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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베란다에 핀 꽃들입니다.
얘네들은 모두 새끼(?)를 잘치는 이쁜 것들이지요.
바이올렛은 잎만 툭 꺽어서 흙에 뭍어 두면 한달쯤 뒤에 새싹이 마구 올라와선
잎이 무성해지다가 꽃을 피우곤 합니다.
제라늄과 사랑초도 쬐끔 떼어내 옮겨 심어 키운 것들입니다.
반대 쪽 베란다에는 새싹 들을 키우는 곳인데 식물 키우는데 관심 있으신 분들이 계시면
나중에 다시 올려 드릴께요.
1. 러브체인
'03.9.29 4:00 PM (61.111.xxx.100)우와 사랑초 멋지네여..왜 우리 사랑초는 저렇게 풍성해지지 않을까요? 애덜이 비리비리 해요..ㅋㅋ
그리고 저도 바이올렛 키우는데 너무 이뻐요. 우리꽃들은 얼마전에 져서 새로 나오려면 또 좀 기다려야 할듯 해여.. 아웅 우리 사랑초도 저렇게 이쁘게 크면 좋겠어여2. 델리아
'03.9.29 4:14 PM (61.79.xxx.234)러브체인님.
사랑초는 물도 자주 먹고 거름도 많이 줘야 잘 자라더라구요.
그리고 아파트에선 불가능 하지만 빗물을 먹어야 아가들이 잘 크는것 같아요.3. 우렁각시
'03.9.29 4:25 PM (63.138.xxx.121)너무들 예뻐요...
왜 전 식물이랑 코드가 안 맞는건지, 원.
이담에 호호할머니쯤 되면 그때 가서나 화분 몇 개 키우게 될라나....
캐나다 가정집들 앞뜰 보면 장난아니게 이쁘거든요.
부러우면서도 엄두가 안나는 우렁각시, 델리아님 사진만 다운받아서 만족할래요 !!!4. 오이마사지
'03.9.29 4:42 PM (203.244.xxx.254)정말 너무 바.지.런..하신거 같아요..^^
5. 수국
'03.9.29 4:58 PM (220.86.xxx.94)저 시집와서 시부모님이랑 산지 내년이면 꼭 20년인데요
시집에 첨 딱 들어서니까 바이올렛 화분만 거짓말 없이 100개가 넘더이다.
시엄니 취미로.. 그 외에 화분들까지...
그후로 제 차지가 되었는데요
(왜 저 시집 오고 나서 시엄니는 손을 놓으셨는지 지금도 이해가 안 가는데...)
잎 간수하고 물 주고.
집안 청소하고. 애 키우고..
그후로 제 별명은 "인간 고엽제" "빈화분 제조기" 뭐 이렇게 변했습니다.
그냥 전 보는걸로 족하고 살래요 ㅎㅎㅎ6. 때찌때찌
'03.9.29 4:59 PM (218.146.xxx.183)참 이뻐요.
저희집엔 아기자기한 화분은 없구요.. 큰 화분 3개가 있는데..전 손도 안데요.
물도 신랑이 주고.......... 꽃잎도 신랑이 닦고..........
저희 엄마는 스트레스 해소로 화분을 만지셨어요.. 초록빛을 보면 스트레스가 확 풀리신다고....
델리아님 베란다를 보는 가족들은 참 행복할것 같애요. 울신랑 넘 부러워할것같고..저역시 그러네요.7. ky26
'03.9.29 5:14 PM (211.216.xxx.38)화분 2개 죽인후론 이제 안키워요
잘키워 볼꺼라구
키우기 쉬운 선인장은 물 넘 많이 줘서 죽이구
인제 잡지에서 예쁜 꽃이나 화분 사진 오려서 붙어놓고 보구요
화분 키우시는분덜 존경스러워요~!!!8. 델리아
'03.9.29 5:27 PM (61.79.xxx.234)과거 전적에 대해 고백 하시는데,저도 세상 하직 하게 만든 화분들이 사진에 있는 것들보다 더 많아요.아는 후배 아버님이 식물 재배 하시는 농장을 하셨는데,선물하는 족족 말라 죽이고 썩혀 죽이고 그랬답니다.
저희 엄마께서 많이 죽여도 보고 늘려도 봐야 식물을 키울 수 있다고 하셨는데 맞는것 같아요.
저는 포인세티아랑 율마,로즈마리를 많이 해먹었구요.
그 키우기 쉽다던 군자란도 보냈어요.
제일 중요한건 관심인것 같아요.9. 박혜영
'03.9.29 6:14 PM (61.77.xxx.195)델리아님의 정성이 보이네요..
델리아님 취미는 바이올렛시집보내기...맞죠?
우리집에서 사간 화분이 안보이는데요..그것도 시집보내셨나요?
예쁜화분만큼이나 예쁜아기소식 들려왔으면 좋겠네요..10. 김혜경
'03.9.29 7:58 PM (218.51.xxx.33)행복의 화원이네요!!
11. 능소화
'03.9.29 9:10 PM (218.154.xxx.23)사랑초라 하나요?
식물원에서 자주괭이밥이라고 봤는데...
괭이밥원예종 이라고
이름이 여기저기 달라요12. 치즈
'03.9.29 9:35 PM (211.169.xxx.14)능소화님
요즘 바쁘세요?
저 누군지 아실라나....
아니 근데 어떻게 식물원가서 보신 꽃 이름을 다 기억하신데요?
전 볼때는 끄덕 끄덕 하다가 돌아서면 가물가물 하던데...
아마 사랑과 관심이겠죠.
--총기없어짐을 슬퍼하며....13. 김효정
'03.9.30 10:08 AM (61.251.xxx.16)델리아님! 사진 너무 잘 봤습니다.
저두 화분 많이 해먹었어요. 지금도 집에 죽은 화분이 2개나 있네요.;;
궁금한거 몇가지 여쭤볼께요.
저 에어컨 실외기 가리는거랑 화분 받침대 등은 어디서 구입하셨나요?
살 때는 몰랐는데 키우다보니 줄기가 밑으로 자라는게 있어서 어디든 올려줘야 할거 같아서요.
그리구 사계절 내내 베렌다에서 키우시나요?
확실히 집안에서 키우는것보다 베렌다에 내다놓으니 쑥쑥 잘 자라기는 하는데
겨울동안에도 그대로 놓아두어도 되는지 궁금해서요.14. 영화
'03.9.30 10:26 AM (218.152.xxx.74)와 예쁘네요. 전 사와서 맨날 죽이니...초보자가 잘 키울 수 있는 화초 추천 좀 해 주세요.
전문서적이라던가,사이트 아시는분들....15. 깜찌기 펭
'03.9.30 10:48 AM (220.89.xxx.51)멋진 정원이네요~~
초보자가 쉽게 키울수 있는것으로는 선인장, 제라늄, 심고늄(위 사진에서 하얀 꽃화분 아래 반 그늘에 있는 것), 바이올렛등이 있어요. 특히 제라늄과 심고늄은 정말 잘크고 안죽습니다. ^^16. 김혜경
'03.9.30 11:28 AM (218.51.xxx.191)김효정님 에어콘 실외기 가림대, 저 2001 아울렛 모던 하우스에서 봤어요. 크기별로 있던데요...
17. 델리아
'03.9.30 1:57 PM (61.79.xxx.234)김효정님/ 말씀하신것 모두 까사미아에서 샀는어요.
에어컨 실외기 가린것은 작년에,화분 받침대는 올해 샀습니다.
그리고 사계절 내내 베란다에서 키웁니다.
죽지않고 잘 자랐는데,작년 겨울 집에 놀러 오셨던 손님이 담배피우러 베란다에 나가
문열어 놓은 줄 모르고 하루밤을 잤더니 몇몇 식물들이 얼어있더군요.
그것만 조심하면 될것 같네요.18. plumtea
'03.9.30 4:04 PM (218.237.xxx.62)실외기 가리신 거, 화분대 모두 저희집에 있는 물건인데 어째 저희집과는 그 모양새가 완전히 다른지...같은 물건이 저희집에 와서는 고생입니다. 저도 저리 써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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