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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 치질 경험하신분...

예비맘 조회수 : 923
작성일 : 2003-04-07 11:06:34
안녕하세요. 어제까진 날이 넘 좋았는데 오늘은 좀 꾸리꾸리하네요.
임신7개월짼데요. 얼마전 당뇨정밀검사를 했는데 다행이 당뇨는 아니라고 나와서
참 기분이 좋았어요.
근데 이번엔 또 뭡니까. 없던 치질이 생긴것 같애요. 변비가 심했거든요.
생활에 지장은 없지만 일볼때 좀 고통스러운 정도로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 심해질까봐서요.
사무실에서 계속 앉아 있어야하구요.
치질 경험하신분들 어떻게 대처했는지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정말 양수검사에 당뇨검사에 치질에.... 아이 갖고, 배안에서 기르고, 낳기까지 참 힘드네요.
그래도 우리아인 건강하니까 넘 다행이지만요.
좋은 하루 되세요.
IP : 210.105.xxx.2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로빈엄마
    '03.4.7 12:23 PM (218.52.xxx.73)

    전 둘째아이 낳은지 한 달 되어 갑니다. 둘째인데도 5년만이라 그런지 모든 게 새롭네요. 임신 기간에 힘든 건 역시 아무것도 아니였어요... 생활이 완전히 바뀌고 외출은 꿈도 못꾸고 잠도 조각잠에... 장은 인터넷으로밖에 못 보고... 꽤 요리다 그릇이다 좋아하는데 요새 우리 남편과 애, 맨날 장조림간장에 계란후라이 비벼먹고 라면에 김치밖에 못 먹고 있어요... 애 하나 생기면 생활이 마비상태죠... 언제 돌이 되려나...

    한숨짓는 두 아이의 엄마....

  • 2. 현승맘
    '03.4.7 1:23 PM (211.41.xxx.254)

    일단 아이가 둘이 된 로빈엄마가 전 부럽습니다..
    언젠가는 하나를 더 낳아야 하는데, 참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
    요샌 아이둘 데리고 걸려서 외출하는 엄마들이 젤로 부럽습니다..
    그리고 예비맘님 이제 부터 시작입니다.. 마음 크게 먹고 일단 즐길수 있는건 다 즐기면서
    태교하세요..아가 얼굴 보는순간부터 자유시간은 없어집니다..

  • 3. 체리
    '03.4.7 2:35 PM (211.243.xxx.229)

    변비가 우선 해결되면 고통이 덜 합니다.
    식사 제대로 하시고(임신 중이니 물론 그러시겠지만,식사 제대로 하지 않으면 변이 밀려 나올 수가 없겠죠)
    채소 과일 많이 먹고
    아침 공복에 냉수 한 컵 마시고...

    그리고 치질에 제일 좋은 것은 더운 물에 좌욕(찜질)하는 것 입니다.

  • 4. 야옹버스
    '03.4.7 6:59 PM (220.75.xxx.42)

    현승맘님, 저랑 부러워하는 것이 똑같으시네요.
    저도 이미 아이둘인 엄마들만 보면 한참 쳐다보곤 하지요.
    그리고 예비맘님, 체리님 말씀대로 조금생긴 치질은 더운물에 좌욕이 최고랍니다.
    제경우에는 자연분만시 조금 더심해지기도 했는데 좌욕을 열심히 해 줬더니 지금은 말짱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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