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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에고...

김수연 조회수 : 932
작성일 : 2003-03-15 11:29:14
지난 목요일부터 거의 매일 시트콤 3편씩 찍고 있는거 같아요.
오늘 잡채 버무려야 하는데, 제 부담이 하나 더 늘어서 오이소박이까지 했답니다.
다행히도 오이소박이는 제 전공과목이라 신나게 했죠.

중요한 약속이 하나 있었는데, 날짜를 착각해서 어제 나갔어야 하는 걸
목요일에 나갔으니,,,,, 휴,,,,
약속시간까지 누구한테도 전화가 없길래 친구 한명한테 전화했더니..
"뭐야..아줌마,, 내일이야, 내일.."
"어...."
황당하더라구요.. 막막하구...
브라질이 있는 친구가 인편으로 이과수커피 두박스 보내줘서 그거 나눠주려고
바리바리 싸들고 나갔는데.. 허걱...
어디 그걸로 끝인가요? 저녁모임이다보니 남편 일찍 귀가시키고,
아들녀석 걱정스러워 친정에 보내놨으니,
우리 올케가 그러더라구요.. 이거 짧으면 3년 별탈 없으면 10년짜리 구박감이라구요.

그걸로 끝이 아니죠.
그런데, 더 얘기하면 이미지관리에 문제 있을거 같아서..^^;

할 일이 너무 많은데 이럴때 오히려 여유부리고 싶잖아요.
쉬려고 여기 들어왔는데, 글들이 눈에 하나두 안들어와요.
빨리 마저해야겠네요!
잡채 좀 덜어놨다가 춘권피에 싸서 튀겨먹으려고 냉동실에서 춘권피 꺼내놨어요.

IP : 211.201.xxx.3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3.3.16 1:05 PM (211.212.xxx.67)

    건망증, 그거 없는 사람 없어요, 저도 상당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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