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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낳기에는 어느 계절이 제일 좋은가요?

갑자기 궁금해서.. 조회수 : 1,031
작성일 : 2003-10-29 19:12:40
옆에서 의견이 분분해서요..
아가랑 산모랑 둘다를 고려한다면 어느 계절이 제일 좋은가요?
IP : 211.114.xxx.9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3.10.29 7:49 PM (211.209.xxx.198)

    여름 빼구는 다 좋은것 같긴 한데 아이둘을 낳아 살아보니 봄에 낳는것이 아이나 산모에게 좋은것 같아요.
    아이가 학교에 입학할경우 생일이 빠른 아이가 좀 더 영글어(?)보이더라구요.
    안그런 아이들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대부분 그런경우가 제 주위엔 꽤 되는것 같아요.
    아이 낳는게 맘대로 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계절은 따지라면 4,5월정도가 좋을껏 같아요.

  • 2. 김혜경
    '03.10.29 8:55 PM (211.215.xxx.12)

    그런데요, 그게 그렇게 꼭 맘 먹은데로 되나요? 주시는대로 나으세요.

    봄에 아기를 낳으면 아기가 여름 지나기 너무 힘들고,
    여름에 아기 낳으면 엄마 몸조리가 너무 힘들고,
    가을에 아기를 낳으려면 엄마가 여름에 배불러서 생활하기 너무 힘들고,
    아, 그러면 겨울이 제일 나은 가?!
    예전에 저희 외할머니, 그러셨어요? 세상에 태어난 해 여름처럼 더운 여름이 없고, 그해 겨울처럼 추운겨울이 없다고...어차피 어느 계절이나 일장일단이 있는 것 같아요.

  • 3. 이뿐오리
    '03.10.29 9:19 PM (210.106.xxx.64)

    쌤님...경희언니 어제 이쁜딸 낳았데요...^^

  • 4. 김혜경
    '03.10.29 10:10 PM (211.215.xxx.12)

    어머머...어디서...가봐야할텐데, 낼 모레 계속 약속이 있네!!
    축하한다고 일단 전해주세요. 제가 전화한다고...

  • 5. 박인경
    '03.10.30 4:06 AM (211.52.xxx.215)

    5월에 낳은 아이가 머리가 좋답니다.
    활률적으로 검증된애기랍니다.

  • 6. 사랑맘
    '03.10.30 9:36 AM (210.103.xxx.3)

    어제 실컷 썼는데 저의 집 애가 방해하는 바람에 다 날아가 버리고 다시 간단히 적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봄에 낳는 것이 여러 모로 좋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봄에 낳은 애기가 6개월이 지나 이유식을 시작할 때면 수확의 계절 가을이라
    온갖 싱싱한 과일이랑 햇곡식들을 먹이기 좋습니다.
    처음 먹이기 시작하는 음식이 아기의 평생입맛을 좌우합니다.
    *산모가 한여름을 지내지 않아도 되어 임신 전기간 덜 불편하고 치유도 빠릅니다.
    *우리 나라의 경쟁적인 교육구조상 3,4,5월생이 다른 애들보다 체격, 체력, 학업학습력
    등이 조금 더 낫습니다.

    그렇다면 날짜를 맞추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임신기간을 보통 10개월이라 하는데 실제로는 10개월이 안 되고 평균 266일, 267일 입니다.
    10개월이라 하는 것은 생리가 끝난 날부터 계산하고 4주를 한 달로 부르기 때문에 그런 거고
    임신에서 출산까지는 평균 266일입니다.
    여기에 여성의 생리주기를 잘 맞추면 계획출산을 할 수 있는데
    임신 6개월전부터 술, 담배, 해로운 음식 등을 금하고 정서적으로 안정을 갖는 것이
    건강한 정자, 난자를 만들어 건강한 아기를 출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 부분은 부군과 함께 협조해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태교란 임신 전 6개월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겁니다.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 7. 수야
    '03.10.30 11:00 AM (220.76.xxx.235)

    낳는 날만 중요한 게 아니라
    어쩜 가지는 날이 더 중요하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위의 말씀처럼 아기 가지기 전부터 부부가 몸과 맘을 잘 닦아야 함은 물론이구요.
    단, 여름에는 아기 갖지 않도록 하세요!
    겨울에 가진 아이가 精이 충실하여 건강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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