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오늘 제 친구가 결혼을 해여.
연대동문회관에서 저녁에여...
저두 평일 저녁에 결혼을 한 관계로....친구 탓할수도 없구...
하여간 회사에서 좀 일찍 퇴근해서 신촌으로 가야합니다...
일부러 오늘 차까지 안가지구 나왔는데 기냥 결혼식 끝나구 집에 가면 아쉽잖아여.
그래서 신랑이랑 신촌서 데이트 하기루 했어여.
근데 복장이 너무나 정장!!!!!
이런 쓰리피스 정장을 입고 신촌 어딜가야 할지 감이 안잡히네여...
신랑이랑 저랑 졸업한지가 쫌 되다보니....신촌서 학교 다녔어두...영....
정장입고 술한잔 거나하게 해두 어색하지 않을 그런 곳 없을까여?
여러분들만 믿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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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이여...신촌 근처에...
일원새댁 조회수 : 889
작성일 : 2003-07-08 12:08:22
IP : 211.192.xxx.18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상쾌한 하루
'03.7.8 1:18 PM (211.218.xxx.240)저두 남편이랑 신촌에서 가끔 술 한잔 하는데요
연대 정문에서 쭉 내려오다 보면 형제갈비 있잖아요.
그쪽 근처로는 직장인들도 많이 가는 분위기라 괜찮을 듯 싶어요.
형제 갈비 건너편 쪽 큰 건물들 높은 층에 자리잡은 술집들은
정장도 전혀 어색하지 않죠.
아니면 예전 독수리 다방 옆 거품 아래에 있는 바는 거의 직장인들만 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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