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경샘 스포츠투데이에

[은주맘]

혜경샘, 스포츠 투데이에도 기사가 나왔어요.

[Book] 맞벌이 주부 장금이처럼… 김혜경 ‘칭찬받은 쉬운 요리’  

‘나도 장금이처럼 요리로 칭찬받을 수 있다.’

드라마 대장금의 인기와 함께 요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간단한 방법으로 맛깔스럽고 보기 좋은 음식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 책이 출간됐다.

‘일하면서 밥 해먹기’로 많은 관심을 끌던 음식 칼럼니스트 김혜경씨가 두 번째 요리책 ‘칭찬받은 쉬운 요리’(서울문화사)를 펴냈다.

이 책에는 바쁜 신문기자로 일하며 가족들 저녁상은 물론 제사 등의 집안 대소사를 손수 치러온 저자의 노하우가 담겨있다. 내용구성도 매일 먹는 반찬에서부터 주말 별미 메뉴,시부모 생신상,남편·아이 생일상,10분 스피드 요리 등 상황별로 정리돼 있어 바쁜 맞벌이 주부에게 알찬 정보가 되고 있다.

저자는 반찬거리 하나를 소개하면서도 “우리나라는 땅덩어리가 그다지 넓지 않은데 지방마다 음식이 참 많이 다르죠. 솔직히 저는 느타리버섯으로 전을 부친다는 걸 결혼하고 처음 알았어요”라며 자신의 기분과 느낌을 잔잔히 써내려가는 방법으로 다른 요리책과 차별화했다.

또 살림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공감할 그릇 이야기,커피 맛있게 즐기는 법 등 주부들의 수다를 엿보는 듯 재미난 이야기가 가득하다.

저자 김혜경씨는 한국경제신문 등 일간지 기자를 거쳐 여성지 ‘파르베’ 편집장으로 일했다. 기자생활을 하면서 별난 음식을 두루두루 먹어본 경험을 살려 음식 칼럼을 진행,요리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갖게 되었다.

/김재호 tifosy9@sport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