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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주...
지금 맞은편에선 아빠가 컴으로 살인의 추억을 보고 있고 딸아이는 제가 시키는대로 메롱~도하고 윙크도 하고...ㅋㅋ~
이제 19개월하고 이틀이 지났어요... 우리 딸... 맨처음 한말이 엄마~였는데 한동안 엄마를 안하는거예요..
맨날 할무니~ 할무니~ 만 찾고 어쩔땐 정말 서운할 정도로 할무니~만 외치고 다녔어요...
근데 일주일전부턴가 엄마~를 졸졸 따라다니며 엄마~ 엄마~ 하네요....^^ 얼마나 기뿐지.....ㅠ.ㅠ
요즘 회사일도 복잡하고 너무 힘든데 저에게 유일한 낙이예요.... 우리딸 커가는거 보는게.....
1. 꾸시꾸시
'03.9.26 4:58 PM (61.110.xxx.123)너무 귀엽네요...
저는 아들만 둘이라 (9살,7살) 요즘은 괜히 딸 있는 사람들이 부럽네요.
저희 형님은 툭하면 저보고 딸이 얼마나 좋은데 하면서 약 살살 올리고....
전엔 안그랬는데 요즘엔 옷가게를 가도 여자아이 옷이 먼저 눈에 들어오는게,
정말 딸 하나 더 놓을까나....^^;;2. 때찌때찌
'03.9.26 5:16 PM (61.78.xxx.240)돌사진 본것이 엊그제 같은데..
공주님 많이 컷네요.
한창 이쁘고 귀엽고..............그럴때일것 같애요.
엄마가 시킨대로 하는 공주님......... 이~뿝니다.3. 김혜경
'03.9.26 5:27 PM (218.237.xxx.85)넘넘 이쁘네요...
4. 푸우
'03.9.26 6:08 PM (218.237.xxx.98)머리가 많이 자랐어요.
아기티가 이젠 안나고 어린이 같네요.
.....
말알아듣고 시키는 대로 하면 넘 좋겠당,,5. 지후맘
'03.9.27 1:06 AM (211.200.xxx.10)안녕하세요..지후엄맙니다.잘지내시죠?
얼굴한번 본일없는데 아주 친근한 느낌이 드네요(이런 기분도 괜찮은걸요..)
지우 표정이 할머니와 있을때와는 또 다르네요...엄마랑 있으니까 더 뽀사시...예쁘네요.6. 옥시크린
'03.9.27 2:11 AM (221.167.xxx.40)넘 사랑스러워요. 세번째 사진이...
7. ky26
'03.9.27 8:56 AM (211.216.xxx.220)벌써부터 병나발? 불면 안되는뎅...
넘 귀여워요8. 최은진
'03.9.27 10:24 AM (61.74.xxx.194)저희 딸 얼굴을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있다니 넘넘 기쁘네요....^^
푸우님... 지우 머리카락없던거 기억하시나바여...ㅎㅎ~ 요즘은 뒤로 묶어지기두해여... 하도 잡아빼서그러지...
말을 거의 알아듣긴하는데요 얄밉게도 벌써 꾀를 부려요... 지가 듣기 싫은 말은 못들은척....
지후맘님... 넘 오랫만이네요... 전에 한번 뵙는다면서 지우가 전화기를 자주 꺼놓는 바람에 연락이 안된거같은데 진짜 한번 뵈야하는데..
병나발 무지 좋아해요.... 심지어 냉장고옆에 감춰둔 정종병까지 찾아들고 마시는 시늉을 해요...9. 10월예비맘
'03.9.27 1:04 PM (211.192.xxx.146)넘 이쁘네요.
언제 낳아서 저렇게 키우나...10. 김성연
'03.9.29 10:22 AM (211.42.xxx.225)우리아들도 지우인데요
저도 그래요...아무리 회사나 남편이 힘들어도 이 녀석때문에 제가 산다니까요...
그런의미에서 여자에게 자식은 정말 특별한 존재인것 같아요 감사한 존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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