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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통이 너무 심해서....

재영맘 조회수 : 940
작성일 : 2003-11-08 21:04:09
오늘 비도 오고 날씨가 저기압이잖아요.
이런 날, 여러분들은 몸상태가 어떠하신지...
전 정말 죽을 맛이네요.
정말 피부까지 아픈것 같아요.
젊다면 아직은 젊은 나인데(37), 왜 이렇게 쑤시고 아픈건지.. 우울증까지 생길려구 해요.
친정 어머니도 모른다는 신경통이 있어서, 어릴떄부터 고생인데 이렇게 비라도 올라치면, 거의 죽음 직전입니다.
한약을 먹어도 특이 체질인지 약이 잘 받지도 않고 하루종일 인상 북북 써가며 식구들을 대하다보니 이건 저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지 싶네요.
혹시 신경통 치료 해보신 분 계신가요?
아니면  잘듣는 처방이라도...
요가를 해야할지 아니면 민간요법이라도...
정말 생각이 많습니다.
너무 아프니까 우울증도 왔거든요.
IP : 211.205.xxx.21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3.11.8 9:33 PM (211.178.xxx.253)

    날씨가 이러면 몸이 좋지 않긴 하지만...
    종합진단을 받아보셔야 하지 않을까요??아직 신경통으로 고생할 나이가 아닌것 같은데...

  • 2. 밥순이
    '03.11.9 6:27 AM (68.162.xxx.247)

    혹시, 요가 어떠세요? 운동 처음 시작할때 잠깐 요가학원 다녔는데, 세상에 할머니분들도 와 계신것 있지요.... 요가 그다지 시작하기 힘든 것도 아니고, 특히 관절과 관절 사이를 강하게, 그리고 관절주위의 근육도 강하게 만드는 운동같아요. 꾸준히 하면 약 사먹는것보다 낫지요. 전 무릎연골이 찢어져서 오른쪽 무릎을 필수가 없어요. 중학교 체력장때 다쳤으니.... 그래서 아무운동이나 할 수 없어서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별것아닌것처럼 보이던 요가, 끝나고 나면 현기증나고, 별 보이고, 온 몸에 진땀나고, 걷지도 못했어요. 요가 선생님께서 몸이 약할수록 처음에는 그럴수 있다고 하시더군요. 한달지나니, 근육에 힘이 생기고, 정말 일상생활이 즐거워졌답니다. 왜 몸 아프면, 주부로써 할일도 많고, 집 식구들에게 괜한 '짜증'만 내게 되잖아요. 제 경우, 특히 아이에게 오만짜증을.... (나쁜 엄마). 집 분위기도 밝아지고, 집안일도 힘들지 않고, 기분도 좋고....
    특히, 관절부분에 문제 있으시면, 요가 강력추천이예요... 뼈와 뼈사이가 아프면 아무운동이나 할수 없느데, 요가는 그 아픈부분 주변의 근육을 강화시키니, 꾸준히 하면, 약먹고, 병원가는것보다 훨씬 낫지요.... 우울증도 없어지고.... 요가하세요... ㅎㅎㅎ

  • 3. dreamer
    '03.11.10 1:48 PM (210.96.xxx.66)

    제가 아이낳고 나서 무릎이 많이 아팠거든여...
    지금애가 4살이니깐....
    한약 여기저기서 많이 먹구요....
    근데 뭐 비가오거나 하면 오른쪽 무릎하고 팔하고가 많이 아프더라구여...
    근데 이번에 소개로 약먹고 침맞고 하면서 정말 마니 좋아졌습니다...
    더불어 생리통도 없어졌구요
    남들은 애낳고 나면 생리통 없어진다고 하는데 전 애낳고 나서 더 심해졌었더랬습니다
    그네 이번달에 생리가 오는줄도 몰랐거든여...
    댁이 어디신지....
    혜경샘님 말씀대로 종합진단받아보시는것도 좋을듯하고 한약드셔보실 생각있으시면 제게
    쪽지 주심 알려드릴께요....
    제동생이랑 저랑 몸이 넘 가벼워 지고 좋아져서리...
    특히 무릎이 안아프거든여....
    비오는날, 저도 무지 짱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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