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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질은 아무나 하나~~

푸우 조회수 : 893
작성일 : 2003-08-07 18:36:22
이번에 친정가서 훔쳐온 거예요.
발리 껀데,,, 엄마가 잘 안쓰시길래 훔쳐가도 모를 줄 알고,,
오래된 거지만, 그냥 매고 다니면 쇼핑할때 좋을 것 같아서 그냥 슬쩍~~
기분 좋게 가지고 왔는데,,
겉은 멀쩡한데,,,안의 가죽이 다 일어나서 물건을 넣으면 가죽조각이라고 해야 하나
하여간 지저분해 지네요...
어쩐지 ...
으이구,,,도둑질은 아무나 하나...

혜경님의 계산법에 따르면 이 가방이 얼마주고 사셨는지는 모르나 충분히 그 값은 다한것 같아요..
그러고 보면 우리 엄마는 비싼걸 잘사셔도 이렇게 야무지게 쓰셨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 우리 신랑 결혼기념일 선물로 사준 명품가방 두번인가 밖에 안들고 나갔거든요,,
아까워서...이제 부턴 열심히 들고 다녀야지...

근데, 좋은 방법 없을까요?
이거 너무 예쁜데,,,
안에 비닐을 넣고 비닐에다 물건을 넣어 다녀야 하나???


IP : 219.241.xxx.1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냠냠주부
    '03.8.7 6:51 PM (210.127.xxx.34)

    발리에 맡기면 아마도 유상으로? (불확실함 ㅋㅋ) 수리 해주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안 가죽을 다시 대 주는 거요.
    가방 디게 이쁘네요!! 탐난다요..
    유상으로라두 수리해서 꼭 쓰세요~^^

    ..근데 가방 뒤에 파란 바께쓰 같은 것의 정체는..? ㅋㅋ

  • 2. 푸우
    '03.8.7 7:02 PM (219.241.xxx.18)

    휴지통이요!!
    그냥 테이블 위에 있는 휴지통~~

  • 3. 나르빅
    '03.8.7 7:22 PM (61.48.xxx.95)

    너무 예쁘네요. 손때가 타서 더 좋은거 같아요.
    사실 명품에다 반짝반짝 새거는 좀 졸부티 나자나요.
    가방수선점에 가셔서 안에 한번 더 가죽이나 안감으로 박아달라고 하세요.~
    꼭 명품전문수리점으로 가시구요.

  • 4. 푸우
    '03.8.7 7:46 PM (219.241.xxx.18)

    발리에 맡기면 수선비가 많이 나온다는 이야길 들은 것 같아서,,,
    명동사가 유명하던데,,,그거 택배로도 물건 받아서 수선 해준다는 이야기 들은 것 같아요,.
    명동사 연락처 아시는분...
    이거 고쳐서 앞으로 10년은 더 써야지,,,
    겉은 멀쩡하거든요~~

  • 5. 냠냠주부
    '03.8.7 9:00 PM (219.250.xxx.141)

    아..저 거기 전화번호 알았었는데..잊어부렀어요..-_-
    114 물어봐서 알았거든요 저도.
    근데 거기 수리비도..만만치 않더라구요..명품들은 다 그런지..

  • 6. yuni
    '03.8.7 10:36 PM (211.178.xxx.237)

    명동사 홈페이지도 있네요.
    http://www.myungdongsa.co.kr/index.htm 에요.

  • 7. 퉁퉁이
    '03.8.8 8:52 PM (203.226.xxx.34)

    패션지에 있는 관계로(패션 기자 아닙니다.) 명동사의 전설 같은 얘기는 많이 들어요. 패션 기자들이 명품 촬영하다 사고치면(흠집이 생기거나 하는) 가장 먼저 달려가는 곳이 명동사죠. 그만큼 명품 제품 수선에 관한 한 최고라고 합니다. 웬만한 것들은 다 해결돼요. 전화번호는 549~4656~57번입니다.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맞은편 골목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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