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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결 좋아지는 특효 방법 있을까요?
정전기도 많이 나고....
푸석푸석한 머릿결 진정 시키는 특효 방법 있으세요?
팬틴 트리트먼트가 좋다고 해서 지금 쓰고 있긴 한데.
미용실까지 갈 건 없고,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 때찌때찌
'03.11.4 11:40 AM (218.146.xxx.65)전 가끔...샴푸->트리트먼트->린스 이렇게 사용하면 아주 부드러워요.
그리고 너무 따뜻한물에 씻어도 정전기가 많이 일어나거든요. 찬듯하면서 미지근한게 씻으시구요.
그리고 수건으로 비비지 마시고 꾹꾹 눌러서 물기가 수건에 스며들게 하세요.
바쁜아침엔 후다닥 하지만....2. 박진진
'03.11.4 11:53 AM (211.203.xxx.36)저는 일명 사자머리인데요. 지금은 꽤 찰랑이는 긴 머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기까지 정말 피눈물나게 노력을 많이 했죠. 우선 샴푸와 린스. 대부분 슈퍼에서 파는걸 쓰실텐데요. 여기서부터 투자를 하셔야 됩니다. 저는 바디샵에서(정말 저 바디샵 마니압니다. 다른 자연화장품보다 저렴해요. 록시땅이나 H2O+ , 아베다 등은 가격이 장난 아닙니다.) 손상용 헤어 샴푸와 린스를 사서 씁니다. 일단 머리를 매끈하고 차분하게 해주며 님이 걱정하신 정전기도 눈에 띄게 방지해줍니다. 한 3일정도 쓰시면 머리가 차분하게 되고 뻣침이 줄어듬을 눈으로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헤어 트리트먼트나 팩은 바디샵꺼 별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유니크(지금은 이게 미장센이라는 브랜드로 바뀌었습니다.)1분 트리트먼트 헤어팩 손상용을 써 줍니다. 샴푸 린스한 다음에 물기를 어느정도 제거하고 헤어팩을 바른후 세수를 하거나 양치를 하세요. 그런담에 물로 깨끗하게 행구면 좋아집니다. 그리고 나서 아쿠에어(마트에 파는데 일본 제품인걸로 압니다.) 헤어 스프레이를 말리기 전에 뿌려주고 머리가 좀 마르면 아쿠에어 헤어로션을 발라줍니다. 주의할점은 절대로 머리를 드라이기로 말리지 마시라는 겁니다. 정 급하게 말리시려면 선풍기를 이용하세요. 그게 가장 머리를 덜 상하게 하면서 단시간에 말립니다. 저는 타올로 물기를 제거해 주고 선풍기로 말립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염색이나 퍼머넌트는 피하세요. 암만 머리에 좋은거 해줘도 도로아미타불이 되어버립니다. 생머리시라면 곱슬레이트나 헤어 메니큐어정도는 해 주셔도 무관합니다.(오히려 머리결이 좋아 보이죠. 그러나 자주 하지는 마세요 3개월에 한번씩만 해 주시던가 더 오래 계셔도 됩니다.) 요즘은 피부랑 머릿결이 좋아야 미인 소릴 듣습니다. 특히 청담쪽에 가면 하나같이 비누모델이나 샴푸모델처럼 피부와 머릿결이 반짝 거리죠^^ 머리는 미용실에 적게 가면 갈수록 좋습니다. 물론 비싼 헤어케어를 받으실수도 있겠지만 대부분 그건 일시적인 효과에 지나지 않습니다.(뭐 돈이 너무 많아서 매일 받는다면 일시적이지 않겠지만요) 일단은 샴푸, 린스부터 조금은 좋은걸 써 주면서 관리해 보세요. 그리고 머리 자주 빗어주시고(굵은 브러쉬로) 햇볕 너무 많이 보게 하지 마시구요(자외선은 피부와 머리카락에 적입니다.)제가 팬틴을 비롯해서 온갖 신제품 헤어용품을 다 써보고 찾아낸 것들이라 추천해 드립니다.
바디샵 샴푸 린스 = 22,000원
미장센 1분 헤어 트리트먼트 = 4,900원
아쿠에어 헤어 스프레이, 헤어 로션 =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는데 개당 6천원 선입니다.3. 김성연
'03.11.4 11:55 AM (211.42.xxx.225)제 머리결이 상당히 좋은데요. 삼단같은 머리..출산과 파마 염색후 나빠진것 같아요
푸석푸석한 머리라면요. 목욕탕이나 찜질방에가서 샘플로 받은 린스를 머리를 감은 후 넉넉히 바르고요 수건을 머리에 감아 씌웁니다. (미장원에서 파마할때 쒸워주듯이) 그리고 사우나나 찜질방에서 한 20분 정도 계시다 헹구면요
미장원에서 코팅한게 안부럽습니다. 말리고 나면 반짝반짝 하네요4. 고참 하얀이
'03.11.4 1:07 PM (211.211.xxx.123)까만 머리 하실거면 헤나염색 강추입니다.
저 숱많은 반곱슬인데 아무 퍼머, 염색 안하고 (헤나염색 + 아쿠에어 샴푸&린스) 씁니다.
헤나염색은 머리결을 회복시켜 주구요, 아쿠에어샴푸는 좀 차분하게 가라앉혀 줍니다.
덕분에 태어나서 30여년만에 첨으로 끈(?)까지 내려오는 머리 고수중입니다.5. 청년마누라
'03.11.4 3:25 PM (211.255.xxx.79)제품에 관해선 많이들 언급해 주셨으니...
제가 머리결이..쩜..많이 좋은 편인데요..^_____^
전..수시로 틈나는 대로 빗질 해줍니다. 참빗만큼 틈이 가는 빗으로..수시로...빗어줘요.
머리 감고 나서도 말릴때 까지 수시로 빗어주는데...전 효과를 봤습니다.
속는셈 치고 빗질하는 습관 한번 가져보세요. ^^6. 쥴리맘미
'03.11.4 3:30 PM (218.156.xxx.125)목욕하실때 미리 마요네즈와 노른자로 마사지 하듯 바른후 비닐캡 으로 씌웁니다.
목욕이 끝님과 동시에 감고 이때 우유를 넣어 감으면 냄새가 나지 않음 식초로 행구면
한결 부드럽 습니다. 좀 번거 롭긴 하지만 제가 해본 결과 도움이 되실듯 합니다.7. 레아맘
'03.11.4 5:26 PM (81.51.xxx.147)오~우 저도 출살 후 버석거리는 머리털로 이하야 무척 심난했었는디..이렇게 좋은 정보들을...적어주신거 다 해봐야쥐~ 감사합니당~
8. 김혜경
'03.11.4 7:38 PM (211.178.xxx.213)전 요새 태평양화학의 나노테라피 헤어에센스 쓰는 거 이거 죽음입니다,머릿결 끝내줍니다.
9. 김자은
'03.11.6 10:44 AM (203.249.xxx.98)역시 실전 정보들이 확실하시네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글 올려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땡큐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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