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동 코스트코에..

[또치주인]

다들 연휴잘 보내셨는지요?
연휴에..잠실에 아파트단지에
벗꽃보러 갔었답니다..^^ 여의도에도 가고 싶었지만.집에서도 멀구요..
저희 남편이 워낙 사람많은데를 시러해서요..전 담엔 꼭 가고야 말겁니다..ㅎㅎ
다행히 잠실쪽은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더군요..
그리곤..갑자기..양재동 코스트코에 갔답니다..^^
작년 12월에 함 가고 출혈이 커서..잠자코 있다가..
일밥 책속에 치즈케잌 생각나더라구여..오로지 치즈케잌사러 갔답니다..ㅋㅋ
저흰 두식구라..냉동치즈케잌 사면 오래두고 먹을 수 있을거 같애서 그걸루 사서..
커피랑 같이 먹었답니다..ㅋㅋ 정말 맛있었어요..저희 신랑도 좋아하더구요.
그리고 샴푸2개묶음사고..샴푸가 용량이 크더라구여...오래쓸수 있을꺼 같애요..
글고..바나나 한묶음,오렌지랑 사구..피자 한조각먹구..집에 왔답니다..
거의 먹는것만 구입했네여..ㅎㅎ

그럼 다들 수고하시고..좋은 하루 되세여..^^

[지원새댁]

우와~!
저도 어제 양재 코스트코에 갔더랬는데...
치즈케잌 고르시던 분이 호옥시 또치주인님이셨나?
저도 어제 이것저것 많이 샀어요.
키친차우더 깡통 6개, 쥬스 4병, 쿠키 두박스, 미니 러스크,
양파, 대파, 파운드케잌, 김치 5킬로,바나나 한 묶음, 환타 플러스, 또띨라, 간고등어, 헉헉헉
암튼 디따 많이 샀지요.
또치주인님! 몇시쯤 가셨더랬어요?

[김혜경]

지원새댁님은 양평동이 더 가깝지 않으세요??

[지원새댁]

물론 더 가깝죠..
저희 집에서 보면 마포대교하고, 램프가 보이거든요.
벚꽃 축제 때문에 여의도 건너갈 생각은 접고 산답니다.
어찌나 차가 많은지....
양평동 코스트코, 홈플러스 다 포기했어여..
12시 새벽 1시까지도 마포대교 주차장이죠.

[또치주인]

지원새댁님도 가셨어요??
전 5일날 갔었어용...어제가 아니라..
5일날은 코스트코에 별로 사람이 없더라구여...
근데 그날 산 바나나가 넘 파란걸 샀는지..아직 익지 않아..구경만 하고 있답니다..ㅋㅋ
오렌지만 다 먹구여..

[지원새댁]

오렌지 벌써 다 드셨어요?
망으로 파는 거 사셨죠?
저도 그거 살까말까 하다가 바나나 샀는데..
바나나가 넘 파래서 저 역시 구경만 하고 있슴다.
사고싶은 거 엄청 많은데 참느라고 무진장 애썼어요.
허벅지를 찔러가며.......
다음엔 30장자리 행주를 사야지..

[또치주인]

넵..망으로 파는거..오렌지 넘 좋아하거든요..^^
근데..어제 반포고속버스터미날에 있는 신세계백화점서 파는 오렌지가
크고 더 맛있더라구요..ㅎㅎ

[예쁜유신]

저는 양재점으로 5일날 밤에 6시쯤에 갔었습니다.
지금 막 떠오른 생각인데요, 아마 입구에 '일밥 식구분들 계세요?'하고 소리한번 지르고 주위를 돌아보면 '나도 일밥 식군데!'그러면서 여러분들이 - 얼굴은 몰라도 - 반갑게 인사하며 달려나오실것 같군요. 하하하

[또치주인]

어머나..우린 6시쯤 나왔는데..ㅋㅋ
정말 일밥식구들하면 달려나올거 같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