘든것이 떨치고 일어날 힘조차 없다는 것인것 같아요.

이럴땐.. 음식도 당연히 하기 싫고...
맛있는 음식을 봐도.. 아무런 감흥이 없구...
음악도.... 차라리 귀에 거슬린다고 해야 하나요?  

오늘은 뿌옇게 잿빛 하늘이네요.
첫 겨울 눈보라가 몰아친다고 하는데...
눈을 보면.. 좀 나아질라나....

잠이 모잘라서 그런걸까요...?

어쩌면.. 시간이 없다는 강박관념에서 오는지도 모르겠어요.
할일은 많구......  시간은 촉박하구.......

여러분들은 이런 기분일때 어떻게 극복(?) 하세요?
그냥.. 시간이 좀 가면 자연히 나아질까요?


IP : 68.163.xxx.2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복사꽃
    '03.12.6 6:29 AM (220.73.xxx.223)

    솜사탕님! 저도 가끔 그럴때 있어요.
    거의 의욕상실에 가까울정도로 우울해질때가 있는것 같아요.
    그럴땐, 신나게 웃을 수 있는 영화를 본다든지, 재미난 유머를 읽는다든지
    아니면, 재래시장같은 곳을 나가요. 사람들이 바삐 움직이고 활기있게
    사는 모습을 보면 좀 나아지는 것 같아요.
    솜사탕님! 날씨는 좀 흐리지만 재미난 것 생각하면서 활기찬 주말 보내세요.

  • 2. 안젤라
    '03.12.6 7:23 AM (219.248.xxx.67)

    잠이 모자라면 그런것 맞습니다.
    햇빛이 부족해도 그렇구요.
    영야있느느 걸로 적당히 드시고 푹 주무신 다음
    맘에 맞는 친구와 만나서 커피라도 한 잔 하시든지
    아님 쇼핑이라도...

  • 3. 솜사탕
    '03.12.6 1:39 PM (68.163.xxx.210)

    고맙습니다.
    아마도.. 문제는... 그렇게 할수 없다는 강박관념때문인것 같아요.
    복사꽃님..
    정말.. 토요일 새벽은 파머스마켓 가는 날인데... 여기 폭설로 꼼짝도 못하게 생겼어요.
    눈내리기 전에 겨우 수퍼가서 계란 사왔답니다. 이제.. 곰이 되어야죠.. 겨울곰. ^^;;
    수요일이 지나고 나면.. 정말 두분께서 권하시는 일들을 해봐야 겠어요.
    시장도 가구... 브레드머신 사러 쇼핑두 가구.. 사와서 빵두 만들구....

    에효~~ 그나며... 무서우리만큼(보통 사람들에게) 내리는 눈을 보니 맘이 조금 편해집니다.
    제가.. 또 눈을 보면 정신 못차리는 철부지걸랑요. ^^

  • 4. 아임오케이
    '03.12.6 9:02 PM (221.145.xxx.204)

    솜사탕님
    정말 그럴때 있지요.
    저도 자주 그런걸요.
    더구나 아무도 없는 타향으로 이사온 다음은 더욱 더 그래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8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0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4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9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3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6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9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8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0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2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2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0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1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02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2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1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1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0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3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6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5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0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3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