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30년 가까이 뜻도 모르고 먹다니 - SPAM
게다가 제 아들놈까지 SPAM를 왜이리 잘 드시는지..
밥도 안 먹고 구워 놓은 SPAM에만 침을 질질 흘리네요.
그런데 어제 그냥 책을 읽다가 SPAM에 대해서 나와 있길래 읽어 보았습니다.
아 이런~ 전 이때까지 SPAM이 그냥 브랜드 이름이겠거니 했거든요.
그런데 Spiced Pork And HAM의 약자더군요.
2차 세계대전때 미국 정부가 전쟁터에 나가 있는 군인들을 위해서
주문 생산한 것이라고 하네요.
음 요즘 다이어트 한다고 요리책보며 대리 만족하고
거기다가 각종 음식 뒷이야기책 요런거 빌려다가 마음껏 보고 있습니다.
이 생활도 뭐 다음달이면 마지막이라
열심히 만끽하고 살고 있어요.
인생이란 주어진 대로 그 안 에서 행복을 만드는 거라 생각하면서요..
제일 아쉬운 건 다방커피를 못 마신다는 거예요.
참 이상한 건 다이어트 하는데 화장실은 지난 번보다 더 자주 가는 것 같아요.
(음 배가 왠지 시원하게 느껴져서 좋지만 신랑은 야 너 똥배가 장난이다~ 그러네요.)
게다가 첫애 일년 8개월동안 젖 먹이고 또 두째 가져서 낳아 지금껏 (거의 8개월이 다 되어 간답니다.)
먹이고 있고...그래서 제 가슴도 영 모양이 아니네요.크크
게다가 억울한 건 같이 젖 먹이는 동서 시누는 결혼하기전 통통족에서 지금은 날씬 날씬 족으로
변했는데 왜 저만 꾸준히 통통족이란 말입니까..?
하여간 제 체질은 가뭄 기근 현상때 혼자 살아 남기 위한 체질인가 봐요.
여하튼 지금껏 폭식 과식 안 하고 다이어트는 잘 따라 하고 있답니다.
주말은 너무 더워서 나가기가 힘들어 운동은 전혀 못하네요.
집에서 그냥 밥 먹고
꿋꿋이 홀로 7시 12시 30분 5시 30분에 아침 점심 저녁 챙겨 먹고
신랑 밥 10시 3시 7시 30분에 챙겨 주고 있습니다.
크크 그래도 신랑이 그만두란 이야기 안 하는 거 보면 은근히 제가 다이어트 하길
바랐나 봅니다.
그럼 모두들 일요일 잘 보내세요
1. 크리스
'03.11.30 4:02 AM (211.203.xxx.98)이건 여담인데...
홈스테이 하는 언니가
집에 거주하는 미국인이 의아해 하는 것 중 하나가...
이거라고 하더군요...
왜 한국인들은 좋은 명절에 스팸세트를 선물하는가?
스팸 뜻이...스팸메일...할때...그런 의미잖아요.
(적으신 글에는 다른 뜻도 있었군요)
그런 걸...선물로 준다는게 이상하다고 하더군요...
^^2. 김혜경
'03.11.30 9:00 AM (218.51.xxx.92)어어, 그렇군요.
지금 호주는 많이 더운가봐요?
출산하신 지 얼마되지 않으셨는데 다이어트 너무 무리하시는 건 아닌지...걱정이 되서요.3. 자신없어 익명
'03.11.30 3:50 PM (218.50.xxx.182)스팸메일.. 불특정다수에게 마구뿌려대는 광고 스팸이 첨에 그렇게 해서 스팸메일이라죠?
4. kazol
'03.11.30 4:29 PM (211.176.xxx.189)제가 배우기로는요, 스팸이 고기 한덩어리가 아니라 이 고기, 저 고기 후진 것들을 섞어서 만든 거래요. 질이 낮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보통 고기보다 기름이 더 많다고 배웠어요.
사실 원래는 찌꺼기 고기들을 모아서 만든 거라고 하는데 지금은 아니겠죠(제 생각이지만.)
좀더 자세히 쓰고 싶지만, 책이 학교에 있어서....5. kazol
'03.11.30 4:31 PM (211.176.xxx.189)사실 스팸 맛있는데 초친 것 같아 마음이 좀 불편하네요. 죄송해요.
6. 한해주
'03.12.1 3:15 AM (202.161.xxx.104)네 여름이 늦게 오는 것 같더니만 금요일부터 내리 삼일 째 33도 정도랍니다.
제가 있는 멜번은 한국과 달리 습도는 낮아 그냥 집안에 있으면 시원하구요
나가면 음 켁켁이죠..주말 내내 신랑은 시험공부한다고 해서 처박혀 바깥세상 구경도
못했습니다.
아 다이어트는요 제 둘째 딸 벌써 8개월이라 다이어트 해도 될 것 같아서요..
크크 다이어트라 해도 뭐 제가 워낙 간식체질이라 시간 맞추어 밥 찾아 먹고
아침에 TV에서 하는 에어로빅 30분 따라하고 그정도랍니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혜경 선생님
그런데 친정어머니가 워낙 살찌는 걸 싫어하는데 제가 내년에 한국 나가거든요.
크크 어머니가 걱정할 까 봐서요...열심히 찐살 빼고 나가보려구요..크크 저 효녀지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0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88 |
682629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50 |
682628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30 |
682627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4 |
682626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9 |
682625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3 |
682624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21 |
682623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16 |
682622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08 |
682621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8 |
682620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00 |
682619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2 |
682618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02 |
682617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09 |
682616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8 |
682615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40 |
682614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101 |
682613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2 |
682612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2 |
682611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71 |
682610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01 |
682609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2 |
682608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50 |
682607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52 |
682606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6 |
682605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7 |
682604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5 |
682603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40 |
682602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102 |
682601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