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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말리는 82cook 중독증..

김수연 조회수 : 888
작성일 : 2003-09-26 08:12:04
여기 푹빠져 살다가 직장다니게 되는 바람에 오랫동안 눈팅만 하고 있었는데
이 상태로 가다가는 영원히 담밖에서 서성거리는 사람될까봐 꾸역꾸역 아는척
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상황은 오프라인에서도 벌어지죠.

얼마전 수원에 왕갈비 먹으러 갔었습니다.(수원 본갈비가 원조인거 아시죠?)
그날따라 생갈비가 정말 죽음이더군요. 부른배 두드리며
영통으로 향했죠. 그날 갈비 쏜 녀석이 영통살거든요.

거기서 그럴듯해보이는 카페에 들어가서 한참을 수다떨고
계산하려하는데... 이게 웬일???
카운터에 떡허니 오렌지빛 82cook책이 놓여있지 않겠어요?
계산은 뒷전이고,
회원이냐, 좋냐, 요리에 관심있냐, 재밌냐, 뭐가 부족하다고 느껴지냐(다음책을 위해)
다음책이 나오니 기다려라.. 사이트에 회원되어라...
나, 김수연인데 사이트에서 만나자.. 김혜경선생님이랑 잘 안다..(잘난척!)
여기 누구누구 아이디 검색하면 끝내주는 요리 나온다..ㅋㅋㅋ

안그래두 홈피보고 있었다는군요.
어찌나 뿌듯하던지... 다음부터 수원가면 카페는 그집만 가려구요.
Full moon 이예요.

IP : 211.63.xxx.19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3.9.26 8:22 AM (218.237.xxx.201)

    큭큭, 걸어다니는 82cook광고판!!

  • 2. ....
    '03.9.26 9:02 AM (220.118.xxx.50)

    요리 잘하는 김수연님 맞나요? 요즘처럼 직장 구하기 힘든 세상에
    직장도 다니신다니 능력도 탁월하신 가봐요.

  • 3. 현승맘
    '03.9.26 9:11 AM (211.41.xxx.254)

    수연님!! 넘 오랫만이네요..
    안보이시더니 취직을 하셨군요....
    축하드립니다.짬짬히 자주 뵙죠..

  • 4. 새벽달빛
    '03.9.26 9:21 AM (211.219.xxx.58)

    수연님 방가와요. 처음 본날 연보라빛 원피스 어찌나 이뻐보이던지 ^^

  • 5. 만쥬~♡
    '03.9.26 9:25 AM (61.73.xxx.169)

    머찐 수연님..저도 기다렸어요...ㅋㅋㅋ

  • 6. 치즈
    '03.9.26 9:39 AM (211.169.xxx.14)

    전에 어떤 분이 애타게 찾으시던 바로 그 "수연"님?
    저도 궁금했는데 바쁘게 지내셨군요.
    중독증 이런건가요?
    아침 약속있는데도 설겆이 청소 제껴놓고 82부터 열고 시계 쳐다보며
    계속 5분만 5분만 하는거
    이것도 중독인가요?
    저녁밥해놓고 식구들 들어오기 5분 전인데도
    그 틈을 타고 또 82 들어오는거
    이것도 중독이죠?
    큰일났네요.ㅠㅠ

  • 7. 키티
    '03.9.26 9:50 AM (220.117.xxx.188)

    수연님, 취직하셨어요?
    그럼 둘째는...?
    우리점심번개 해야되는데...

    어쟀거나 반가워요...오랫만이죠?

  • 8. 김수영
    '03.9.26 10:40 AM (203.246.xxx.208)

    저도 수원 본갈비 자주 가는데!!!!! 거기 된장 맛있죠? 된장만 팔기도 해요!

  • 9. 1004
    '03.9.26 11:41 AM (220.86.xxx.56)

    예쁜 수연님, 정말 반가워요.
    하시는 일은 잘 되시죠?

  • 10. 때찌때찌
    '03.9.26 1:14 PM (61.78.xxx.240)

    너무 오랜맘에.........뵙는거 같애요.
    바쁘시단 얘기는 들었었는데..............일때문에....그러셨군요.
    이제 얘기 보따리 많이 풀어주세요.
    참.... 저 오이소박이..... 얼마전에 다시 만들었는데...수연님 생각이 나더라구요.
    첨에 갈켜주셨잖아요.........^^

  • 11. 꽃게
    '03.9.26 8:58 PM (61.43.xxx.165)

    2박3일 컴을 잊고 살다가 돌아왔더니 반가운 분들이...
    수연님은 아무리 직장을 다니시게 되었어도 그렇지 너무 뜸해서 궁금했고...
    키티님도 세상에 얼마만에 오셨는지 생각도 안날지경이네요.
    키티님은 한번 찾아볼려고 했었어요.

    수원 본갈비???
    저는 주로 북수원쪽에 다니는데 동수원쪽으로 한번 가봐야겠네요.

  • 12. 김혜경
    '03.9.26 11:08 PM (218.237.xxx.85)

    꽃게님 수학여행 잘 다녀오셨어요?
    어제 전화드렸더니...

  • 13. 옥시크린
    '03.9.27 2:07 AM (221.167.xxx.40)

    저두 반가와요..
    푸드채널에 나오신 모습이 선하네요..
    자주 오셔서 맛난 음식 올려주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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