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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홈패션을 배우고 있답니다. ^^;
오늘은 앞치마를 하다 말았는데, 두시간 정도를 미싱 앞에 앉아있으니 피곤해지더라구요.
그래도 미싱 앞에 있으면 시간은 참 잘가요.
전 이런거(홈패션, 손뜨개 등등) 배우려면 백화점이나 홈플러스 문화센터, 아니면 여성인력개발센터에만 가야하는줄 알았는데 '한국문화센터'랑 '풀잎문화센터'라는 일반 문화센터가 있더라구요.
인터넷에서 검색하다 우연히 알았어요.
이름만 보고는 좀 큰곳인가 싶었는데 무지 작은 문화센터였어요.
강의 시간에 제한이 없는 장점이 있구요, 연회비를 내야하는 단점이 있지요.
홈패션을 배우다 보니 미싱을 사고 싶은 욕심은 나는데, 막상 사놓으면 얼마나 쓸까 싶어요.
근데 정말 미싱으로 드르륵 박기만 하면 이것저것 만들수 있으니 얼마나 쉬워 보이는지... ^^
수강생들도 꾸준히 있더라구요. 미싱을 사놓고 배우는 사람이 더 많기는 한거 같애요.
또 홈패션 자격증을 따기위해 작품을 만드는 사람도 많아요. 민간 자격증이지만요..
미싱을 배워보려고 시작한건데 아동복 정도까지도 만들수 있으려는지..
절대로 쉬워보이진 않네요.
1. 달님이
'03.11.5 9:22 PM (211.176.xxx.20)예쁘네요,
저도 꼭 홈패션 배워보고 싶어요,,,
이쁜 거 많이 만들어서 집 이쁘게 꾸미세요,2. yuni
'03.11.5 9:33 PM (211.204.xxx.204)이참에 재봉틀 한대 마련하셔서 평생취미로 삼으세요.
전 재봉틀을 초등학교때 배웠답니다.
울 엄마 의 세딸중에 그나마 재봉틀 만지는 사람은 저밖에 없네요.
바느질은 평생을 할수 있는 취미잖아요.칠십 넘으신 울 엄마는
아직도 가끔 울 딸 잠옷이나 여름셔츠를 만들어 주신답니다.
바느질 하는동안엔 정말 다른 근심걱정이 없어져요.
제가 사실 요새 좀 맘이 안좋은 일이 있는데 집안일 다하고
82쿡 오는 시간말고는 거의 하루종일 재봉틀에 매달려있어요.
시간도 참 잘가고 역시 좋은 취미인것 같아요.
아동복이나 숙녀복 실물패턴이 나오는 책도 많으니 재봉틀에 익숙해지시면
옷도 많이 만들어보세요.
바느질동호회에 가입 하시라고 마구 유혹하고 싶네요. ㅎㅎㅎ3. 은정
'03.11.5 9:39 PM (218.39.xxx.202)종진님, 어느 문화센터에 수강하셨어요?
저두 얼마전부터 풀잎문화센터에 다니기 시작했어요^^
사진으로 올리신 작품들 저두 며칠전에 만들어 봤답니다.
오늘은 앞치마를 만들었구요^^
종진님하구 진도가 똑같나봐요^^..
제가 만든거랑 똑같은 것이 올라오니 무쟈게 반가운데요^^4. 커피우유
'03.11.5 9:43 PM (218.51.xxx.102)홈피에 들어가 봤어요
거기 단계별로 나오는 금액이 한달 금액인가요? 아님,그 단계를 끝날때까지 금액인가요?
저도 수원사는데 만약 거기 다니게 되면 종진님 만날수 있겠네요^^5. 복사꽃
'03.11.6 7:03 AM (220.73.xxx.139)이종진님! 너무나 좋은 취미 만드셨네요.
yuni님! 바느질동호회라고 있나요? 인터넷사이트도 있나요?6. gem
'03.11.6 10:43 AM (211.112.xxx.17)저도 재봉틀 무지 하고 싶은데..
겁도 없이 혼자 책보며 하려고 재봉틀부터 사려고 했더니 의상 전공한 한 친구가 가정용 재봉틀보단 공업용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 말에 재봉틀 사는 것도 미뤄버렸네요..
사진 보니 저도 이종진님처럼 문화센터에서 강의부터 듣고 사는게 나을 것 같네요.. ^^;7. 신용숙
'03.11.6 11:08 AM (210.178.xxx.193)제가 한국문화센터 다녔었는데요.
원래는 풀잎과 한국 하나였는데 지금은 분리된 거에요.
연회비 내시고 (3만원?) 과정마다 수강료 내는 것인데 홈패션 뿐만 아니라 다양한 것들이 많아요.
처녀때 스텐실 배웠는데 지금도 가끔 사용해요. ^^
제가 비교해 볼 때 백화점 같은 곳들은 수강료, 재료비 따로거든요. 근데 여기는 그냥 초급 과정비/중급/고급 이런식이라 훨씬 저렴하고 시간이 자유롭거든요.
전 한국문화센터에서 배우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혼자 하기보다 훨씬 좋더군요.8. 박진진
'03.11.6 11:25 AM (211.203.xxx.40)이쁘네요. 뭔가 만든다는건 참 신기한것 같아요. 아무것도 아닌 재료들이 손을 거침으로서 뭔가 쓸모있는 걸로 바뀌자나요. (음식도 마찬가지구요^^) 저는 개인적을 퀼트를 배워보고 싶은데 친구 어머님께서 돈 수억 깨진다며 말리시더라구요(대신 그분께서 간혹 동전지갑이나 파우치를 만들어 선물해주십니다.^^) 해보고는 싶은데 직장 다니랴 살림하랴 시간이 빠듯하네요. 그래도 손뜨게 스웨터 정도는 회사에서도 할 수있는데... 하는 방법을 모른답니다. 님. 눈요기라도 하게 간혹 올려주세요. 그리고 일취월장하시기 바랍니다.^^
9. 이슬새댁
'03.11.6 12:37 PM (210.122.xxx.199)저희 어머님께서 홈패션 선생님이 셨는데요..
제가 재봉틀 하나 사고싶다고 한니깐..
새것은 사지 말라고 하시네요..비싸기만 하다고..
중고재봉틀로 사면 싸고 쓸만하다고 이유가 중고 제품들이 대부분 가정에서 몇번쓰다가 내놓은 것들이어서 거의 새것이 많다고 말씀하시네요.
한번 알아보세요^^;
5만원이면 산다고 막 그러시는데..사주신다고 그러셔놓고..아직 안사주시네요..ㅋㅋ10. 이종진
'03.11.6 7:36 PM (211.212.xxx.183)헉! 5만원이요? 그렇게 싸게 살수 있으면 좋지요.. ^^
지금 연회비는 5만원인데, 단계마다 수강료를 내는거에요. 작품수가 정해져 있어요. 기간 제한은 없지요..
저 남문에 있는 풀잎문화센터 다니는데 혹 82식구들을 만날지도 모르겠네요. ^^
근데 자유게시판 페이지는 정말 너무 빨리 넘어가는거 같애요. 어제 쓴 글이 3페이지로 와 있다니...
사실은 만든거 다 올리고 싶지만.. 주는 천으로 작품을 만들다 보니 천이 너무 안이쁜게 많은거 있죠.. 나중에 이쁜거 만들면 또 올릴께요.. ^^11. 안양댁
'03.11.6 9:29 PM (218.52.xxx.194)^^*어쨌든 배워서 남주나요? 줄수도 있지만...^^
음 ..요새는 미싱사면,바느질 할수있는 무료 수강증 주지요,
얼마전엔 홈쇼핑에서두 팔던데요...
그래두 손뜨개는 그다지어렵지않고 능률이좋슴니다.
이왕하는거,실선택을 잘하셔서.좋은작품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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