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랫만에 글 쓰는것 같네요..
다름이 아니라 전 하남시에 살구요..
부탁 말씀 드릴려구요..
우리동네 무료 급식소에서 가끔 자원봉사 하는데요
오늘 밥하시는 분이 고추가루가 너무 비싸서 김치도 못 담가 먹겠다고 걱정하는 소릴 듣고..
한근에 만이천원씩에 산다고..적은 금액으로 식사 준비하는게 어렵다고 하네요
노인분은 평균 80분 오시는데..
혹 댁에 작년 고추가루 많아서 먹지 않고 냉동에 넣어 두시고 계신분들
좀 보내주시면 안될까 해서..
염치없는 부탁말씀 올렸읍니다
감기 조심들 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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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가루 주실분 안계세요?
하남언니 조회수 : 894
작성일 : 2003-10-17 15:54:24
IP : 218.147.xxx.1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효정
'03.10.17 4:17 PM (61.251.xxx.16)저 있어요.
많지는 않은데 괜찮나요? 햇고추가루 아니고 묵은 고추가루인데 괜찮나요?
묵은거라도 색깔은 빨갛고 곱거든요.2. 에이프런
'03.10.17 4:44 PM (211.54.xxx.148)묵은 고추가루는요
끓는 물로 개어서 쓰면 되구요
홍고추 갈아서 석어서 쓰심 된답니다
걱정 마시고 주거니 받거니 해보세요3. 카모마일
'03.10.17 6:39 PM (220.85.xxx.218)전 살림을 안해서(?)-더부살이중-그냥 드리는 도움은 못 드리구요...
급식소에서 한근에 만이천원에 사신다니 넘 비싸네요. 시댁이 고추로 유명한 충남청양입니다.
식구들 인맥위주로 파실 양으로 깨끗하게 하시는데요, 근에 9000원 받으십니다. 안 좋아서 싼게 아니라 식구들 아는 사람들에게 드리는거라 중간마진 거의 없는 가격이라 들었어요. 혹시라도 계속 만이천원정도로 구매하셔야 한다면 싸게 사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도움이 되실런지 몰라서 그냥 써봤습니다. 쓰고보니 마치 장사꾼 같은..오해는 마시구요. ^^4. yo5125
'03.10.20 6:45 PM (218.38.xxx.22)시어른 생신이라서 며칠간 바빠서 못 들어왔더니 고추가루 사연이 올랐네요
그렇잖아도 묵은고추가루를 봉사단체에 보낼 생각을 했었는데 묵은 고추가루라
미안해서 망서렸지요
괜찮으시다면 연락 주세요
하남시에 사신다니 우리집과 가까운 편이네요
우리집은 올림픽 공원 근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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