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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할아버지.
*모두들 오늘 하루 잘 지내 셨나요?*
오늘 동사무소에서 독감 예방 주사를 65세 이상 나이 드신 분만
접종해 주신다해서 아침에 부랴부랴 설거지 담가놓고 어머님만 모시고 다녀 왔답니다.
몇 분이 줄 서 계셨고, 어머님도 접수하고 기다 렸지요?
그런데 바로 앞에 접종을 맞으신 할아버지가 솜으로 살살 문지르며
"이제는 안심이네~? 중풍예방 접종했으니...이젠 괜찬은 거지요?"
하시는 것이 아니겠어요?
"예~에~!" 다들 놀라 기절 하더라구요?
"아니? 할아버지 중풍예방 이라니요? '"
"중풍 예방 접종 한다고 해서 택시 타고 이렇게 얼른 왔지?"
"네에~~~~!"
푸하하하하~~~~~~~~~!다들 잠시 배꼽잡고 웃었어요.
할아버지는 너무 당연하다는 듯이 말씀하셔서 정말 웃겨서 웃고 말았는데,
왜 그 순간 할아버지가 전 귀여웠을까요?
"할아버지 독감예방이지 중풍예방이 아니예요? 그런 거 없어요?"
또 웃고 말았지만 정말 그런접종 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아버님은 누워계시니 어찌 할 수 없어 제가 부탁드려 집에까지 간호사님을
모시고 와서 독감 접종 해 드렸습니다.
어르신들도 꼭 접종해 드리세요.
독감 접종을 10월 증순 전에 하는 것이 좋다네요.
1. 마마
'03.9.25 8:22 PM (211.169.xxx.14)중풍예방접종...
할아버지의 간절한 마음일거예요.
그마음으로 택시타고 오셨겠죠?2. 정보경
'03.9.25 8:40 PM (211.216.xxx.131)정말 중풍예방접종이 생긴다면 ......
독감예방 맞겠다는 사람보다 훨씬 많을 텐데
바람이 제법 가을색을 드러내는 아침저녁입니다.
감기 조심하세요~~~~.3. yuni
'03.9.25 10:09 PM (211.204.xxx.136)중풍예방에 머구잎이 좋다던가??
뭐그런말이 있었잖아요. 계란노른자 하나랑 먹으면 평생 중풍 안온다고...
그게 무지 쓰다는데 울 어머니를 비롯하신 연세든 어르신네들 모두 코를 쥐고서
꿀꺽 드시데요. 괜히 중풍들어 자식들 고생시키기 싫으시다고...
울 어머니도 독감예방주사 맞으시라고 전화 드려야겠어요.4. 수선화
'03.9.25 11:03 PM (211.106.xxx.153)중풍예방접종이 있나보던데요?
저희 시어머님 일부러 전화해서는 그런거 있다던데 알고 있냐고 물으시던데요.
알아봐달라고 하셨는데 전화 끊으면서 잊어버렸네요.
어르신들 사이의 소문이라도 있기는 있나보더라구요.5. 가을향기
'03.9.26 9:38 AM (218.39.xxx.226)요새 아파트 노인정에 가면 할머니들이 인터넷으로 건강에 관한 상식들 내지 정보를
프린트 해와서 돌린다고 하시더군요
나이들수록 건강해야 자식들한테 짐이 안된다고 다들 건강에 상당히 관심들이 많으시데요 ]6. 최은진
'03.9.26 9:58 AM (61.74.xxx.154)저희 친정아버지가 2-3년전에 중풍이 왔어요... 뇌경색이라고 하지요.... 심하지는 않지만 두번째오면 끝이라는 얘길 들어서 긴장하면서 살죠..
혈압이 높으셨기때문에 미리 알았다면 해드렸을텐데 그 이후에야 알았어요...
요즘 집에 수지침 있는 집 많죠.... 저희집은 엄마가 잘 체하셔서 손따는 용으로 있었는데 한달에 한번정도 엄지손톱바로아래와
발톱아래를 따서 피가 나게 하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고 중풍예방이 된다네요...
평소에 혈압이 높은 분이라면 한달에 한번정도 한의원에 가셔서 목뒤쪽인가 어디에 침을 놓으면 예방할수있대요....
아참...만약 집에서 쓰러지시거나 증상이 나타났을때 바로 피를 빼고 병원으로 옮기면 마비가 되는건 막을수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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