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잠에 관한 책이 있어서 찾아보았어요.
5단계가 있는데 3단계부터가 실행입니다.
- 먼저 아이에게 오늘 부터 새로운 규칙이 생겼음을 알립니다.
'시간이 되면 자기방에 가서 눕는다. 내일 아침까지는 방에서 나오지 않는다. 이제부터 네 방에서 나오더라도 너를 네 방으로 데려다 주지 않을 것이며 너와는 더 이상 얘기도 하지 않을 것이고 네 얼굴을 보지도 않을 것이다' 이를 '침묵 시위'라고도 한다는군요.
왜 혼자 자야하고 밤에 일찍 자야하는지 자꾸 설명하다보면 아이가 관심을 끌기 위해 더 하고 싶어한다고 나와 있네요.
아이가 당연히 방으로 오겠지요^^ 그땐 침국을 지키며 아이를 자기 방으로 데려갑니다. 첫날은 잠잘 생각을 하지 말라고 적혀 있네요. 밤새 아이가 올 것이므로ㅡㅡ; 그때마다 침국을 지키면서 아이를 방으로 데려가 문을 닫으면 아이도 뭔가 다르다는 걸 느끼겠지요.
또 방문에 방을을 달면 아이가 문을 열었을때 소리때문에 자기가 지금 무었을하고 있는지 깨닭게 되고 한번쯤 더 생각하겠지요.
- 만약 아이가 협조를 잘 했을 경우에는 매일 아침마다 듬뿍 칭찬을 해줍니다. 자주 해 주지 않던 간식을 만들어 준다든지 소풍을 준비해도 좋구요.아이가 말을 조금 들었으면 작은 상을 완벽하게 들었을 때는 튼 상을 줍니다.
대략 정리를 해봤어요. 아드님이 9살이니 어쩌면 처음에는 좀더 어려울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이해는 더 빨리 하지 않을까 싶은데^^
이 책에는 대략 한 2-3살쯤에 아이들이 엄마 아빠가 자기들 몰래 무엇을 하고 노는지 궁금해하기 시작하면서 안방 침략이 시작된다고 설명이 되어 있더라구요.
부모님의 일관된 행동이 중요하다고 나와있습니다. 오늘만~ 이러시면 이 방법도 끝인거죠. 두 부부가 합심으로 해야 한답니다.
어렵죠? 전문가의 조언이니 한번 생각해 보세요.
허니를 다시 찾는데 작은 도움이 된다면 좋겠네요^^
>울 집엔 저랑 10살이나 차이가 나는 남편과 이제 9살난 아들 이렇게 두남자가 있답니다.
>10살 차이 나는 신랑 연애때는 하늘에 달도 따다 줄것처럼 행동하더만
>아들 아이 태어나고는 늘 사랑에 배고파하고 징징거립니다.
>결혼하고 만 오년만에 태어난 - 지 아빠 엄청 고생시켜가며 -
>9살 울아들 지 아빠 옆에 오는 꼴도 못봐 아직껏 안방침대 점령하고 도체 자기 방에 가 잘 생각을
>안합니다.
>울 남편 부부싸움 할때마다 가슴 찔리는 소리 한번씩 합니다.
>" 나도 문화혜택 다 누리는 안방에서 자고 싶다"고
>울 안방 가습기에 공기 청정기, 거기다 TV까지 암튼 남편 표현에 의하면 온갖 문화혜택 다 누린다네요.
>그런데 이게 이젠 위험수위에 다다른거 같아요.
>남편은 으례 쇼파가 침대려니 하고 누워버리고
>아들 녀석은 당연히 엄마옆은 지가 잘 자리라고 인식해버리니
>도체 둘째는 언제 낳냐고요.
>나는 넘 편하고 좋은데 저희 친정엄니 그래도 그러면 안된다고 하시니
>잠시 아들 녀석 지방에라도 재우는 날이면 지가 뭔 강시라고 새벽 한시만 되면
>더듬더듬 옆자리에 와서는 지아빠 엉덩이로 밀어버리곤 떡허니 아침이면
>옆자리 차지하고 있답니다.
>남편은 점점 더 징징대고 오늘 아침엔 다차려놓은 아침상 보란듯이 거절하고
>빈속으로 유유히 사라지더라구요.
>한 마디로 자기 화났다 이거죠.
>아이 따로 재울수 있는 뭐 좋은 방법 없을까요?
>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re]책에서 찾아보았습니다.
레아맘 조회수 : 806
작성일 : 2003-11-07 04:07:22
IP : 81.48.xxx.19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언젠가는
'03.11.7 9:27 AM (218.176.xxx.106)좋은 정보인데 약간 서양틱한 조언인 것 같네요. 서양 애들은 애기 떄부터 따로 재우잖아요.
우리 나라 엄마들은 젊은 세대여도 남편보단 아이에게 더 애정을 주잖아요. 아이 품고 자는 게 남편이랑 부대끼면서 자는 것보다 더 편할 수 있구요.
근데 제 개인적 생각으로도 초등학교 입학 정도 되면 따로 재우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에게도 엄마와 아빠는 한 셋트라는 의식이 필요할 것 같구요. 그나마 잘 때나 같이 누워야 부부의 연이 지속되지 않겠어요?2. 주노미
'03.11.7 12:28 PM (211.192.xxx.11)레아맘님 좋은 의견 고맙습니다.
물론 다른 분들도요.
오늘부터라도 당장 실천해 보아야 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6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2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5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1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0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2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5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1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0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4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2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8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0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2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78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5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0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1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1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0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8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9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2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