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부산 번개 후기..

초은 조회수 : 1,554
작성일 : 2003-11-29 09:33:32
카카..
자체검열 후 사진이랑 후기 같이 올리려고 했는데
기다리시는 심정을 미처 헤아리지 못하고.. 게기다..
자스민님께 압박 전화를 받고 일단 간단한 단체 사진과 후기 올립니다.


왼쪽부터 닉넴을 알려드리자면..(시계방향으로)
ky26님, 프림커피님, 부삭댁님, 오이마사지님, 아루님, 그리고 접니다.
때찌때찌님은 얼굴이 알려지면 큰 일(??????)난다고 해서 이 사진 찍어주셨구요..
옆모습만 몇 컷.. 찍히셨습니다.




세팅된 그릇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직 식사 전입니다.
우리도 자연스럽게 한 장.. 찍어야지.. 하면서 펑..

꽃분홍색 스웨터를 입으신 분이 때찌때찌님.
끝끝내 옆모습을 고수하셨지요.


(개인적으로.. [황제의 딸]이란 드라마의 '조미'랑 닮으셨다고 생각했어요.)



7시 조금 지나서 약속 장소에 도착했는데 프림커피님 말고 다들 도착해서 기다리고 계시더라구요.
헌데 방에 따로 앉은 게 아니다보니 속닥하게 조용조용 수다를..
8시쯤 프림커피님 도착하신다고 해서.. 아무래도 한식이다보니 기다렸다 같이 시작하자고 해서 계속 수다.
8시 다 되어 갈 무렵 방에 자리가 나서 그리로 옮겼고 그때부터 몇 장의 사진 펑펑..
(눈이 좀 따가우셨을 겁니다.. 크크크..)

식사 할 때는 따로 사진 안 찍었구요(음식 사진은 한 번 찍기 시작하면 끝을 낼 수 없다는... ㅠ.ㅠ)
식사 중에 과일 양갱이 나와서 다시 한 번 양갱에의 전의를 불끈~! 불태우면서
정말 즐겁게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역시 다들 결혼하신 분들이라
남편 얘기며 시댁.. 그리고 요리, 살림 얘기를 어렵지 않게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나눌 수 있었어요.
막판에 홈쇼핑 관련 이야기하면서 더더욱 화기애매해진 분위기!
시간 가는줄 모르고 정말 수다 열심히 떨었습니다.(먹을 땐 잠깐 정적이 돌았지만)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씨였지만 훈훈한 온기를 품고 다들 귀가하셨을 것이라.. 믿쉬미다!





때찌때찌님

옆모습입니다만..
열심히 만끽해주세요..

이야기 흐름이 끊어질 때마다 정적을 깨주신 공로에 감사를!
첨 만나는 자리에서 가장 큰 역할인데 덕분에 더욱더 좋은 자리가 됐던 것 같습니다.


아루님 독사진은..
눈을 너무 확실하게 감으셔서.. 흑흑..
담번에 다시 만나게 되면 제대로 찍어 드릴께요..
말씀이 별로 없으셨지만 내내 인자한(?) 미소를 띄고 계시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




프림커피님!
어제 모임 중 최고... 경력소유자..
결혼하신지 6년 되셨고 4살된 아기가 있으시답니다.
막판에 코스트코 얘기로 나머지 분들 가슴에 불을 땡기셨다는..
월말이라 바쁘신데 먼데서 오셔서 넘 감사하고 반가웠습니다.




ky26님!
다른 분들도 다 그렇지만 첨 뵙는 것 같지 않은 익숙함이랄까..
잘 웃으시고 편안하게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어제 머리속에 적어간 리스트는 빨리.. 지우세요!




정말 똘똘(?)하다는 느낌을 확실하게 주셨던 오이마사지님..
앞으로도 많은 지도편달 부탁드리겠쉬미다..




부산댁님.. 저랑 동갑이시죠.(칠응 응띠.. 큿..)
결혼하신지 몇 달 안 되신 새내기시랍니다.
하지만 집들이는 벌써 열 댓번 하셨데요. 존경하옵니다!!!!




* 아루님 죄송해요.. ㅠ.ㅠ 눈... 감으셨는데.. 걍.. 올립니다.
* 실제 미모는 다들 훨씬 뛰어나십니다..(저.. 저두요? -_-;;;;)
IP : 203.241.xxx.14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치즈
    '03.11.29 9:38 AM (211.169.xxx.14)

    히야~~!!!
    젊은 새댁들이라 다르네요...
    케익에 촛불까지...
    부산 회원들은 전부 아이도 없지요? 너무 젊다.....부럽네용.

  • 2. 초은
    '03.11.29 9:42 AM (203.241.xxx.142)

    프림커피님, 4살된 아기 있으시데요.
    결혼 6년차로 가장 연륜이 높으셔서 와-하는 함성을 받으셨죠.

  • 3. jasmine
    '03.11.29 9:42 AM (219.241.xxx.44)

    와! 얼굴이랑 아뒤랑 대조하면서 보는 재미가 쏠쏠하군요.
    오이마사지님은 얼굴이 오이같아요....^^

  • 4. 치즈
    '03.11.29 9:48 AM (211.169.xxx.14)

    하하하...
    저는 오이 마사지님 정말 오이마사지를 열심히 하시나 했거든요.피부가 너무 좋아보여서요.*^^*

  • 5. 초은
    '03.11.29 10:02 AM (203.241.xxx.142)

    어제 모이신 분들.. 다들 피부가 늠.. 좋아서리...
    이거 절대 포토샵으로 뽀시시 효과 준 거 아녜요~

  • 6. 때찌때찌
    '03.11.29 10:05 AM (218.146.xxx.154)

    초은님 밑에...후기..

    다들 피부도 좋고...(저 빼놓고 - 비싼 팩 신랑 안주고 저 사용하려고 맘먹은 저녁)
    얘기도 즐겁게 하시고..(제가 주책을 좀 떨었지만...) 즐거운 시간이였어요.
    참.. 다들 똑같이 한마디.."한번씩 다 본 사람같으다..." 정말 그랬어요.
    음식점 가면 저 엄청 나쁜(?)습관 젓가락을 놓치 못해요(김치조각이라도 계속 먹어요..)
    그습관이 어디가겠나요? 저만 꾸역꾸역 열심히 집어먹었는데...오메..나중에..부끄러워서리 민망하기까지 하더라구요.
    비도 살포시 내리는 바쁜 월말저녁에........모여서 정말 아줌마같은 수다를 떨어 넘 좋았어요.
    어쩜 친한 친구들 보다 더 많은 시간을 같이(82cook 에서) 하다보니 더 친근하고 따뜻하고..
    정도 느껴지고..언니,친구같고... 좋은시간이였어요.
    더 많은분이 오셨으면.......좋았을텐데..아쉬움도 있었구요..
    늦은시간이 되고 그래서리.. 커피한잔 더한잔 소릴 못했어요. 담에... 그럴 기회가 또 있겠지요?

    아침에 일어난 신랑의 첫마디"어제 재밌었어?사진은? 나랏일 하는 마누랑 얼굴 나오면 안돼는데.."
    잘잤냐고도 아니고... 제가 영감한테는 조금 소심해서리........왠만하면 말을 잘 듣거든요. ㅜㅜ
    :울신랑 나랏일=대한민국 이나라에서 일을 한다는.....어느 누구나 다하는 일..

  • 7. ky26
    '03.11.29 10:23 AM (211.219.xxx.131)

    어제 너무 즐거웠어요
    혼자 젤 일찍와서 아무도 안오면 어쩌나 잠시 고민했음당ㅋㅋㅋ

    다들 직장때문에 늦게 만났서 아쉬웠어요
    담엔 2차 기대할께요^^

    때찌때찌님 어제는 아저씨에서
    하룻밤 사이에 영감으로...갑자기 너무 늙어버린거 아닌가???

  • 8. 프림커피
    '03.11.29 10:24 AM (220.95.xxx.92)

    어제 저땜에 식사도 늦게 하시구,다들 정말 고맙습니다.
    새댁들과의 유쾌한 수다 넘 재밌었구요. 역시82cook식구들의 미모는 소문대로더라구요.
    근데, 결혼6년차로 최고참이 될 줄은 정말 몰랐어요. 다음 모임때는 다른 분들도 예쁜 아가들 데리고 참석 많이 해주세요.
    글구... 우리 송년회 언제 할까요? 크리스마스 파티라도? 미리 이브닝드레스 준비해놓을까요?
    (사이즈가 있는지 모르지만....ㅠ ㅠ


    이상 월말 마감도 팽개치고 달려온 바람난 은행원이었습니다.

  • 9. 푸우
    '03.11.29 10:25 AM (218.52.xxx.28)

    ㅋㅋㅋ 난 이제 얼굴 다아니까,,
    담에 만나면 몰래 숨어있다가 아는척 해야징...
    재미있으셨겠어요,,
    노래방이라두 가시지 그러셨어요,,~~!!

  • 10. 때찌때찌
    '03.11.29 10:27 AM (218.146.xxx.154)

    프림커피님.....저랑 같이 이브닝드레스 준비하러 갈까요?
    담에....겨울에 시원한 맥주도 어울리나요? 맥주한잔 해요..다들..
    아님........동동주에 파전.......
    아님..제가 어제 말했던.............꼼장어에 소주..............^^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ky26님...그 영감탱이가요......(저랑 너무 잘어울리는 표현이지 않은가요?)

  • 11. ky26
    '03.11.29 10:29 AM (211.219.xxx.131)

    어제 푸우님 참석 못하셔서
    아쉬워 한단 소리 들었어요
    담에 푸우님 부산 오시느날 우리 다시 뭉치죠ㅋㅋㅋ

  • 12. 꽃게
    '03.11.29 10:29 AM (211.252.xxx.1)

    아줌마의 그 바람(?)은 생활에 상당한 활력소가 됩니다.ㅋㅋㅋㅋ
    아마 오늘은 일이 저절로 따따블로 하게될겁니다.
    참. 은행은 토욜 출근 안하시나요????

  • 13. 초은
    '03.11.29 10:30 AM (203.241.xxx.142)

    이제 얼굴 익혔으니까 담번에는 제대로.. 코스 밟아서 놉시다!!!!
    드레스 준비해야하니까..(사실은 몸을 준비해야..)
    미리 미리 알려주시면 감사..!

  • 14. 멋진머슴
    '03.11.29 10:58 AM (220.74.xxx.165)

    모두들 즐겁고 행복에 겨운 표정들 참보기 좋습니다..건강들 하세요...

  • 15. 푸우
    '03.11.29 11:03 AM (218.52.xxx.28)

    케이와이26님,, 담에 뵈요,,
    코스밟아서 어떻게 노는지 구경하게요,,~~

  • 16. 때찌때찌
    '03.11.29 11:10 AM (218.146.xxx.154)

    초은님.........셀프로 독사진 찍는다고 하지 않으셨사옵니까?
    올려주시지요..ㅎㅎ

    멋진 카메라 메고 이곳저곳 좋은곳 찾아 이쁜모습 담으시는.. 나름대로 제가 상상했던 이미지랑
    정말 비슷했어요. 잘 어울렸구요.
    회사가 근처인것 같은데.......메가마트옆 아웃백에서 점심한끼라도.

  • 17. 초은
    '03.11.29 11:21 AM (203.241.xxx.142)

    캄사합니다..
    사진 찍는다고 너무 까불거린 건 아닌지 싶더라구요.
    편안한 분위기에 저도 모르게.. ^^

    그 아웃백 만들 때부터 내내 노렸던 곳입니다.
    시간을 한 번 만들어봅시다~

  • 18. 김경미
    '03.11.29 11:25 AM (211.208.xxx.195)

    아웃백에서 할 땐 저도 불러주세요^^
    몸이 안 좋아 한 달간은 근신을 해야기에 아쉽지만 못 갔네요..
    근데, 부산님들 바닷바람이 좋아서 그런가 정말 다들 미인이네요^^

  • 19. 오이마사지
    '03.11.29 11:26 AM (203.244.xxx.254)

    제..얼굴이 오이를 닮았나요? ㅋㅋ 그러고보니 그런듯 ^^
    ky26님이 먼저 도착해 계시고.. 누군지 닉네임을 말하라 하는데.. 말안해두 알겠드라구요.. ^^
    때찌는 케잌을 사들고 오고..(때찌야..잘묵었쓰..)
    부산댁님,아루님,초은님,프림커피님..오시는데..
    닉넴을 말안해두 다 알겠드라구요.. 전생에 무신 이런 인연이..^^
    프림커피님 월말이라 마감하고 오신다고 멀리서 오셨는데....담엔 재테크 얘기좀 부탁합니다.
    10시까정 시간가는줄 모르게 잼있게 잘 보냈구요..
    담엔 깡통시장에서 번개합시다..!!

    초은언냐..양갱 성공해야 될터인데..~~

  • 20. 꾸득꾸득
    '03.11.29 11:37 AM (220.94.xxx.16)

    재밌어보여요.
    얼굴이랑 매치시켜보니 아주 즐겁습니다.

  • 21. 은맘
    '03.11.29 2:28 PM (210.105.xxx.248)

    어?!
    부산댁니임~ 젊은 분이시구나아 ㅋㅋ

  • 22. 김혜경
    '03.11.29 4:47 PM (211.215.xxx.49)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여기까지 전해지네요~~

  • 23. 빛의 여인
    '03.11.29 9:39 PM (211.36.xxx.77)

    다들 새댁만 있나봅니다.

    부러워라~

  • 24. jasmine
    '03.11.29 9:48 PM (211.204.xxx.108)

    드디어, 지방자치 시대가 열렸나 봅니다.
    애쓰신 분들 넘 이쁘구....^^ 앞으로도 많은 자치단체(?)가 생기기를 바랍니다.

  • 25. xingxing
    '03.11.29 10:24 PM (211.220.xxx.59)

    아~ 속닥한 분위기 좋네요...
    다음을 기약하며~~

  • 26. champlain
    '03.11.29 11:27 PM (66.185.xxx.72)

    공개하라 !!공개하라..
    때찌의 앞모습도 공개하라..
    중국배우 닮은 때찌의 모습이 보고싶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4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0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2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3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7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0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4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8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48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1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7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08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0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7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4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4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58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89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3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0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7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6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8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7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1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79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