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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즙 광고입니다.
다만 은맘님과 경쟁(?)관계가 될것같은 조심스러움과 함께 가족들께 혼선을 드리지나 않을까 많이 우려 하면서도 인사드리네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이렇게 어렵게 서두를 꺼내는건 배즙 때문입니다.
시댁큰집에서 배 과수원을 하신답니다. 시아주버님이 IMF때 실직하신후 마땅한 일거리를 찾지 못하시더니 작년에 그동안 꿈꿔왔던 과수원을 처음시작 하셨답니다.
공교롭게도 은맘님과 같은곳인 전남강진에서요.
근데 작년 초여름에 닥친 태풍으로 배가 다떨어져 농사를 망치고,
올추석에 뵈었을땐 비가많이 오긴 했지만 배수확을 목전에 두고 무척 기뻐하셨답니다.
하지만 그웃음이 채가시기도 전에 메미로 인해 배가 다떨어져 그루당 70~80개가량 열렸던배가 5~6개정도 겨우 남기고 다떨어져 작년에 이어 올해도 농사를 망치신거죠.
얼마나 가슴이 아픈지요 . . . 본인은 오죽 하셨겠어요. 하지만 “어쩌겠냐며
하늘이 하는일을“ 하시며 한숨만 쉬시더군요.
그래도 수확기에 떨어졌기 때문에 당도는 정상배에 뒤지지 않은지라 좋은걸로 골라 배즙을 내셨다더군요. 정상적인 배같은 경우는 중간상인이라든가 이렇게 판로가 있는데
배즙같은 경우는 우리가 처음이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마땅히 판로가 있지 않고 이렇게 알음알음으로 판매한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더군요.
시댁과 떨어져 사는지라(창원) 명절때가서 얼굴만 보고 오곤해서 송구한 마음도 갚고
이번에는 드디어 조금이나마 공(?)을 세워야겠다고 마음먹고
지난주부터 살고 있는 아파트 게시판마다 광고물을 붙이고 메일광고물이 떨어지지는 않았는지 확인을 해도 도무지 주문이 안들어와서 낙담하고 있던차에
은맘님의 글을 읽고
아 이렇게 하는 방법도 있구나(제가 컴퓨터와는 별로 안친해서요) 하고 부러워서 며칠을 벼르다가 용기를 내어 김선생님께 메일을 보내 부탁드렸습니다.
흔쾌히 허락해 주셔서 이렇게 두서없는글 띄웁니다.
배즙에 대해서는 익히 잘아시리라 믿고 설명드리지 않겠습니다.
순수 100% 배즙입니다. (배즙이외 아무것도 안들어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바라구요
제가 처음으로 시댁에 뭔가 큰공(?)을 세울수 있게 도와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1박스 : 170개 45,000원 (한약 용량과 비슷,택배비포함)
반박스 : 85개 24,000원
예금주 : 국민은행 조규홍
667-21-0756-796
제 핸드폰: 019-388-2577
멜 주소 : hgin@kebi.com
1. 은맘
'03.10.10 2:14 PM (210.105.xxx.248)아니~~~~~~ 나의 경쟁자가 나타났다. 이론~~~~~~~~ *^^*
강진 어디시래요? 강진에는 배과수원이 그리 많지 않아 회원으로 다 묶여있는걸루 압니다.
어쩜 저희 아빠도 아시겠다.
좋은 성과 있으실길 바래요.
모두 다같이 잘먹고 잘사는 나라가 되길 바라며........ 홧팅2. 조아라
'03.10.10 2:29 PM (221.161.xxx.203)고맙습니다.
긴급히 시숙님께 여쭈었더니 강진군 도암면 성문리 신리부락(? 전화상들은거라)이라고
하시네요. 나주와 달리 이곳은 배과수원 하는 집이 몇 곳 안된다고 하시고
은맘님 아버님과도 잘 아실수 있을것 같네요.
역시 세상은 넓고도 좁다는걸 . . . .
사실 난 강진에는 언젠가 몇년전에 한약 잘짖는 분이 계시다고 해서 한번 가봤답니다.
어느 가을 해질녁이었는데
바닷가 갯벌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참 좋은곳에서 어린시절을 보냈겠군요.
참 그리고 시숙님이 그러시는데 강진배맛은 다른지역에 비해 뛰어나다고 하시네요.3. 조아라
'03.10.10 2:31 PM (221.161.xxx.203)은맘님
어느곳에서 하시는지요 ?
은맘님 아버님께 한수 배우시도록 알려 드렸으면 해서요.
우리 시숙님 맘고생이 심하신가봐요.4. 흐르는강물처럼
'03.10.10 4:59 PM (211.116.xxx.181)어려운 농촌을 돕는건데 많이들 동참하면 좋겠군요..
은맘님께 3박스 주문해서 받아서 벌써 먹기 시작했으니.. 담엔 조아라님께 신청하지요.
십시일반! 작은것이 모이면 정말 큰기쁨!! 시댁에 점수 많이 따셨으면 좋겠네요.. ^^
은맘님 주문처리가 신속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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