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생일날 만들어본 생크림 케익(?)

[제민]

간만입니다.. 헤헤..
사실 제가 사고를 좀 쳐서..

대형사고는 아니구요..
컴터가  이상해서.. 분해해봤다가..
-_- 결국 다시는 부팅되지않는 세계로 떠나보내야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노트북을 한대 샀습니다.

3년동안쓰던 조립버리고 델에서 나온 8600. 15.4인치의 노트북으로..
편하고 안락한 인넷세상에 다시 초대되었죠.. ㅎㅎ.. ^^;



오늘 28일은 제동생생일입니다.
지금은 여기는 1시 새벽이니까 12시 방금전부터 생일이었죠.

미국은 스윗 16. 이라고 만 16살 생일을 성인식만큼이나마 중요하게 여기는듯 합니다..
저도 전에 미국친구 16 파티에 오라는 초대장을 심심치않게 받는거보니..
여지간히 파티도 하고 친구들끼리 이래저래 잘 보내는 시기인듯 한데..

저도 여기서 16을 보내야했는데.. -_-;
아무도 생일 챙겨주는 사람이없어서 얼마나 서러웠던지..
동생은 그러지 말게끔 하자고 무지 노력했습니다.. ㅎㅎ..

미역국에 아침에 먹을 고주장삼겹살에 마카로니 샐러드..
이것저것 준비하다가 내친김에 케익도 만들어서..
아까 12시 땡!! 할때 써프라이즈~~ 파티해줬습니다 ^^;
비록 단둘이지만그래도 좋네요.. 헤헤..

사진은 방금전에  찍은 따뜻한 겁니다..

제가 만든거예요 ^^;;
처음치고는 꽤 맛있다고..
저거 만들때 작은 사이즈로 두개 만들어서 가장 친한 친구들 2명한테..
전해줬거든요.. ^^;;;;;;

그럼.. ><
나중에 또 올꼐요..!!


다들 행복하시구요..
우리 82쿡 주인장님~ 책 빨리  만등어주세용~ ^^*

[김혜경]

너무너무 착한 제민님!!
동생도 감격했겠네요.

[우렁각시]

와, 넘 좋은 언니다.
저도 지금 막 언니랑 msn끝내고 앉았는데요, 보고싶어요.
울 언니들이 제 인생의 든든한 빽이랍니다. 제민님 동생도 복받았네요~~

[치즈]

두 딸 멀리 보내놓고 계신 어머니
걱정 하나도 안하셔도 되겠어요.
결혼 전엔 여동생과 많이 싸웠었는데 이제 동생도 아이엄마가 돠고 나니
언니 여동생 만한 사이도 없는 거같아요.
잘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