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멜 체크를 잘 안하는 사람이거든요.
그나마 자주 쓰던 핫멜 계정 없어진 뒤론 더욱 더 안했죠.
그런데 오늘은 웬지 한멜에 메일 체크를 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이 새벽에 팍팍 들었죠. (팍팍~)
멜이 엄청 많이 와 있었는데 그 중에 가장 반가운 멜은 동아리 후배의 멜이었죠.
열면서도 이상하다 이상하다 했죠. @.@~~~~~~~~~``
왜냐면 제 한멜 주소를 알고 있는 사람이 아니었거든요.
흐엑...아니나 다를까..
후배가 저더러 반갑다면서 하는 소리가 82쿡에 La Cucina가 저냐고오요오오오오~~~~~~~
하는데 헥 하면서 신기하면서 놀라면서 하여튼 기분이 좋았어요. ^^
저는 이곳은 적어도 나만의 공간이다.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다 하는 공간이다~
했는디!! 이쟌 말 조심하여겄어요! 흐헤헤~
저 아직 그 후배 아이디도 몰라유 ㅡ.ㅜ (공개하라!! 후배야~)
이제까지 후배가 가지고 있는 저에 대한 이미지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괜히 후배가 지켜 보고 있을 거란 생각을 하니 더욱 더 모범????을 보여야겠다는 생각이 화~~~악 드는게...호호호
저 이러다가 글 아예 못 올리는 것은 아닌지....우헤헤
살다가 이런 일도 있나 싶더라고요.
마치 느낌이...서로 각자 다른 곳에서 열심히 생활하다가..
다른 곳에서 출발했는데...목적지가 다를지라도...중간 중간 머물고, 배우고, 느끼고, 쉴 곳이란 곳이.. 가틀 수가 있구나......돌다 돌다 인터넷이란 사이버 공간에서까지...
그냥 신기해서 글 올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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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비밀이란게 없다!
La Cucina 조회수 : 1,302
작성일 : 2003-10-25 19:14:33
IP : 172.160.xxx.2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하늘별이
'03.10.25 11:19 PM (219.250.xxx.126)그러게요.
정말 그렇게 생각해보면 참 신기하고 재밌는 거 같아요.2. 경빈마마
'03.10.26 8:55 AM (211.36.xxx.217)저요?
어부 현종님네 집에 가서 댓글 달다가
어느 분으로 인하여 같은 동네 산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새로운 홈으로 초댈 받아 갔더니...
며칠 후에 세상에 거기서...
어서와요~!
경빈마마~~! 반가워요? 그러는 거 아녜요????
너무 놀라워서???????????나중에 누구인줄 알고 웃었지만...
정말 열심히 착하게 살리라 맘 먹었네요.3. 김새봄
'03.10.26 10:34 AM (211.206.xxx.120)여기서 본 재미있는 글을 사촌들끼리 회원 가입이 되는 까페에 열심히 퍼 날랐습니다.
근데 조회수가 영 신통치 않아서 좀 삐졌었었지요.
그런데 그 원인이 제가 다들 모였을때 여기 자랑을 엄청 했거덩요.
꼭 들어가 보라고 그래서 다들 읽었었다는...퍼온 저만 기운빠지게 헛수고 를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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